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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363&local_id=10017359
근대 악극의 전개양상과 특성 연구 - 박노홍의 악극을 중심으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근대 악극의 전개양상과 특성 연구 - 박노홍의 악극을 중심으로 | 2007 Year | 유인경(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G00062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30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연구의 목적은 악극의 전형이 확립된 1940년대와 50년대 악극의 핵심적 구성요소와 양식적 특징을 해명하는 데에 있다. 특히 박노홍 극본들은 1940년대와 50년대 대중극이 보여준 다양한 내용과 경향을 총망라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당대 관객이 가장 즐기고 있던 가장 전형적인 양상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어 매우 주목된다.
    연구목표에서 기술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일단 박노홍의 생애와 활동을 검토하였다. 근대 대중예술계에서 맹활약한 박노홍의 이력과 활동의 궤적을 정리하는 작업은 대상 작가의 개성과 노하우를 확인하고, 전체 작품의 성향을 보다 합리적인 자료와 근거 위에서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작사가, 극작가, 시인, 소설가, 영화제작자인 박노홍(1916〜1982)은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가요계와 악극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중예술인이다. 그러나 문학사․대중가요사․연극사ㆍ영화사 분야에서 지금껏 그에 대한 기록이나 언급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순수 시인 출신의 박노홍은 격조 높은 가사 내용과 탁월한 형상화로 근대 대중가요사에 산맥을 형성하는 작사가 중 한 명이다. 전성기 레코드사에 종사하던 박노홍은 이후 극작과 연출 능력을 고루 갖춘 악극인으로 성장했고, 주요 악극단체를 기획․운영했던 현장예술인으로서 악극의 발전과 향상에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는 국립극장 가극분과 운영위원(1946), 조선가극협의회 부위원장(1947), 한국무대예술원 상임위원(1951), 한국연예주식회사 문예제작국장(1955)을 역임하는 등 줄곧 남한 악극계의 지도적인 인사로 활약했다. 그와 함께 한 작곡가들도 김화영, 박시춘, 황문평 등 유수한 대중음악 작곡가였다는 사실은 그가 차지하는 악극계에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1950년대 후반에는 영화업에 투신하여 한국영화의 중흥에 한 몫했다. 박노홍은 이 시기 신파영화 작가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다고 평가된다.
    본고는 박노홍의 생애와 활동 그리고 대중예술사적 위상을 재조명한 논문이다. 생전 발표 원고와 미발표 유고, 유족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이 논문은 집필되었다. '잊혀진 작가’ 박노홍의 행적과 예술활동을 정리한 이 논문은 잘못 알려지거나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고, 박노홍이 한국 대중연예사에 남긴 업적과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단서로 기능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근대 대중문화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 English
  • This paper aims at re-illuminating the life and performance of Park-Noh Hong, and his status in theatrical performance history. Consequently it can be said that reliable documents do not exist. Thereupon, this work is to restore Park-Noh Hong's life on a basis of objective historical materials, and to reconstruct the trustworthy data about properties of his performance and his pop artistic career.
    Examining Park-Noh Hong artistic activities chronologically, rectifying some critical points of the previous studies that have largely emphasized Park-Noh Hong as a songwriter, this paper tries to correctly assess his as a pioneering the role of an dramatist and conductor in the history of music theater. Specially he established herself as one of the founders of the Korean musical drama. This study will also serve as supplementing some part of the history of pop artists, which is the weakest point in the Korean dramatical histor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박노홍은 청장년 시절인 일제 강점기부터 195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던 대중예술인이다. 시인, 소설가, 대중가요 작사가, 악극 작가 및 연출가, 악극단 대표, 시나리오 작가, 영화제작자 및 영화감독 등의 긴 직함이 그의 광범위한 활동 범주를 말해준다. 무엇보다 시인 출신의 박노홍은 진지한 문학적 인식 하에 수준 높은 대중가요들을 창작한 식민지 시대의 일급 작사가였다. 레코드사의 전성기에 활동한 박노홍이 가요와 밀접한 관계에서 성장한 악극계에 투신한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악극의 활황기에 그는 극작술과 연출력을 겸비한 우수한 악극인으로 공인받았고, 주요 악극단체를 경영하면서 근대 악극 양식의 발전과 향상에 공헌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는 시나리오 작가, 감독, 제작자로 활동하며 한국영화계의 중흥에 한몫했다. 이처럼 박노홍은 한국 대중예술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방위 예술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계에서 지나치게 과소평가되어왔다. 실제로 문학사․대중가요사․연극사.영화사 분야에서 그에 대한 기록이나 평가는 미흡한 실정이다. 박노홍을 다룬 비교적 상세한 글로는, 음악평론가 황문평이 쓴 「극작가 박노홍」이 유일하다. 그 외에는 각종 사전류에 게재된 약력 소개 정도가 전부이다. 기존의 저서들에 수록된 박노홍의 기록들은 기본적인 신상정보와 이력을 조망하는 데는 일조하지만 오류가 많고 너무 소략하다.
