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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186&local_id=10019103
경험표집법을 통해 살펴본 한국 도시노인의 생활세계와 삶의 질: 시간 , 공간, 정서경험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경험표집법을 통해 살펴본 한국 도시노인의 생활세계와 삶의 질: 시간 , 공간, 정서경험을 중심으로 | 2007 년 | 한경혜(서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381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에서는 생활세계 구성의 주체로서의 한국도시노인들의 일상생활과 노년의 일상이 구성되는 과정에서 작동하는 사회적 제약 등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도시노인의 생활세계와 삶의 질의 연계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생활세계를 구성하는 ‘씨줄’과 ‘날줄’을 이루는 ‘시간’과 ‘공간’을 분석의 두 축으로 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적절한 연구방법인 경험표집법(Experience Sampling Method)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자 한다. 개인의 일상생활경험은 크게 경험의 외적 요소와 내적 요소로 구분하여 설명해 볼 수 있다. 경험의 외적 요소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활동을 하는가에 있다면, 내적 요소는 그 순간의 활동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동기가 작용하는 지로 파악될 수 있다. 경험표집법은 경험의 외적요소와 내적 요소에 대한 정보를 함께 수집하여 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간사용연구에 비하여 노인들의 삶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즉, 기존의 노인의 시간사용 관련 연구들은 경험의 외적 정보들에만 주목해왔으나, 개인이 경험하는 일상생활을 재구성하고 삶의 질에 관한 보다 직접적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경험의 내적 요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이 일상생활의 구성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정서적 경험은 노인이 처한 사회구조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심리적 과정에 대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노인들의 일상생활 경험들은 노인이 가진 자원과 누적된 생애과정의 경험 등에 의해 의미가 달라지며 그런 면에서 특히 노인의 젠더, 계층 등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경험표집법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일상의 시간사용과 정서적 경험에 있어 남성과 여성에 따른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ct how older adults spent their daily lives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aily lives and emotional experiences in Korean young-old adults.

    In this study, I assessed the frequency of space they spent, people they were with and activities they did and the momentary emotional experience. Gender differences on the frequency were examined. Secondly,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companion, activity and participants’ emotional experiences were also explored. Gender differences on this relationship were also examined.

    For empirical analysis, the data used for this study had been collected from 148young-old adults in the metropolitan area such as Seoul and Kyunggi province through the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Experience Sampling Method(ESM). Emotional experience was assessed with the 6-item adjective checklist which included 3 positive (happiness, contentment, relaxation) and 3 negative (stress, depression. irritation) categorie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12.0 program in order to estimate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χ2 verification,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older adults spent their time at home most-half of their reponses- and spent at work least. Public space was important places for older adults; they spent 30 % of their time at various public space. No gender difference was found.
    Second, older adults living urban are spent their time with their family most, and alone at second.
    Female participants tended to spend more time with their sons and daughters than male participants.
    Third, the frequency of activities that the young-old experiences was assessed and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requency was found by gender. Male older adults spent more time on active and passive leisure while female spent much more time on housework.
    Fourth, participants tended to report positive emotional experiences more than negative emotional experiences and women reported higher intensity of stress and irritation.
    Last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observing momentary emotional experience of the elderly, depending on the activity type. The result showed that older adults experienced higher positive affect when they are involved in active leisure and socializing while paid work and family work were associated with lower positive affect. Active, passive leisure and socializing activities were associated with lower negative affect. Higher negative affect was experienced when older adults were engaging paid work and family work. Gender difference was only found on active leisure. Women reported higher emotional experience both positive and negative dimension, supporting the previous findings that women reported more intense emotional experience.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vided significant implications that situational context of experience should be considered in order to understand daily emotional experiences of the contemporary Korean elderly within its limitation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에서는 생활세계 구성의 주체로서의 한국도시노인들의 일상생활과 노년의 일상이 구성되는 과정에서 작동하는 사회적 제약 등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도시노인의 생활세계와 삶의 질의 연계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생활세계를 구성하는 ‘씨줄’과 ‘날줄’을 이루는 ‘시간’과 ‘공간’을 분석의 두 축으로 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적절한 연구방법인 경험표집법(Experience Sampling Method)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자 한다. 개인의 일상생활경험은 크게 경험의 외적 요소와 내적 요소로 구분하여 설명해 볼 수 있다. 