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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634&local_id=10024354
모성과 자녀교육열의 한일 비교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모성과 자녀교육열의 한일 비교연구 | 2007 Year | 손승영(동덕여자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H00041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0년 05월 27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0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모성과 자녀교육열의 한일 비교연구
  • English
  • A Comparative Study of Motherhood and Fever for Educating Children between Korea and Japan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1차년도에는 자녀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연구를 한일비교연구를 통해 실시하였다. 특히 일본 거주 한국인 어머니들과 한국 거주하는 일본인 어머니들의 자녀사회화 가정과 교육열에 대해 심층면접을 통해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내는데 주력하였다. 심층면접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어머니가 자녀를 사회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자녀에 대한 기대 및 평가, 자녀에 대한 간섭이나 개입의 정도, 사교육비 지출 및 물질적 지원 정도, 정보나 네트워크의 활용 외에도 인성 교육이나 집안일 시키는 정도 등이다. 특히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 어머니들의 문화적 체험과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 어머니들의 체험을 통해 상대편의 문화에 대해 그 유사성과 차이점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와 같이 교육열에 있어서 어느 정도 유사하지만 차별화되는 일본 어머니들의 자녀에 대한 기대와 사회화 과정에 대해 밝혀내고 한국 어머니의 교육열과 비교함으로써 한국 가족에서의 특수성은 무엇인지 밝혀내는 데 주력하였다.
    2차년도의 연구 목적은 구체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모성과 교육열에 대해 평가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선행연구 고찰과 심층면접 결과로 나타난 양국의 차이점에 주목해서 각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그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델파이조사를 실시하였다. 델파이조사는 한일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1차년도에 실시했던 심층면접 결과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한 다음, 각 문항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개인, 가족, 사회, 국가로 차원을 나누어서 각 차원에서의 대안을 개방형 질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게끔 함으로써 이들이 제안하는 정책대안을 정리하였다.
    이 연구 결과 주목할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 비해 한국에서 더 높은 교육열이 작동되고 있다는 의견이 강했다. 일본에서는 계층간 차이를 보이는 반면, 한국에서는 계층을 망라하고 교육열이 강해서 가족에게도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일본에서는 한국에 비해 직업 귀천이 없으며, 굳이 교육을 통하지 않고도 본인이 좋아할 수 있는 커리어를 가질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구조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셋째, 한국에서는 성적이 중요하고 학교 교육이 중요하므로 자녀의 집안일 돕기나 아르바이트를 권장하지 않는 반면, 일본에서는 자녀의 자립을 권장하는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넷째, 한일 양국은 자녀 양육 및 교육에 있어서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보였다. 실제 일본과 한국에서 에서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가사와 육아는 여성의 몫으로 남아있으며, 아버지에게서 보다 어머니에게서 높은 교육열이 발견되고 이를 실천하는 경향이 있는 점도 양국의 공통점이다. 다섯째, 한일 가족주의의 성격이나 어머니가 자녀교육의 담당자라는 측면에서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양국 어머니의 자녀 사회화 방식이나 자녀에 대한 기대에 있어서는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1차년도 심층면접 결과, 동경과 근교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어머니들은 전반적으로 일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한국 엄마들과는 달리 자녀가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을 중시한다는 점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훨씬 더 신경을 쓰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철저하게 교육시키는 점이 한국에서의 교육방식과는 차이점이라고 얘기들을 했다. 공부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도 일본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적다고 한국인 어머니들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어머니들은 학교에 나가서 자주 봉사활동을 하는데 한국에서와는 달리 촌지 걱정을 안 해도 되고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없는 것이 너무나 좋다고 한다. 또한 초등학생 부모들의 정보 수집활동에 대해서는 공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이 놀러가기에 좋은 곳은 어디이며 자연학습 장소로는 어떤 곳이 좋은 지가 주된 관심사라고 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어머니들도 한국의 교육환경이 일본에 비해 훨씬 경쟁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공부 중심의 교육풍토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한국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용돈을 많이 주는 것이 일본과의 차이점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올 때 돈을 못 갖고 오도록 하고 있으며 군것질을 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성공을 강조하는 편이고 그 과정에 대해서는 중시하지 않는 점이 일본과의 차이점이라고 했다. 일본에서는 결과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일본인 어머니는 한국에서 성공에 대한 논의는 많지만 실제로 존경해야 할 성공적인 역할모델은 없는 것이 이상하다고 했다.
    2차년도의 델파이조사에서는 일본 전문가들 10명 중 9명은 조사결과에 대해 ‘동의하는 편’이라고 했으며, 한 명만 ‘그저 그렇다’ 하지만 약간은 동의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일본 전문가들은 한국 어머니들의 관점과는 달리 일본 어머니들의 교육열도 상당하며 교육마마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한국의 교육방식은 상당히 획일적이고 폐쇄적이지만 일본의 교육방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교육열이 낮다는 인식을 한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한국은 교육을 통해서 지위를 획득해야 하는 루트이지만, 일본은 지위획득을 위한 루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교육의 형태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에서의 학력저하가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고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한국 전문가들 10명 중 7명은 조사결과에 대해 ‘매우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나머지 3명은 ‘동의하는 편’이라고 응답함으로써 한국 전문가들이 일본 전문가들에 비해 심층면접 결과에 대해 더 강하게 동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한국 전문가들이 한국에서의 사교육 열기가 개별 가정이나 자녀에게 어떠한 형태로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일본에도 교육열이 있지만, 한국에서와 같이 획일화되어 있지 않고 어린 시기부터 무조건 한글을 가르치거나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차이점에 대해 확신에 찬 의견을 들려주었다. 또한 일본에서는 특정 계층만 교육열이 심해서 계층간 교육열 차이를 볼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계층을 망라하고 교육열이 퍼져있다는 데 동의하는 입장이었다. 일본에서는 직업 귀천이 있지 않아서 다양한 루트로 일을 가질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직업 서열체계가 뚜렷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점은 일본 전문가들의 인식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일 비교를 통해 모성과 교육열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발견함으로써 한국의 가족과 자녀관계에 있어서의 문화적 특수성을 부각시킨 이 연구의 결과는 여러 면에서 학문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후학 양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과 연계되어서 한일 양국의 가족 비교에 대한 논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한일비교, 교육열, 사교육, 자녀 교육, 모성, 부모역할, 가사노동, 자녀 사회화, 자녀에 대한 기대, 가족주의, 노동 서비스, 경제적 지원, 정서적 지원, 계층 차이, 젠더 차이, 타인 배려, 직업 귀천, 심층면접, 델파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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