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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문학에서의 환상: 현실과 역사의 해체와 전복의 서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러시아 현대문학에서의 환상: 현실과 역사의 해체와 전복의 서사 | 2007 년 | 박미령(한국외국어대학교& #40;글로벌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881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소비에트가 붕괴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러시아 현실과 문학의 다양한 상황은 그에 맞는 사유와 표현 욕망을 끊임없이 부추긴다. 카오스 상태의 러시아는 다면적인 얼굴을 하고 21세기를 맞이했다. 19세기 문학, 20세기 문학을 넘어 21세기 초의 문학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현 상태를 정리하는 일은 러시아 문화, 현실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가 21세기 문학을 전망하고 예측하는 데 하나의 자료가 되기 위해서 러시아 대표적인 문학상 ?러시아 부커상?, ?내셔널 베스트셀러?, ?명저?에서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에 각각 한 번씩 수상한 작가들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환상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런 작가들 중에서 추리소설이나 환상문학 작가들은 예외로 하고 자신의 작품에 환상을 이용해, 현실과 역사, 시공간을 해체하고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대중문학을 제외한 러시아 문학의 현 주소를 고찰하는 데 주력했다.
  • 영문
  • These days, without mentioning ?fantasy? it is almost impossible to discuss various fields of modern art. The 21th century has witnessed the increasing interaction between virtual world and real world, as well as the weakening borders between the two. Accordingly, it seems increasingly natural to lead another life in a virtual and fantasy world. This happens not just in a world of literature but in the very world that we live in. As such, defining and examining fantasy offers a key to solve the problems regarding the real existence of human beings in the modern world. Modern literature has been contemplating and investigating the issue of fiction-like reality?the issue that is shown in the traditional literature of Chuang Tze[Zhuangzi]'s The Dream of Buterffly. This equals to questioning and investigating the very existence that are being seen and believed as reality. Then, fantasy reveals the fiction aspects of the reality, overwhelms the reality, and goes as far as to ridicule human rationality. This, in turn, serves as a mechanism to debunk the reality.
    With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rapidly changing Soviet reality and emerging configuration of Russian literature encourages the development of new thinking and expression accordingly. Chaotic Russia greeted the 21th century with multi-faces. Investigating the blue map of literatures in the early 21th century based on the literatures of the 19th and 20th centuries enable us to predict and foresee the reality and future of Russia. Therefore, this research aims to examine authors who worked on the theme of Fantasy and received the world-renowned awards of ?the Russian Booker?, ?the National Bestseller?, and ?the Tome? in the late 20th and early 21st centuries. This research excludes detective or fantastic novels; instead this paper intends to explore the current status of Russian literature with focus on the authors who use fantasy in their works as a way to dissolve reality, history, time and spa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현대 모든 예술 분야에서는 환상을 제외하고 이야기한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다. 21세기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해체될 뿐만 아니라 그 공간의 상호교류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며, 가상세계에서 또 하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일은 너무도 당연시 될 것이다. 문학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가상과 현실의 경계해체가 공공연하게 인정받고 있는 지금, 환상에 대한 정의는 현대적 인간의 실존과 관련된 문제들을 푸는 열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현대문학은 ‘장자의 호접몽’처럼 현실의 허구성에 대한 문제를 사유해 왔다. 그것은 현실이라고 믿는 실체에 대한 의문이며 탐색이다. 이 때 환상은 현실의 허구성을 드러내며, 현실을 전복시키고 현실을 지배하면서, 인간의 합리성을 비웃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을 드러내고 폭로시키는 기제이기도 하다.
    소비에트가 붕괴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러시아 현실과 문학 지형은 그에 맞는 사유와 표현 욕망을 끊임없이 부추긴다. 카오스 상태의 러시아는 다면적인 얼굴을 하고 21세기를 맞이했다. 19세기 문학, 20세기 문학을 넘어 21세기 초의 문학에 대한 밑그림은 러시아 문화, 현실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가 21세기 문학을 전망하고 예측하는 데 하나의 자료가 되기 위해서 러시아 대표적인 문학상 “러시아 부커상”, “내셔널 베스트셀러”, “명저”에서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에 각각 한 번씩 수상한 작가들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환상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런 작가들 중에서 추리소설이나 환상문학 작가들은 예외로 하고 자신의 작품에 환상을 이용해, 현실과 역사, 시공간을 해체하고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대중문학을 제외한 러시아 문학의 현 주소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가)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1) 학문적 기여도

    학문적으로 본 연구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의 러시아 문학에 대한 연구서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직 국내에서는 러시아 현대문학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본 연구는 전반적으로 러시아 현대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학문후속세대들에게 필요한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그러므로 환상과 역사가 상호작용을 일으켜 현실을 읽어내고 역사를 재고하는 작품들을 연구해서 개별적인 논문으로 내고 있다. 그 첫 단계로 따찌야나 똘스따야의 『끄이시(Кысь)』에 관한 논문을 2008년 11월 8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하고 학술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한국노어노문학회>에서 발표했다. (맨 뒤페이지에 [붙임]으로 첨부.) 그리고 2009년 5월 15일 논문투고일에 본 발표문을 논문게재심사에 투고한 상태이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발표된 논문은 연구결과물에서 종합되어 한편의 논문으로 나올 예정이다.
    환상에 대한 연구 또한 시작단계에 불과한 시점에서 본 연구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앞으로 러시아 문학이 지향하는 전망을 예측해서 국내 러시아 문학 연구가 뒤처지지 않고 발 빠르게 러시아 문학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연구해 나가는 데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2) 사회적 기여도

    본 연구는 러시아 독자층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통해서 러시아의 의식과 문화,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읽어내고자 했다. 본 연구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들은 러시아 문화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따찌야나 똘스따야의 작품은 대체역사, 또는 안티유토피아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과거, 현재에 걸쳐 러시아문학과 러시아문화가 총망라되어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위해 따찌야나 똘스따야의 작품 <끄이시>를 번역 출판할 예정이다. 번역본은 지금 교정 단계에 있으므로 2009년 내에 출간될 예정이다. 이 번역본은 한국독자들이 러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현대 작가, 또는 러시아 여성작가의 스타일을 접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도 중요하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지구촌의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과 생활에 훨씬 민감하고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러므로 현대 러시아 문학에 대한 자료와 번역작품은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러시아에 관심을 가지는 국내 독자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나) 교육과의 연계 활용방안

    교육적인 측면에서 본 연구는 건국대학교에서 <작가연구>라는 강의를 통해서 일부 강의를 했으며, 학생들이 현대 작가들과 환상, 그리고 러시아 역사와 현실을 읽어내는 작업을 같이 진행했다.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러시아 21세기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심화시키는 한편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고전문학이나 19세기 문학 강의 패턴에서 탈피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판되고 있는 현대 러시아의 문학 경향을 경험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러시아나 러시아인에 대한 이해를 현재적 관점에서 쌓아나갔다.
  • 색인어
  • 환상, 현실, 역사, 해체, 전복, 서사, 메타적 관계, 상상력, 시공간, 기억, 과거, 정체성, 재구성, 현대문학, 문학상, Fantasy, Reality, History, Deconstruction, Overturn, Narrative, Metatexuality, Imagination, Time-space, Memory, past, Identification, Reconstruction, Contemporar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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