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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의 이중주 - 예술가곡에 나타난 문학과 음악의 상호매체성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시와 음악의 이중주 - 예술가곡에 나타난 문학과 음악의 상호매체성 | 2007 년 | 이홍경(한양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827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9세기에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시들 중 하나가 하인리히 하이네의 <노래의 책>이다. 그의 시는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곡이 붙여졌다. 그중 슈베르트, 슈만, 마이어베어, 리스트, 멘델스존의 가곡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본 연구는 특히 '백조의 노래', '두 근위병', '오라!', '로렐라이', '노래의 날개위에'의 분석을 통해 음악과 문학 간의 상호매체성을 조명하고자 했다. 슈베르트의 하이네 시 선정과 배열의 문제, 슈만의 음악을 통한 낭만적 문학의 완성, 독일 가곡사에서 그동안 배제되어왔던 마이어베어와 리스트의 드라마틱 가곡, 멘델스존의 음악적 비더마이어의 경향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 영문
  • Das <Buch der Lieder> von Heinrich Heine ist eine der populaersten Lyriksammlungen des 19. Jahrhunderts. Viele Komponisten setzt seine Lyrik in Musik. Diese Arbeit untersucht Kunstlieder von Franz Schubert, Robert Schumann, Giacomo Meyerbeer, Franz Liszt und Felix Mendelssohn. Sie setzt sich mit dem intermedialen Verhaeltnis von Musik und Lyrik anhand der Heine-Vertonungen dieser Komponisten auseinander, Vor allem werden 'Dreizehn Lieder nach Gedichten von Rellstab und Heine D.957' (Schwanengesang), 'Die beiden Grenadiere op.49.1', 'Komm!', 'Die Loreley', 'Auf Fluegeln des Gesanges, op.34.2' konkret analysiert. Diese Arbeit untersucht die Frage der zyklischen Komponisten in den Vertonungen von Schubert, die Synthese von Dichtung und Musik von Schumann, dramatische Vertonungen von Meyerbeer und Liszt, die im Kanon der deutschen Liedgeschichte im Abseits stehen, Mendelssohns zart-melancholische Lieder, die im Verdacht der musikalischen Sentimentalisierung steh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독일에서 18세기 말까지 자율적인 예술작품으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가곡이 19세기 들어 예술의 반열에 올라서고 독특한 독일적 예술을 대표하는 한 장르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예술가곡은 당시 꽃피웠던 문학 없이는 상상할 수 없다. 작곡하기에 적합한 유려한 음악적 속성을 담고 있는 하이네의 시는 작곡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많은 가곡으로 만들어짐으로써 독일 가곡사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기존연구들은 시를 단순히 음악적 소재로 간주하며 부차적인 역할만 부여한 채 음악에 관한 학문적 이해만을 추구해 왔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시의 음악적 해석이라 할 수 있는 예술가곡을 연구함으로써 하이네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는 하이네 시가 음악으로 얼마나 잘 전환되었는지 하는 고전적 물음을 벗어나 작곡가들이 하이네의 시에 어떻게 접근하고 음악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음악을 창출해냈는지 문학과 음악이 빚어 온 창조적 작업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수많은 작곡가들이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였지만 그 중 예술가곡에서 빠질 수 없는 슈베르트, 슈만, 그리고 지금까지 연구가 미진했던 멘델스존, 리스트, 마이어베어의 예술가곡을 선별하여 이들의 가곡이 어떻게 문학과 음악 간의 상호매체적 양상을 띠는지 연구하였다.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에서는 슈베르트의 하이네 시 선정과 배열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슈만의 ‘두 근위병’을 대상으로 삼아 음악과 문학의 상호매체성의 예를 제시하였으며 마이어베어와 리스트의 드라마틱 가곡에서는 독일가곡사에서 그동안 배제되어왔지만 이들의 가곡이 전통적인 해석과는 상이한 하이네 수용의 양상을 보여주며 각각의 매체가 가지는 고유한 미학적 특징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미적 체험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고찰하였다.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서’는 감상적인 하이네의 면모만 각인된 하이네 시 수용의 문제와 음악적 비더마이어의 경향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지금껏 하이네 연구의 주변을 맴돌고 있던 예술가곡이 가지는 의미를 부상시킴으로써 기존의 문학중심의 연구 지평을 넓혀 하이네 연구의 새로운 담론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후속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문학과 음악을 쌍방향에서 교차적으로 바라보는 본 연구는 지금까지 음악분야에만 집중되어왔던 국내 예술가곡의 학문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독일예술가곡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되리라 기대된다. 또한 독문학은 물론 음악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이론적 단초와 분석틀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전공수업뿐만 아니라 비전공학생들을 위한 교양수업에도 아주 적절한 강의 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시 위주의 전통적인 문학교육에서 벗어나 시와 가곡을 접목하는 강의 방식을 통해 기존의 문학수업을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넷째, 예술가곡이라는 공통된 주제 하에, 문학과 음악, 학문의 영역에 따라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으로 삼은 작품에 접근하고 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협동강의로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예술가곡, 음악, 문학, 하이네, 노래의 책. 슈베르트, 슈만, 마이어베어, 리스트, 멘델스존, 상호매체성, Kunstlied, Musik, Literatur, Heine, Buch der Lieder, Schubert, Schumann, Meyerbeer, Liszt, Mendelssohn, Intermedialita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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