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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429&local_id=10016320
국내기업의 영역된 웹사이트의 문화 사용성 문제점 연구: 기호학적 관점에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국내기업의 영역된 웹사이트의 문화 사용성 문제점 연구: 기호학적 관점에서 | 2007 년 | 이창수(한국외국어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907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3월 0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선 기호학적 관점에서 국내 상위 30대 기업의 영역된 영어 웹사이트의 문화적 사용성을 평가 분석하였다. 문화적 적정성 평가에선 CEO를 얼마나 전면화시키고 있는가 하는 점을 핵심 분석 지표로 삼았다. 기존 문헌에 따르면 기업체 웹사이트가 CEO에 관한 정보를 부각시키는 정도는 기업 내 수직적 권력거리의 정도와 관계 있다. 분석결과를 보면 국내 기업체 웹사이트는 CEO의 메지시와 사진을 크게 부각시켜 CEO를 전면화하고 있는 반면 비교 대상 미국 상위 30대 기업체의 웹사이트에선 CEO에 관한 정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CEO의 비중이 낮게 취급되고 있었다. 또 영역된 국내 영어 웹사이트의 경우 CEO 메시지에 외국에선 볼 수 없는 인사말, 감사, 부탁, 기원 등의 표현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어 메시지를 그대로 옮겨온 결과이다. 그런데 이런 CEO 메시지는 영미권 고객들에겐 이질적인 것으로 영역된 웹사이트의 문화적 사용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영문
  • The study investigates the cultural usability of translated English websites of the top 30 Korean enterprises from a social semiotic perspective. To evaluate the cultural adequacy of the translated websites, the study focuses on one factor - the extent to which they foreground the CEO. This variable is chosen as an index indicating the degree of horizontal power distance within the organization. The comparative analysis of original Korean and English corporate websites shows marked differences in this variable. The Korean websites invariably foreground the CEO by posting a CEO message with a photo of the CEO often in an imposing posture, while the English websites kept the CEO in a low profile, often, by just mentioning his name and title. The Korean CEO message contains a number of formulaic expressions used in formal letters, the likes of which were decidedly absent in authentic English CEO messages. Most of the English translated websites had these Korean expressions transferred into the English CEO message, which served to undermine the cultural usability of the English websit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The study investigates the cultural usability of translated English websites of the top 30 Korean enterprises from a social semiotic perspective. To evaluate the cultural adequacy of the translated websites, the study focuses on one factor - the extent to which they foreground the CEO. This variable is chosen as an index indicating the degree of horizontal power distance within the organization. The comparative analysis of original Korean and English corporate websites shows marked differences in this variable. The Korean websites invariably foreground the CEO by posting a CEO message with a photo of the CEO often in an imposing posture, while the English websites kept the CEO in a low profile, often, by just mentioning his name and title. The Korean CEO message contains a number of formulaic expressions used in formal letters, the likes of which were decidedly absent in authentic English CEO messages. Most of the English translated websites had these Korean expressions transferred into the English CEO message, which served to undermine the cultural usability of the English website.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제안서에서 밝혔듯이 본 연구에선 국내 및 미국의 상위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CEO부각 정도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후 두 언어권 간의 차이점이 영역된 국내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미국 기업체는 CEO를 부각시키지 않는데 반해 국내업체는 CEO를 전면에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는 여러 관련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듯 권위주의적이고 CEO 중심적인 국내기업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핵심 분석내용은 CEO 정보 위치, CEO인사말 게재 여부, CEO 메시지 내용 등이었다. 국내 30대 기업 중 12개 사이트에서 CEO에 관한 정보를 영어로 영역해서 영어사이트에 게시하고 있었는데 전부 국내 CEO메시지를 직역해 놓고 있었다. 그런데 국내 CEO메시지는 영어 CEO메시지에서 볼 수 없는 격식체적 서간문 형식을 따라 인사말, 감사, 부탁, 기원 등의 표현이 특징적으로 등장한다. 영어 CEO 메시지에 이런 내용들 옮겨감으로써 영어권 고객들에게 이질적인 느낌을 주며 이는 전체 웹사이트에 대한 문화적 친밀감을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웹사이트 영역은 문화적정성을 염두에 둔 "웹사이트 세계화"란 보다 큰 틀에서 이질적 문화요소를 목표 문화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학문적으론 번역학 분아에서 웹사이트 번역 방법 및 이론화, 웹 디자인 분야에선 웹사이트 현지화 및 세계화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또 교육적 면에선 웹 사이트 번역 및 현지화를 지도하는 과정이나 교과목에서 참고할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국내 기업체들이 영어 웹사이트를 구축할 때 국내 웹사이트의 구조와 내용을 어떻게 영어 사이트 옮겨가는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음으로 국내 기업체의 웹 사이트를 통한 해외 마키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색인어
  • website translation, website globalization, website localization, cultural translation studies, semiotic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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