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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愛知縣 지역 조선시대 전기 불화의 조사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일본 愛知縣 지역 조선시대 전기 불화의 조사 연구 | 2007 년 | 정우택(동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23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조선조 전기 불화는 한국 불화연구의 필수적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거의 없으나 愛知地域에는 11점이 전하고 있고, 5점의 고려불화를 포함하며 모두 16점에 이른다. 愛知地域 불화는 여래, 지장보살도가 중심이며, 도상상 阿名院의 <관음지장보살병립도> 처럼 傳統을 계승한 경우도 있으나 西來寺의 <六佛會圖> 처럼 조선조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불화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새로운 양식의 불화들은 17,8세기로 계승되어 조선조 후기 도상의 범본이 되었다.
    愛知地域 불화는 發願者 계층에 따라 작품의 화질은 물론 재료까지도 다르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즉, 왕실관련 인물에 의하여 발원된 德川美術館 <약사삼존도>는 바탕이 비단이고 묘선에 금을 사용하며 존상의 형상이 균형적이다. 이에 비하여 민간발원인 正宗寺의 <석가설법도>는 바탕이 삼베이고 묘선이 황토이며 신체표현에서 긴장감이 결여되었다.
    결론적으로 愛知地域 조선조 전기불화는 도상과 화풍에서 앞과 뒤시기를 연결하여 줄 뿐 만아니라 조선조 후기 불화의 특성을 밝히는 결정적 단서를 가진 중요한 연구대상임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
  • 영문
  • 'A Study on the Buddhist Paintings of the first half of the Joseon Dynasty in Aichi Area of Japan'
    Buddhist paintings of the first half of the Joseon Dynasty are essential for the diachronic study of Joseon Buddhist paintings. Unfortunately only a few are left in Korea but 11 paintings are found in Aichi, Japan. These are mostly of Buddha and Ksitigarbha Bodhisattva. Whereas some of them follow the stylistic tradition of the preceding periods, most of the others demonstrate the unique features of early Joseon Buddhist paintings. This new style was succeeded by the later paintings during the 17th and the 18th centuries and became an iconographic model throughout the late Joseon Dynasty. The paintings in Aichi clearly show that their quality, as well as painting materials, can show a wide variation in accordance with the social status of commissioners.
    In conclusion, the first half of the Joseon Buddhist paintings in Aichi take up an important position in study of Joseon Buddhist paintings as they hold important keys to identify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later paintings and bridge an iconographical and stylistic gap between the early and the later period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조사 결과 이 지역 불화는 생각이상으로 시사하고 있는 점이 많았으며 특히 조선조 전기 불화의 도상과 화풍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첫째, 조선조 전기 불화의 정확한 화풍을 파악할 수 있었다. 즉, 岐阜・阿名院의 15세기 전반 <觀音地藏竝立圖>와 愛知・德川美術館의 1565년 <藥師三尊圖>와 같은 작품은 고려시대의 전통을 강하게 계승하고 있었다. 반면에 愛知․新長谷寺의 1550년 <三藏菩薩圖>와 愛知․七寺의 1558년 <地藏十王圖>와 같은 작품은 조선조 전기의 독자적 도상이면서 이후의 조선조 후기불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불화들이었다.둘째는 작품에 쓰여진 화기를 통하여 볼 때 화기의 서식은 궁정발원과 민간발원 불화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자의 경우인 문정왕후 발원의 愛知・德川美術館의 1565년 <藥師三尊圖>는 국왕 등 왕실 관련인물의 축수 내지 안녕 등 발원 목적을 명확하게 있음에 비하여, 후자의 경우인 愛知․新長谷寺의 1550년 <三藏菩薩圖>는 발원 목적을 거의 기재하지 않았다. 또한 전자의 경우는 화기를 금니로 썻으나 후자의 경우는 모두 먹으로 적고 있다. 민간발원 불화는 화폭이 크든 작든 동참 시주자가 많았는데 이는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는 발원자 계층에 따른 화풍의 차이를 밝혀내었다. 즉, 궁정화풍 불화인 愛知・德川美術館의 1565년 <藥師三尊圖>와 민간화풍 불화인 愛知․正宗寺의 1561년 <釋迦說法圖>는 시기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고 더욱이 두 작품모두 선묘불화이나 형상, 화면구성, 묘선 등 화질의 면에서 뚜렸한 차이가 있다. 또한 전자의 왕실관련 불화는 묘선이 금니인데 비하여 민간발원불화의 경우는 황토를 사용하였다. 한편 지금까지는 왕실관련 불화의 바탕천은 비단이며 민간불화의 경우는 삼베를 사용하고 있다는 견해가 통설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 조사연구를 통하여 처음으로 소개된愛知․興正寺의 16세기 중반 <釋迦說法圖>는 명확한 궁정화풍 불화임에도 불구하고 바탕천으로 삼베를 사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바탕재질에 따른 궁정과 민간불화의 구분은 재고하여야 할 것이다. 한편, 光明寺 <석가탄생도>는 福岡 本岳寺의 조선조전기<석가탄생도>를 모본으로 제작되었는데 현존 모사본 가운데 가장 크고 제작시기도 제일 빠르며 일본적인 변용이 두드러진 작품이란 점에서 매우 소중한 가치를지녔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를 통하여 조선조 불화의 다양성과 앞시기인 고려와 다음시기인 조선후기 불화의 중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규명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를 기대한다.
    첫째, 지금까지 단편적인 소개로 막연하게나마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던 조선조 전기 불화의 실체를 보다 뚜렷이 하여 중요한 연구대상으로서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불화는 물론 미술사관련 연구자들에게 현지조사에서 얻어진 생생한 일차적 시각자료 뿐만 아니라 적외선 등 특수촬영의 영상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연구 분야의 다양화 또는 새로운 방법론 모색의 단서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세째, 본 연구의 성과로 인하여 공백의 상태로 남아있는 조선조 전기 불화의 양상을 엿 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미술사적 양식 규명에 일조를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조선조 불화도상의 계승, 변용 등을 밝혀내게 되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조선조 전, 후기 불화의 특성도 밝혀질 것이다.
    네째, 본 연구는 미술사적, 역사ㆍ종교적 사실 규명 이외에 중세이후 근세에 이르기 까지 한일 관계의 일면을 규명하는 단서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색인어
  • 왕실관련불화, 민간관련불화, 선묘불화, 마본불화, 고려불화, 발원자, 조선조전기불화, 도상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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