    따라서 이 논문의 목적은 일단 대상 작가의 생애사를 재구성하고 한국 대중연예사 내지 연극사에 남긴 대상 작가의 위상을 검토하는 데 있다. 이 논문은 시기상 박노홍이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젊음을 불사르든 때”를 주로 다루었다. 박노홍이 생전에 발표한 원고와 미발표 유고, 객관적 사료, 취재한 유족의 증언에 도움을 받아 이 논문은 집필되었다.
    대중예술인 박노홍의 행적과 활동상을 검토하는 본고를 통해 '잊혀진 작가' 박노홍의 생애가 복원됨은 물론 근대 대중문화계의 총아였던 악극계의 실태와 위상, 그리고 근대 대중문화 지형의 변모 과정을 재조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연구자가 최초로 정리한 작가 연보-작품 연보-공연 연보 등의 관련자료는 근대 대중연극과 대중음악, 근대문화 연구에 유용한 성과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 논문을 계기로 대중예술인 박노홍에 대한 본격 연구가 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의 연구는 박노홍이 꼽은 대표작이나 악극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야할 작품을 선별하여 악극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다. 박노홍의 극본은 1940년대와 50년대 악극과 여성국극들이 보여준 다양한 내용과 경향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의 시나리오는 1950년대 말 이른바 ‘신파양식’의 영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거쳐 가야할 통로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들 대표 작품들을 주축으로 하여 내포된 작가의식, 창작원리 및 기법, 장르 특성 등 내용적 형식적 탐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연구자는 그동안 발굴된 공연대본과 관련 자료들을 면밀하게 검토·분석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산출하는 데에 전력하였다.
    우선 근대 대중문화사의 지형 변화와 연동하는 박노홍의 활동상 재구는 일단 ‘박노홍 악극의 전개양상과 특성’을 분석하는 데 유효한 지표가 될 것이다. 박노홍의 생애사와 활동상에 대한 연구 결과는 개별 악극인의 개성과 노하우를 확인하고, 전체 작품의 성향을 보다 합리적인 자료와 근거 위에서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신뢰할만한 자료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역사 속에 매몰되어 있던 여러 사실들을 규명하였고, 기존 기록의 오류들을 정정함으로써 학술적인 정확성을 제고했다. 이러한 연구는 근대 문화사의 취약점인 대중예술인 연구의 한 단면을 보완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나아가 우리 대중예술사의 빈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연구자는 박노홍 연구와 병행하여 1차 자료들을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박노홍 전집』(전5권)을 출간했다. 대중예술인 박노홍의 재조명을 위한 작품집이 출간됨으로써 소중한 자료의 보존은 물론, 현행 연구에 편이성을 제공하고, 향후 연구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 Index terms
  • 박노홍, 악극, 대중예술, 이부풍, 빅타가극단, 콜럼비아가극단, 아리랑, 의사 안중근, 물새야 왜 우느냐, 울지마라 두 남매, 현대가극단, 희망가극단, 백설공주, 꿈의 궁전, 밤마다 꿈마다, 루루태자, 한국연예주식회사, 자유가극단, 한국악극사, 한국극장사, 한국대중가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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