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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 氣學의 ‘運化’ 와 담사동 仁學의 ‘通’ 개념에 보이는 인식의 공유 문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최한기 氣學의 ‘運化’ 와 담사동 仁學의 ‘通’ 개념에 보이는 인식의 공유 문제 | 2007 Year | 이명수(부산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190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27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최한기(1803-1877)와 담사동(1865-1898)은 그들의 경세방안을 운화와 통사상에 담아 거의 1세대 간격을 두고 전자는 한국의 조선에서 19세기 중반에, 후자는 중국 청말 19세기 후반에 사유의 패러다임을 공유한다. 이들은 공히 격동의 19세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철학자이면서 경세가인데, 최한기는 운화의 기(氣)를 만물과 만사의 근원으로 보았고 담사동은 통(通)을 제일의 의미로 취하는 인학을 전개한다.
    1. 공자 인학(仁學)의 존재론적 전환
    최한기의 "기학(氣學)"과 담사동의 "인학(仁學)"은 공히 인학이고, 역시 최한기의 기학 또한 인학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 철학이 유가철학 발전과정에 나타난 기철학적 사유라는 공통된 특징을 지닌다. 최한기는 『기측체의』(1836)에서 ‘통’의 표현을 직접적으로 쓰다가, 이 개념을 『기학』(1857)과 『인정(人政)』(1860)에서는 ‘운화’에 포괄하여 유행, 변화로 의미로 쓴다. 때로 대상에 대한 인식이나 통달의 의미를 지니는 ‘통’은 『인정』에서 기의 통, 기의 유행, 기의 유연(游衍)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교인문(敎人門)) 이 같은 맥락으로, 중국의 담사동은 『인학』(1895)에서 유행, 변통, 변화의 의미를 이태(以太, 에테르)의 ‘통’에 포괄시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에 걸친 폐색상태(閉塞狀態)를 소통의 관계로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
    2. 관계에 대한 새로운 성찰
    최한기는 ‘운화’, 특히 일신운화, 교접운화, 통민운화의 삼등운화가 대기운화에 승순함을 가지고 인간과 사회 그리고 우주 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그는 ‘기일즉이일(氣一則理一)’이며 ‘기만즉이만(氣萬則理萬)’이라고 하여 보편성과 특수성의 측면에서 운화기를 설명한다. 한편 담사동은 존재실체를 "에테르"로 규정하여 자연과 인간, 자기와 타인, 지역과 지역, 중국과 외국 등 수많은 개체간의 평등상균(平等相均)의 속성을 역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계의 내재를, 인(仁)이 갖는 본래적 성질로 인식한다.
    두 사상가는 각각 우주자연에 존재하는 개체는 모두 그 나름의 가치를 지니며 등차나 차별을 둘 수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로부터 유가철학은 개체를 중시하는 근대적인 평등개념이 나타나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최한기는 공치(共治)를 말하고 담사동은 민주, 군민공주(君民共主)를 언급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들 두 철학자들은 우주의 변화·운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변통적 역사관을 제시하는데 최한기의 ‘활동운화’, 담사동은 ‘통’의 세계관을 표출하여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청한다. 개방적인 세계가 도래하고, 인류의 역사가 점차 진보한다는 인식으로부터 세계 각국인이 대동하다는 평등적인 사고를 표출하였던 것이다.
    3. 동아사유의 근대성과 후현대성 표출의 가교
    이들 사상가의 인식의 공유에는 유가철학 범주의 중요 이슈인, 仁, 道, 理, 性, 利, 欲, 善惡에 관한 인식의 근대적 전환이 있었다. 또 이들은 사회문제 또는 경제사상에는 통상이나 개방의 이론적 근거를 위하여 운화나 통 사상을 개진하였고, 그 이론에는 사민평등이나 공치(최한기), 평등(Equality-담사동)이라는 근대성 개념이 보이고 있으며, 우주 만물의 존재 또는 현안에 대하여, 공히 이(理)를 기의 조리(최한기) 또는 "이태(에테르)"의 조리(담사동)로 파악함으로써 이전의 주자학전통의 이성주의 철학에서 벗어난다. 그리하여 문명적 차이, 개체의 평등, 우주 천지만물 대상간의 소통을 인식하고, 기존 이성주의에 대한 보완으로서 정서 또는 정감, 욕망을 변통적으로 이해하려는 후현대성(탈현대성, 탈근대성, Postmodernism)의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결국, 최한기는 세도정치에 문란해진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인도를 세울 것을 역설하는 데 있어, 통민운화를 통치의 준적으로 하여 인간의 본성과 운화하는 우주의 법칙에 승순하게 하고자 하였다면, 같은 의미로 담사동은 제반 영역의 폐색상태에 있는 중국의 상황변화를 위하여 자신이 상정한 기철학 계열의 존재론적 원리의 ‘통’에 변통, 소통, 변화, 평등(Equality)의 의미를 부가하여 대상세계, 특히 학문, 정치, 예교에 존재하는 불평등의 요소를 근원적으로 해소, 일신하려는 사유를 진행하였던 것이다.
