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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종단연구를 통한 아동기 우울, 학업적-사회적-행동적 유능성과 행동문제의 관계모형 검증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단기종단연구를 통한 아동기 우울, 학업적-사회적-행동적 유능성과 행동문제의 관계모형 검증 | 2007 년 | 신현숙(전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539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0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연구 요약문]

    아동기 우울과 학업적-사회적-행동적 유능성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6학년 329명과 그들의 부모에게 6개월 간격을 두고 2차례(2008학년도 1학기말, 2학기말)에 걸쳐 자기-보고와 부모-보고 질문지를 실시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아동기 우울과 유능성 사이에 동시적 상관관계가 존재하는지 혹은 종단적 선후관계가 존재하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다음의 3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동일시기에 측정한 아동기 우울과 영역별 유능성이 상관관계를 이루는가 둘째, 영역별 유능성의 결핍이 우울에 선행하는가 셋째, 영역별 유능성의 결핍이 우울의 결과인가 동일시기에 측정한 우울과 영역별 유능성의 관계는 단순상관 분석으로 검증하였으며, 우울과 영역별 유능성의 종단적 관계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우울 수준과 지각된 유능성의 일부 영역에서 성차가 유의하므로,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성별을 통제변인으로 추가하였다. 첫째, 단순상관 분석의 결과, 각 시기에 측정한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적, 사회적, 행동적 유능성 각각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성별과 1차시기의 우울을 통제한 후에도 1차시기의 학업적, 사회적, 행동적 유능성이 6개월 후에 측정한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였다. 셋째, 성별과 1차시기에 측정한 유능성을 통제한 후에도 1차시기의 우울이 6개월 후 학업적 유능성과 행동적 유능성을 유의하게 예언했지만, 사회적 유능성을 예언하지는 못하였다. 즉 학업적 유능성이나 행동적 유능성의 결핍은 우울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만, 사회적 유능성의 결핍은 우울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우울을 초래하는 원인 또는 선행변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Cole의 ‘아동기 우울의 유능성-기반 모형(competence-based model of childhood depression)’을 전면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반면, 우울로 인해 유능성에 대한 부정적 지각 또는 유능성 결핍이 발생한다는 Lewinsohn의 ‘상처 가설(scar hypothesis)'을 사회적 유능성의 영역에서는 지지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아동의 우울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한 상담을 할 때, 우선 학업, 사회적 관계, 품행의 영역에서 아동의 유능성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하다. 한편, 우울이 6개월 후 사회적 유능성 결핍을 예언하지 못하였으므로, 우울을 감소시킨 후 사회적 유능성의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이 연구의 결과에 기초하여, 우울이나 유능성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상담의 실제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주제어 : 우울, 유능성, 단기종단연구
  • 영문
  •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between child depression and deficits in competence (academic competence, social competence, behavioral competenc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s and parent reports of depression and perceived competence on 329 sixth-graders near the end of the first and second semesters in Year 2008. Researh questions were as follows: (1) Are there concurrent 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competence deficits (2) Do deficits of competence in each domain (i.e., academic, social, behavioral) precede depression (3) Do deficits of competence in each domain (i.e., academic, social, behavioral) result from depression Concurrent cor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competence in three domains (i.e., academic, social, behavioral) were significant. These results show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depressive symptoms, the lower the level of competenc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academic, social, and behavioral competence at Wave 1 predicted depression at Wave 2 after controlling for gender and depression at Wave 1. Also, depression at Wave 1 predicted academic and behavioral competence at Wave 2 after controlling for gender and competence at Wave 1; however, depression at Wave 1 did not predict social competence at Wave 2 after controlling for gender and social competence at Wave 1. These results imply that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deficits in academic and behavioral competence may exist but deficits in social competence lead to depression rather than resulting from depression. Therefore, Cole's competence-based model of childhood depression was supported in the three domains of competence whereas Lewinsohn's scar hypothesis was supported only in the academic and behavioral domains. That is, Lewinsohn's scar hypothesis was not supported in the social competence domain. Implications for the competence-based model of child depression and for interventions with children suffering from depressive symptoms or having negative perceptions of their own competence are discussed. Specifically, in counseling with children who suffer from depressive symptoms, negative self-perceptions, or lowered competence, it is necessary to emphasize competence enhancement efforts. In contrast, it would be difficult to increase the level of social competence through interventions to reduce depressive sympto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아동기 우울과 학업적-사회적-행동적 유능성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6학년 329명과 그들의 부모에게 6개월 간격을 두고 2차례(1학기말, 2학기말)에 걸쳐 자기-보고와 부모-보고 질문지를 실시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단순상관 분석의 결과, 동일시기에 측정한 우울과 영역별 지각된 유능성 간에 유의한 부적 관계가 지지되었다. 종단적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성별과 1차시기의 우울을 통제한 후에도 1차시기의 학업적, 사회적, 행동적 유능성이 6개월 후에 측정한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였다. 또한, 성별과 1차시기에 측정한 유능성을 통제한 후에도 1차시기의 우울이 6개월 후 학업적 유능성과 행동적 유능성을 유의하게 예언했지만, 사회적 유능성을 예언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학업과 품행의 영역에서는 유능성 결핍과 우울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추론할 수 있지만, 사회적 유능성의 결핍은 우울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우울을 초래하는 원인 또는 선행변인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우울이나 유능성 결핍의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상담과 지도를 위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아동기 우울과 학업적-사회적-행동적 유능성 간 동일시기 상관관계와 종단적 선후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단순상관 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는 성별을 통제변인으로 추가하였는데, 그 이유는 우울 수준과 일부 영역에서 지각한 유능성 수준이 유의한 성차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첫째, 단순상관 분석의 결과, 각 시기에 측정한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적, 사회적, 행동적 유능성 각각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성별과 1차시기의 우울을 통제한 후에도 1차시기의 학업적, 사회적, 행동적 유능성이 6개월 후에 측정한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였다. 셋째, 성별과 1차시기에 측정한 유능성을 통제한 후에도 1차시기의 우울이 6개월 후 학업적 유능성과 행동적 유능성을 유의하게 예언했지만, 사회적 유능성을 예언하지는 못하였다. 즉 학업적 유능성이나 행동적 유능성의 결핍은 우울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만, 사회적 유능성의 결핍은 우울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우울을 초래하는 원인 또는 선행변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Cole의 ‘아동기 우울의 유능성-기반 모형(competence-based model of childhood depression)’을 전면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반면, 우울로 인해 유능성에 대한 부정적 지각 또는 유능성 결핍이 발생한다는 Lewinsohn의 ‘상처 가설(scar hypothesis)'을 사회적 유능성의 영역에서는 지지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아동의 우울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한 상담을 할 때, 우선 학업, 사회적 관계, 품행의 영역에서 아동의 유능성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하다. 한편, 우울이 6개월 후 사회적 유능성 결핍을 예언하지 못하였으므로, 우울을 감소시킨 후 사회적 유능성의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이나 유능성 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아동 대상 상담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우울, 유능성, 단기종단연구, depression, competence, short-term longitudina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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