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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漢文釋讀資料에 나타나는 傍訓表記의 性格에 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韓日 漢文釋讀資料에 나타나는 傍訓表記의 性格에 대한 연구 | 2007 년 | 윤행순(한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585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韓日의 漢文釋讀資料에 표기되어 있는 傍訓의 형태를 통해서 이에 대한 양국의 한문독법의 성격은 다음과 같이 분석을 할 수가 있다.한국의 釋讀口訣資料에서의 吐는 한문의 단어나 구절 사이에 한문의 통사적 기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한국어의 문법요소들을 吐로 기입하는 것이다. 이 때의 문법요소는 助詞나 조동사 등이 중심이 되고, 표기형태는 末音添記나 全訓을 기입하고 있지만, 특히 用言類나 體言類에 대한 全訓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 이것은 상기의 예에서도 동사나 명사류의 [全訓]이 매우 소수로 나타나고 있으며,[助辭와 助動詞類] 등의 방훈이 주류를 이르고 있다. 
    이상과 같은 특징은 釋讀口訣資料와 訓點資料에서 기입되어 있는 傍訓의 기입위치에서도 지적할 수 있다. 한국의 墨書字吐釋讀口訣資料에서는 口訣吐의 기입 위치는 모두 해당 한자 좌우 행간의 아래쪽에서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대부분의 구결토들은 문법요소의 어미나 말음첨기의 구결토들이 중심이다. 그러나 그것이 와 같은 체언류나 용언류에 해당하는 全訓이라 하더라도, 吐의 기입 위치는 조사나 조동사의 그것과 같다. 즉 口訣吐의 기입자는 「口訣 = 漢文 + 吐」와 같이, 한자의 아래에 조사나 조동사의 문법 형태소를 吐로 기입하는 형태의 의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기의 시대의 차이가 있는 자료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당시의 구결토의 기입위치는 일반적으로 정해져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되며, 이러한 방훈의 형태는 한국의 석독구결이 음독구결로 이행하는 한문독법 과정을 용이하게 했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口訣 = 漢文 + 吐」라는 견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문에 吐를 기입한다는 의미는 한문의 全訓讀을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인 훈독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釋讀口訣資料의 이러한 성격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全訓과 語頭訓이 기입된 이러한 형태의 훈들이 극히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국의 석독구결의 성격은 한자와 한문이 중심이며, 한문의 구절간의 문법요소를 훈인 토로 나타낸다는 점에서 매우 제한적인 한문독법을 의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석독구결자료에 비해서 일본의 訓點資料에서는 시대와 자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조사나 조동사는 오코토점으로, 용언류나 체언류의 傍訓은 片假名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훈독법이다. 符號와 假名로 가능한 일본어 문장으로 읽어 내려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한 자료 만에서도 대단히 많은 傍訓들이 기입되어 있다. 이러한 訓點資料의 성격에서 자연스럽게 傍訓들에 의해서 완전한 일본어문으로 읽는 다는 인식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훈독은 漢文訓讀은 漢文을 自言語로 이해하는 것으로는 飜譯과 비슷하지만, 漢文構文의 原表記를 그대로 남긴 채로 그것에 의존하여 自言語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번역과는 다르다.
    일본의 訓點資料에서의 傍訓의 기입위치는 品詞나 全訓 등의 형태에 관계없이 아래에 제시한 바와 같이[全訓] [語頭訓][語末訓][助辭와 助動詞類]등 자세하게 기입하고 있다.해당 한자의 바로 옆 좌우행간에 기입하여 조사, 조동사뿐만 아니라, 용언류나 체언류에 해당하는 어휘들을 기입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외에도 일본의 훈점자료에서는 한자 ․ 한문에 대한 한자음과 성조 등을 자세하게 기입하고 있다는 점 등도 한국의 석독구결문과는 달리 일본어문의 완전한 훈독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 영문
  • In the way of reading of Chinese writing Korean and Japan have very similar linguistic character. It was started study early that the natibe language different to way of reading of Chinese writing. Ogura Sinpei of Japan was pointed out early that some similarities between way of reading of Chinese writing Korean and Japan. After being found 「Kyuyaku-Ninnokyo」(舊譯仁王經) in 1975. It was knoun facts that reading the Korean reading of a Chinese Character, not Chinese reading of reading of Chinese writing in Japan as well as Korean, as way of reading of Chinese writing materials by Mukse Sekdok Kugelmun(墨書釋讀口訣文)of Koryo period.
