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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220&local_id=10015933
<메데아>를 통해서 본 신화의 변형과 창조: 문화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위한 고찰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메데아>를 통해서 본 신화의 변형과 창조: 문화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위한 고찰 | 2007 Year | 윤태원(대구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824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12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신화는 시대를 거듭하면서 많은 변형을 거친다. 생명체처럼 진화하기도 하고,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소멸되기도 한다. 이렇게 신화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하는 이유는 신화 자체가 인간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바, 이 신화 속에는 당대의 시대상과 시대정신, 시대적 요구와 윤리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신화는 그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이데올로기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 작가 에우리피데스가 종래의 문헌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자식살해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삽입한 것은 당대의 정서를 그대로 표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스는 자신의 종족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자신의 주변국가를 야만인이 사는 비도덕적이고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으로 폄하시켜나갔다. 이러한 정서가 곧 자식을 죽이는 메데아를 만들어낸 것이다. 당시에 이러한 악녀상은 동시대인들의 많은 호감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며, 에우리피데스의 연극은 문화계의 큰 히트상품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그리스 중심사상, 백인 중심사상, 나아가 유럽중심주의는악녀로 둔갑한 메데아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활개를 치게 되어, 이러한 악녀로서의 메데아상은 19세기를 넘어서까지 유효했다. 20세기초 얀의 작품에서는 메데아가 흑인으로, 성적인 매력 없는 늙은 여자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흑인이라는 변수를 통해 당대의 인종차별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것도 당대의 동시대인들의 공통된 정서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형은 하이너 뮐러와 크리스타 볼프에 의해서 더욱 더 두드러진다. 뮐러는 메데아를 유럽의 식민지 지배에서 유린당한 역사의 산 증인으로, 남성중심 사회에서 억압받는 피해 여성으로 묘사되어있다. 여기서 메데아는 잘못된 역사 진행을 비판하는 역사적 반항아로서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볼프에게서는 메데아는 자식살해라는 누명을 쓴 여인으로서, 여성의 목소리를 사회에서 분출시키고자 하는 여성해방의 기수로 나타나 있다. 이러한 메데아의 모습이 한국에서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으로 나타나 완전히 다른 메데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외국의 문화자산을 이용하여 한국의 문화상품을 만들 수 있고, 문화콘텐츠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English
  • The mythology can be varied and enveloped according to the times. <Medea> is the typical case of them. Medea is known as a bad woman, who killed her own two children because of her husband, who left her. Through killing the childeren she wanted to give him more pains. But there were no documents which reveal to the evils of Medea before the play of Euripides. Euripides has made a new content in order to show the ideology of that time. Greece was thought as a civilized nation in comparison with the surrounded nations. The other countries were babarian in the eyes of the Greek people. The babarian woman Medea had not any other choice except killing her own children, because she was not a Greek woman, not born in Greece. Maybe Euripides could made a great success through his play. It could be a famous culture product. This bad image of Medea has been maintained to the 19. century without any huge modifications. But in the work of Jahnn Medea was described as a black woman, who was old and no more attractive. Jahnn wanted to criticize the racial discrimination at his time. In the Heiner Muellers work we can see a very big modification in the image of Medea. She protests against the history of European colony conquest. She is described as a colonial woman, who was violated by the men of conquerors. In the novel of Christa Wolf we can find also a great modification which can not be found in the old documents. Medea is not a murderer who killed her own children. The mob of the Corinth had killed her children and imputed their crime to her because she had politically and ideologically not a good relation with them. She is now a typical peminist. In Korea we can meet totally other image of Medea. She was described as a typical Korean woman and mother. This new image was made and accepted to Korean public and this work could be a succesful culture product. As this case we can use the cutural property of foreign countries that we can produce our own cultural good.