  • English
  • 崔汉绮和谭嗣同把各自的经世方案寄寓在运化和通思想里, 几乎相隔一个世代前者在从韩国的朝鲜时代到19世纪中叶, 后者在中国清末的19世纪后半叶共有了思维的范式。 他们都是激荡的19世纪代表韩国和中国的气哲学家和经世家。 崔汉绮把运化之气看成是万物和万事的根源, 谭嗣同展开把通当作第一意义的仁学。
    崔汉绮认为"运化", 尤其是一身运化、交接运化、统民运化等三等运化承顺于大气运化, 把人间和社会、还有宇宙自然自然地联系在一起。 他认为"气一则理一"、"气万则理万", 从普遍性和特殊性的侧面说明运化气。 且说谭嗣同把存在实体规定为"以太", 把自然和人类、自己与他人、地域和地域、中国和外国等很多个体之间的平等相均的属性也有机地联系在一起, 把关系的内在理解成仁具有的本来性质。
    这些思想家的认识的共有里边包括有儒家哲学范畴的重要议题, 即有关仁、道、理、性、利、欲、善恶等认识的近代性转换。 此外, 他们认为社会问题或经济思想里边, 有为了通商或开放的理论根据改进运化或通思想, 此理论中可发现四民平等、共治、平等等近代性概念。 对宇宙万物的存在或悬案都用把理当作条理或"以太"的条理, 这就摆脱了之前朱子学传统的理性主义哲学。 从而把理解作为文明的差异、个体的平等、宇宙天地万物对象间的疏通和对现有的理性主义的补充的情绪或情感、欲望理解成后现代性(脱现代性、脱近代性 Postmodernism)的倾向。
    结果, 假如说崔汉绮为了纠正世道政治下被紊乱的社会秩序, 主张建立人道方面把统民运化当作统治的标准来承顺与人的本性和运化的宇宙法则的话, 同样谭嗣同为了在诸多领域里处于闭塞状态的中国的状况变化, 给自己创建的气哲学系列的存在论的原理-"以太"的"通"里边, 附加了变通、疏通、变化、平等的意思, 继而进行了对存在于对象世界、特别是学问、政治、礼教的不平等要素从根本上加以解除、一新的思维。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최한기(1803-1877)와 담사동(1865-1898)은 그들의 경세방안을 운화와 통사상에 담아 거의 한 세대 간격을 두고 전자는 한국의 조선에서 19세기 중반에, 후자는 중국 청말 19세기 후반에 사유의 패러다임을 공유한다. 이들은 격동의 19세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철학자들이면서 경세가인데, 최한기는 운화의 기를 만물과 만사의 근원으로 보았고 담사동은 통을 제일의 의미로 취하는 인학(仁學)을 전개한다.
    그런데 이들 철학자들의 인식의 공유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 사상사적 의의가 있었다. 첫째 공자 인학(仁學)의 존재론적 전환, 둘째, 사물과 개체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성찰, 셋째, 근대적 이성의 추구와 그 보완으로서 후현대성(탈근대성) 표출의 가교 역할의 면모가 있었다.