    In the process of investigation Kapil marks appear with Chinese Character materials of Korean in 2000. It founded epochak facts in history of national language that Chinese Character read way of Korean reading of Chinese writing by Kakpil Sekdok Buho Kugel(角筆符號釋讀口訣) in the first complete collection of Buddhist Scriptures of Yugasajiron(瑜伽師地論), Daibang Kwangbul Waemkyung(大方廣佛華嚴經), Myobep Yenwakyung(妙法蓮華經) in 11 century of 12 century of Korea.
    Mukse Munja Sekdok Kugelmun(墨書文字釋讀口訣文) of Koyo until then, have letters what made omission of strokes in writing a Chinese Character of a Chinese Character at space betweenlines of original Chinese Character. that is: It was known that Chinese Character read Korean reading by using kugel letters. But the Japanese reading of Chinese Character read Chinese Character using the some symbols and okototen what charge of roll of a postposition or an auxiliary verb and katakana of the letters.
    At this point, In Mukse Munja Sekdok Kugelmun(墨書文字釋讀口訣文) does not use simbol kugel like okototen of Japan, Korean reading of Chinese Character only by munja kugel. It was found recently that in Kakpil Sekdok Buho Kugel(角筆符號釋讀口訣) is not Korean reading what used by letter of kugel in Mukse Munja Sekdok Kugel(墨書文字釋讀口訣). It is materials of Kakpil Sekdok(角筆釋讀資料) that read using the simbols what have the funtion of okototen of Japan. On study of materials of Kakpil Sekdok Buho Kugel(角筆符號釋讀口訣), feature of Korean reading of Chinese Character is hardly character in materials of Kunten of Japan.
    On this study examine using the letter about the spelling phenomena of in Kakpil Sekdok Buho Kugel(角筆符號釋讀口訣) and Mukse Munja Sekdok Kugel(墨書文字釋讀口訣) of Korean reading of Chinese Character of Korean. A foundaiton on this, it was pointed feature of letter of Korean and Japan of Chinese Character. I expect the examination of foundation that The Mark with the Side Reading in Method of Chinese Character in Korea is parts, The Mark with the Side Reading in Method of Chinese Character in Japan is full.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일본의 훈점자료에 있어서 한문훈독법은 일반적으로 동사나 명사 등은 문자인 가타가나로, 조사나 조동사류는 부호인 오코토점에 의해서 일본어를 기입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즉 다시 말하면, 문자와 부호가 표기역할을 분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국의 한문석독구결자료에서는 일본과 같이 문자와 부호가 혼용되어서 한문을 읽고 있눈 석독자료는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구역인왕경]과 같은 묵서문자 석독구결자료에서는 부호를 사용하지 않고, 문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 발견된 각필부호석독구결자료에서는 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부호만으로 한문을 읽고 있다. 이러한 양국의 한문석독법의 차이는 양국의 문자생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한문석독구결자료와 일본의 훈점자료에 표기된 방훈의 형태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비교검토하여 양국의 한문독법의 성격의 일면을 밝히고자 한다. 양국의 방훈의 표기 형태에서 한국의 석독구결문은 매우 제한된 한문석독문을 의도하고 있으며, 일본의 훈독문을 완전한 석독문을 의도하고 있다는 성격의 일면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한문석독구결자료에서는 한문은 단어나 구절사이에 한문의 통사적 기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한국어의 문법요소들을 吐로 기입하는 것이다. 