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논문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메데아>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얼마나 변형되어 왔으며, 이러한 변형에는 그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시대적 정서 및 윤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곧 당대의 문화상품으로 얼마나 주목을 받았으며, 그러한 성공적인 문화상품의 정신적 이면에 동시대인의 시대정신이 얼마나 녹아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메데아는 자신을 저버린 애인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자식을 직접 죽이는 악녀로 묘사되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메데아 상은 에우리피데스 이전의 문헌에는 찾아볼 수 없고, 에우리피데스가 예전의 문헌을 변형시켰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그는 그리스와 이방인의 대립상을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당대의 정서를 부각시키려고 했다. 이방인 여자는 이렇게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야만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굳어진 악녀로서의 메데아는 세네카가 활동하던 로마시대를 거쳐 심지어 19세기의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전승되어 온다. 한 마디로 당대뿐만 아니라, 수 세기까지 영향을 미친 성공적인 문화상품으로 그 입지를 굳혀나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악녀상은 20세기 초 작가 얀에 이르면 기본 모티브는 유지하지만, 또 한번의 큰 변형을 겪게 된다. 그의 작품의 주인공 메데아는 흑인이며, 섹스를 열망하는 늙은 여자라는 점이 부각된다. 이렇게 늙고 매력 없는 메데아를 통해 얀은 당시의 인종차별을 부각시키고 있다. 즉 당대의 정서를 반영하고 시대적 흐름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메데아 상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하이너 뮐러와 크리스타 볼프에게서 또 한번의 큰 변혁을 맞이한다. 뮐러에게서는 메데아가 백인의 식민지 역사를 비판하는 반항아로 나타나고, 이를 통해 현대인의 환경 및 정신적 오염을 고발하고 있다. 볼프는 종래의 메데아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는데, 메데아는 자식을 살해하지 않았고, 오히려 망명지인 코린트인들이 자식을 죽이고 여성인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쒸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볼프는 여성해방을 부르짖으며, 남성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는 메데아가 어떻게 정착되어 우리의 문화상품으로 재창조되었느냐를 고찰하고 있다. 한국에서 메데아는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상으로 나타나 우리의 정서를 대변하는 바, 이는 외국의 문화자산일지라도 우리의 문화상품으로 재창조될 수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이 연구는 외국의 문화자산을 우리의 정서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우리의 문화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양의 메데아가 우리의 연극무대에서는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로, 한국의 여인상으로 재창조됨으로써 우리의 문화상품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래서 외국의 문화상품이 우리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를 잡게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화콘텐츠의 개발 가능성은 외국의 경우에는 많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직 미약한 상태였다. 하지만 독일의 연극 <지하철 1호선>이 우리의 무대에서 완전한 한국식의 <지하철 1호선>으로 변형되어 오히려 독일로 역수출하여 독일에서 큰 호평을 받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문화상품을 창조하는 데에 있어서 반드시 우리의 것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온 세계의 문화자산이 우리의 손을 거쳐 우리의 문화상품으로, 우리의 문화콘텐츠로 발전될 수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로써 우리는 엄청난 외래의 문화자산을 우리의 문화상품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 논문은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단순한 지적 놀음으로 치부되어 버린 문학작품들이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문학연구가 문화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셋째, 외국의 문화도 우리의 문화상품으로 재창조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넷째, 문화콘텐츠의 개발에 흔히 얘기하는 에니메이션이나 게임이 아닌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문화콘텐츠 시장의 지평선을 넓히고, 이 방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는 것이다. 다섯째, 인문학 연구가 단순히 아카데미즘에 머물지 않고, 대중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무너져가는 인문학 연구의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이처럼 이 논문의 연구결과로 문화 전반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 Index terms
  • 신화, 메데아, 악녀, 자식 살해, 복수, 코린트, 황금모피, 아르고호, 에우리피데스, 세네카, 클링어, 얀, 하이너 뮐러, 크리스타 볼프, 변형, 재창조, 문화자산, 문화상품, 문화콘텐츠, 시대정신, 이데올로기, 여성해방,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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