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Search by Achievements Type > Reports View

Reports Detailed Information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422&local_id=10018612
근대 산문 작가 발굴 연구-<개벽> 기자를 중심으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근대 산문 작가 발굴 연구-<개벽> 기자를 중심으로 | 2007 Year | 김진량(한양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404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4월 13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연구를 통해 1920년대 잡지 <개벽>의 기자였던 박달성, 김기전, 차상찬의 산문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관점과 방법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들을 기자로 부르든 산문 작가로 부르든 명명이 중요하지는 않다. 연구자는 그들이 글쓰기를 의식하던 태도와 실천하던 방식에 주목했다. 나아가 그 태도와 방식이 당시 조선 사회 전체의 문화적 맥락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했는지 밝히고자 했다.
    <개벽> 기자들의 글과 쓰기 행위의 가치를 해명하는 데에는 ‘재현의 근대성’이라는 틀을 활용했다. 글쓰기를 재현의 맥락에서 논의하는 일은 텍스트 연구에 정치성을 포함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개벽> 소재 산문의 내재적 구조나 주제를 고립적으로 천착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개벽>이라는 잡지의 존재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글쓰기 행위를 근대적 재현체계의 재배치라는 맥락에서 살피고자 했다. 이로써 <개벽>의 산문이 재현하는 근대성의 본질은 물론 그 범주 밖을 다시 성찰하고, 거기에서 그 글쓰기의 가능성과 한계를 되짚어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재현의 근대성’이라는 틀은 유용하다.
    ‘산문’이라는 개념도 특별한 논점을 포함한다. 이 연구에서 산문은 운문에 대응하는 범칭일 뿐 아니라 1920년대의 문화적 맥락에서 ‘장르 아닌 장르’로서 독특한 역할을 수행했던 존재감을 함께 고려한 용어이다. ‘장르 아닌 장르’라는 표현은 소설, 시, 평론, 희곡 등의 근대적 장르 개념에 해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수필이나 르포 따위의 명칭도 미처 얻지 못했던 사실을 전제하며, 그럼에도 그 어떤 장르적 글쓰기보다 다채롭게 당대 매체의 지면을 채웠던 글쓰기 유형이라는 뜻을 지닌다. 문예 양식으로서 명칭을 얻지는 못했으나 글쓰기 주체의 태도나 쓰기 과정에서 수행한 다양한 서술 전략들은 다른 장르에 못지않게 진지하고 의식적이었다. 무엇보다 현실 재현 양식으로서 다른 모든 글쓰기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1920년대 산문의 위상을 이렇게 간주할 때 ‘재현 전략’이라는 또 하나의 논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재현 전략이라 할 때 그 논구 대상은 결과적으로 서술 전략이라 할 때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굳이 재현 전략이라 표현하는 까닭은 이미 밝혔듯 재현이 지닌 정치적 함의 때문이다. 곧 1920년대 산문 연구를 텍스트 내부의 구조적, 주제적 측면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 맥락과 연결시켜 진행하려는 의도 때문이다. 보다 거시적인 재현체계의 재편이라는 흐름 안에서 개별 매체와 텍스트가 취했던 서술 전략은 단순히 텍스트를 조직하는 방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재현의 집단적 의도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아울러 개별 매체 또는 텍스트가 수행한 재현의 성패는 당대 조선 사회 전체의 이데올로기 재편 결과와 이어진다. 20년대 조선 사회를 주기적으로 휩쓴 계몽, 실력, 계급, 민족 등의 이데올로기는 이를 재현하는 담론들의 주기와 성쇠를 함께 했다. 결국 개별 텍스트의 재현 전략은 이들 이데올로기와 연관성 또한 밝혀내게 해주는 관점이다.
  • English
  • The perspective and method of evaluative understanding for the nonfiction works of Park Dal-Seong, Kim Gi-Jeon and Cha Sang-Chan who were the reporters of Gabyeok, modern Korean magazine in 1920s, have been ordered. It's not important whether we call them as a reporter or as an author. In this research, I noticed the way how they recognize their writing and their practice.
    'Representative Modernity' was used as a major paradigm to explain the values of the writing works and performance of the Gaebyeok's reporters. If we proceed an argument about writing in context of representation, it means that the political meanings of the text would be treated as a key concept. Therefore, in this research, I tried to explain the reporter's writing for Gaebyeok in context of the rearrangement of representative systems. Through this perspective the modern substance of the prose pieces of Gaebyeok could be examined, and the possibility and the limit of them also could be reaffirmed.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연구의 목적은 1920년대 잡지 <개벽>의 상근 기자들을 산문 작가라는 관점으로 조명함으로써 근대 산문 형성의 주체로서 의의를 발굴해냄과 아울러 그들의 산문을 근대적 사유의 운동성과 유통의 맥락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그간 <개벽>은 근대 초 정치와 사회, 문화 일반 및 문학에 걸쳐 광범위한 여론을 형성한 최초의 잡지로 인식되어 다양한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의 보다 미시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연구 경향을 포함하더라도, <개벽>은 종합적이고 유기체적인 단일한 전체로서 사유되었을 뿐 그것을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논의한 사례는 드물었다.
    이 연구는 단일 체계로서 <개벽>의 특성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다. <개벽>의 기자와 그들의 산문을 근대적 사유의 형성 과정이라는 보편적 맥락에서 살펴 새로운 의미화를 시도했다. 이로써 <개벽>의 기자들은 단순히 잡지사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라 근대적 담론 생산의 주체로서 재인식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러한 시도를 축적함으로써 시, 소설, 비평이라는 고정된 장르와 해당 작가 중심으로 기술된 한국 근대 문학사를 보다 유연하게 재구성해볼 가능성을 모색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1) 근대 산문 작가 연구서 출간
    <개벽> 기자들을 산문 작가로 재의미화함으로써 이들을 주제로 한 단행본을 출간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의 역사 혹은 문화관련 교재 편찬에도 새로운 자극을 주어 학교에서 좀 더 실제적인 문화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다. 또한 구체적인 기록문들을 추적하면서 얻은 다양한 자료를 정리하여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2) 논픽션 글쓰기의 이론 정립과 교육 활용
    최근 논픽션 글쓰기는 매우 전문화되어 문예 글쓰기 이상의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글쓰기 전통에서 논픽션 글쓰기의 발생과 성장 과정을 이론화하고 이를 현장 교육에 활용할 방안을 찾고자 한다. <개벽>에서 발굴한 풍부하고 다양한 산문의 활용해 글쓰기 교육을 기술 훈련뿐 아니라 문화교육으로 확대 발전시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 Index terms
  • 근대 산문, 박달성, 차상찬, 김기전, <개벽> Modern Korean Prose, Park Dal-Seong, Cha Sang-Chan, Kim Gi-Jeon, 'Gaebyeok'
  • List of digital content of this reports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This document, it is necessary to display the original author and you do not have permission
    to use copyrighted material for-profit
  • In addition , it does not allow the change or secondary writings of work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