경험의 외적 요소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활동을 하는가에 있다면, 내적 요소는 그 순간의 활동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동기가 작용하는 지로 파악될 수 있다. 경험표집법은 경험의 외적요소와 내적 요소에 대한 정보를 함께 수집하여 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간사용연구에 비하여 노인들의 삶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즉, 기존의 노인의 시간사용 관련 연구들은 경험의 외적 정보들에만 주목해왔으나, 개인이 경험하는 일상생활을 재구성하고 삶의 질에 관한 보다 직접적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경험의 내적 요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이 일상생활의 구성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정서적 경험은 노인이 처한 사회구조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심리적 과정에 대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노인들의 일상생활 경험들은 노인이 가진 자원과 누적된 생애과정의 경험 등에 의해 의미가 달라지며 그런 면에서 특히 노인의 젠더, 계층 등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경험표집법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일상의 시간사용과 정서적 경험에 있어 남성과 여성에 따른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한국의 노년학 연구는 이론의 부재와 방법론적 제약, 그리고 노인을 의료 또는 복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편향된 시각으로 인해, 노년기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험표집법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 일상 활동의 내․외적 경험, 활동의 공유자 등 일상생활의 주요한 구성요소의 연계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한국 노인들의 생활세계에 대하여 입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또한 경험표집법이라는 방법론에 있어서 기존의 연구들이 주로 심리학 분야에서 미시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반면, 본 연구에서는 일상경험의 내용과 그러한 경험의 시공간적 맥락, 그리고 개별 노인의 사회적 층위와의 관련성을 탐색함으로써, 개인의 미시적 생활세계에 반영되는 거시적인 힘들을 함께 파악하는 시도를 하였다. 아울러 이 연구에서 다루는 생활경험은 일상의 외적경험뿐만 아니라 일상활동에 대한 주관적인 사고와 정서 등의 내적경험의 차원을 포괄하고, 이러한 노인의 전반적인 생활세계와 삶의 질의 관련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현재 한국사회의 노인문화의 모습을 이해하고, 고령화되는 한국사회의 노인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문화적 각본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한국사회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문화에 관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이 극히 부족해왔다. 노인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은 주로 부양부담, 사회문제로서의 관점에 기초해 왔거나, 의학적, 생물학적 측면의 수명연장에 그 초점이 모아져 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긍정적 삶의 의미를 제공해 주는 노년문화를 형성하는 작업은 ‘삶의 길이’를 연장하는 작업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노인문화에 대해서는 피상적 담론과 진단만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가 계획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생활세계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입체적 분석을 통하여 노인집단 내에 존재하는 개별성, 다양성을 보여줌으로서 앞으로 노인의 삶의 실제에 가까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 구축, 나아가서 바람직한 노인문화 형성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통계청의 전국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는 노인의 시간사용(time diary)연구와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의 노년학 연구는 이론의 부재와 방법론적 제약, 그리고 노인을 의료 또는 복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편향된 시각으로 인해, 노년기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험표집법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 일상 활동의 내․외적 경험, 활동의 공유자 등 일상생활의 주요한 구성요소의 연계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한국 노인들의 생활세계에 대하여 입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경험표집법이라는 방법론에 있어서 기존의 연구들이 주로 심리학 분야에서 미시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반면, 본 연구에서는 일상경험의 내용과 그러한 경험의 시공간적 맥락, 그리고 개별 노인의 사회적 층위와의 관련성을 탐색함으로써, 개인의 미시적 생활세계에 반영되는 거시적인 힘들을 함께 파악하는 시도를 하였다. 아울러 이 연구에서 다루는 생활경험은 일상의 외적경험뿐만 아니라 일상활동에 대한 주관적인 사고와 정서 등의 내적경험의 차원을 포괄하고, 이러한 노인의 전반적인 생활세계와 삶의 질의 관련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현재 한국사회의 노인문화의 모습을 이해하고, 고령화되는 한국사회의 노인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문화적 각본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한국사회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문화에 관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이 극히 부족해왔다. 노인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은 주로 부양부담, 사회문제로서의 관점에 기초해 왔거나, 의학적, 생물학적 측면의 수명연장에 그 초점이 모아져 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긍정적 삶의 의미를 제공해 주는 노년문화를 형성하는 작업은 ‘삶의 길이’를 연장하는 작업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노인문화에 대해서는 피상적 담론과 진단만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가 계획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생활세계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입체적 분석을 통하여 노인집단 내에 존재하는 개별성, 다양성을 보여줌으로서 앞으로 노인의 삶의 실제에 가까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 구축, 나아가서 바람직한 노인문화 형성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통계청의 전국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는 노인의 시간사용(time diary)연구와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에서,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 노인들의 일상세계와 삶의 질에 대한 총체적 정보가 지극히 부족한 현실에서 한국사회의 노년층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자료를 제시해 줄 것이며,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적합하고 바람직한 노년문화 형성을 위해 사회적, 정책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다각적 제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에서 수행된 경험표집법을 사용한 연구들이 주로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볼 때,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는 연구방법으로서의 경험표집법의 정교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 색인어
  • 노인의 일상생활, 생활세계, 시공간, 경험 표집법, 노년기 정서경험 Experience sampling method, Everyday life, Daily activities of the elderly, momentary emotional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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