이때에 문법요소는 조사나 조동사 등이 중심이 되고 표기 형태는 말음첨기나 全訓을 기입하고 있지만, 용언류나 체언류에 대한 전훈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토의 성격은 [구결=한문+토] 라는 견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문에 토을 단다는 의미는 한문의 완전한 훈독을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인 훈독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한문석독구결자료의 이러한 성격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전훈과 어두훈이 기입된 어휘들의 방훈이 극히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국의 한문석독구결의 성격은 한자 한문이 중심이며, 한문의 구절간의 문법요소를 토로 나타낸다는 점에서 재우 제한적인 한문석독법을 의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서 일본의 훈점자료에서는시대와 자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조사나 조동사는 오코토점으로, 용언류나 체언류의 어휘는 가타가나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훈독법이다. 부호와 가나로 가능한 일본어 문장으로 읽어 내려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훈점자료의 특징은 처음부터 한문훈독은 완전한 일본어문으로 읽는다는 인식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고찰하는 묵서자토석독구결의 방훈들의 구결자의 기입위치는 모두 해당한자의 좌우행간의 아래쪽에서 시작하고 있다. 즉 구결토의 기입위치는 [구결=한문+토] 와 같이 한자의 아래에 조사나 조동사의 문법형태소인 토를 기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입행위는 당시에 고정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훈의 기입형태는 한국의 석독구결이 음독구결로 이행하는 한문독법의 과정을 용이하게 했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다. 반면에 일본의 훈점자료에서의 방훈의 기입위치는 품사나 전훈 등의 어휘에 관계없이 해당한자의 바로 옆의 좌우행간에 기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외에도 일본의 한자 한문에 대한 일본한자음에 대한 표기나 성조 등이 자세하게 기입되어 있다는 점도 한국의 석독구결문과는 달리 완전한 일본어문의 훈독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종래의 한국의 한문독법으로서의 구결은 음독구결을 지칭하는 것으로, 주로 15세기 이후의 지료가 알려져 있었으므로 한극자료보다는 국어사적으로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고려시대의 한문석독자료들이 속속 발견됨으로써 고대어에 대한 국어사영구와 일본의 훈독과의 비교연구가 강조되고 있다. 일본의 훈독법은 이른 시기인 9세기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한문훈독에 오코토점이 사용되고 있는 점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창안과 발달을 주장하여 왔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의 10세기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초조대장경에서 각필부호석독구결이 발견됨으로써 일본의 훈독법이 일본 고유의 것이 아니라 한국과의 어떠한 영향관계를 설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각필부호석독구결의 부호가 일본의 일반적인 오코토점보다도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부호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천태종의 寶幢院點과 매우 유사하다는점, 일본의 초기 훈점은 남도고종의 화엄종에서 창안되었다는점, 한일고대불교의 화엄종에 있어서의 학승의 교류가 활발하였다는점 등에서 한일양국의 석독법의 계통관계를 보고한 연구도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 연구인 한문석독자료에 있어서의 방훈의 표기 성격이 좀 더구체적으로 밝혀진다면, 앞으로의 한일양국의 한자문화사나 한문훈독사의 연구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본 연구의 중심인 한문석독자료에서 나타나는 방훈의 표기는 한국의 한문독법의 석독화에서 음독화로 이행하는 과정을 였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고대에 있어서의 한자한문과 그에 관련된 학문을 일본에 전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고대문헌자료의 결핍으로 인해서 한일양국의 문자교류의 상황을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는 한국의 문자사의 연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글 창제 이전의 문자에 대한 표기현상과 그 성격에 대한 검토가 현재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본 연구가 이 방면에 연구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색인어
  • 한문독법, 한문석독구결, 방훈의 성격, 방훈의 기입위치, 문자의 사용, 문자구결, 부호구결, 완전훈독,부분훈독,훈점자료, 오코토점, 각필부호석독구결, 묵서문자석독구결, 묵서문자석독음독구결, 각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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