    먼저, 최한기의 운화는 운행변화, 운동변화, 또는 유행변화로서 최한기 철학의 가장 중심개념이다. 운화는 크게는 우주에서 세계, 국가, 사회, 개인에 이르기까지 통하지 않는 것이 없고, 그것은 생물이나 무생물, 정치, 경제, 농업, 상업, 공업에 걸쳐 꿰뚫지 않는 것이 없다. 이런 학문에 대해 최한기는 “기학(氣學)”이라는 명칭을 부여하여 대상세계를 설명한다. 담사동은 이태(以太, ether)의 ‘통(通)’을 만물 존재의 원리로 보아 “통”을, 상통(相通)의 뜻 외에 변통, 통일, 동질성, 전달, 통과의 의미로 접근하여 상대세계와 일체감은 물론, 생명력을 확보하려는 작업을 “인학(仁學)”이라 이름한다.
    나아가 두 철학자들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진행하는데 이전의 주자학적 보편성 추구에서 시대적 전환을 맞이한 것이다. 최한기는 ‘운화’, 특히 일신운화, 교접운화, 통민운화의 삼등운화가 대기운화에 승순함을 가지고 인간과 사회 그리고 우주 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그는 종래의 ‘이일(理一)’의 철학에 반하여 ‘기가 하나면 이치가 하나’이며 ‘기가 만 가지면 이치도 만 가지’이라고 하여, 기와 이에 모두 보편성과 특수성을 부여함으로써 세상 변화의 다양성과 변동성에 유의한다. 담사동은 존재실체를 “에테르”라는 과학 원리로 대체하여 자연과 인간, 자기와 타인, 지역과 지역, 중국과 외국 등 수많은 개체간의 평등성을 확보하고, 역시 대상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인(仁)의 속성을 삼음으로써 현안 처리의 융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들 사상가들의 인식에는 유가철학 범주에 관한 근대적 전환과 탈근대적 전환이 있었다. 또 사회사상이나 경제사상에는 통상이나 개방의 이론적 근거를 위한 운화나 통 사상의 개진이 있었고, 거기에는 사민평등이나 공치(共治-최한기), 평등(Equality-담사동)이라는 근대성 개념이 보이고 있었다. 그리하여 문명적 차이, 개체의 평등, 우주 천지만물 대상간의 소통을 인식하고, 기존 이성주의에 비해 정서 또는 정감, 욕망을 변통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를 통하여 학술사적으로는 한국과 중국 철학 사유의 공유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경제, 사회, 문화에 걸친 현안에 대하여 운화 곧 운행 변화와 소통 또는 변통의 각도에서 접근하는 방법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1) 이 연구를 통하여 한중철학 교섭사와 19세기 철학사유의 공유 부분이 새롭게 인식될 것이다. 최한기의『기측체의』(1836)가 중국 북경 인화당(人和堂)에서 활자판으로 간행되어 중국 지식인들에게 널리 읽혔고, 청대 말기 같은 시대 강유위, 양계초 등에 비해서도 존재론적 정합성을 갖는 기철학적 사유를 전개한 담사동의 통 사상에 나타난 현실 인식이나 사유체계가 한국의 최한기와 매유 유사하다는 점이 철학사에 드러날 것이다.
    2) 운화와 통이 이들 철학자들에 어떻게 인식되었고 이는 정치, 경제, 사상적으로 어떤 의의를 지니지 의의가 드러날 것이다. 민주정치와, 통상이나 무역 지향주의 또는 유교철학사, 한국 및 중국 철학사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에 관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 연구를 통해 운화 또는 통의 관점에서 세상을 사는 지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물질과 욕망 추구에만 급급한 현대인에게 운화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타자 배려 개념으로 인(仁)이 민주적 가치, 예컨대 평등 이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밝혀질 것이다.
    4) 교육과의 연계를 기할 수 있을 것인데, 물질이나 욕망을 긍정하고 보다 경험적이고 과학적 접근을 통하여 현안을 해결할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최한기나 담사동 공히 이전처럼 도덕이나 이치를 따로 떼어 크게 부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나 타자와의 관계에 있어 좋은 욕망, 좋은 이치를 따를 것을 권장하므로 물질이나 욕망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이 취해야 할 도덕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Index terms
  • 최한기, 담사동, 기학(氣學), 인학(仁學), 운화(運化), 통(通), 인식(認識)의 근대적(近代的) 공유(共有), 근대성(近代性), 탈근대성(脫近代性, 후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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