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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남북한 극작품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공연문화사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해방기 남북한 극작품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공연문화사 연구 | 2007 년 | 이재명(명지대학교& #40;서울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473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05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과제명은 "해방기 남북한 극작품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공연문화사 연구"이다. 본 연구 과제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1945년부터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까지 남한과 북한에서 발표된 극작품(희곡과 시나리오)을 일차적으로 발굴 정리하며, 상대적으로 제외되었던 이 시기의 희곡사를 이차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945년에서 1950년에 이르는 해방 공간은 이념 대립과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혼란 속에서도 새로운 민족국가를 건설하려는 의지가 역동적으로 발산되던 시기였다. 희곡사의 경우에만 한정해 보아도, 1940년대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의해 검열을 통한 친일적 작품을 생산할 수밖에 없었던 억압기제가 일시에 제거되면서 억눌려 있던 창작 의지가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만나 이전 시기와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다양한 작품들이 창작되었다. 또한 창작된 작품들은 좌우익의 극심한 이념 대립 속에서도 연극대중화 전략에 의해 활발히 공연되었다. 그러므로 이 시기 극작품을 발굴하고 이미 알려진 작품들 데이타베이스화 하는 작업은 단절된 해방기 희곡사와 연극사, 나아가 문학사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해방 공간에서 잡지와 작품집에 발표된 남한의 극작품 수는 총 97 편이고 발행된 희곡집은 총 15권이다. 이중에서 월북한 문인의 극작품은 총 25편이고 희곡집은 4권이다. 같은 시기 북한에서 발표된 극작품 수는 총 94 편이었고 발행된 희곡집은 27권이었다. 이중에서 월북한 문인의 극작품은 총 22편이고 희곡집은 6권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해방기 북한에서 발표된 극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중국 연변대학과 러시아 국립도서관 등지에서 새롭게 5권의 희곡집을 발굴하였다.
    해방기 남과 북에서 발표된 극작품은 200편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를 통해 1945년 해방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 전까지 발표된 극작품 중 남한작품 40편과 북한 작품 33편을 데데이타베이스화 하였다. 이 작업은 현대어 표기에 맞게 정리하였을 뿐 아니라 특히 누락되어 그 의미 파악이 잘 전달되지 않는 단어들에는 각주를 달아 가독성이 뛰어나게 하였다. 이러한 성과물은 명지대학교 디지털도서관과 연동하여 모든 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작품 중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희곡을 엄선하여 3권의 분량으로 <해방기 남북한 극문학 선집>(가제)을 2010년도와 2011년도에 걸쳐 발간할 계획이다.
  • 영문
  • The title of this project is " Databasing of Korean Liberation period's Plays and A Study on Theatrical Culture". The purpose of this project is firstly to preserve and organize the plays during the Korean Liberation period (1945-1950) and secondly to research the history of Korean plays and theater of the same period.
    This "Liberation period"(1945-1950) was the time we tried to construct a new Korean nation even though we Koreans were in choas of ideological conflict and in a state of anachy. The plays of this period expressed the will to construct a new Korean nation unlike those of the previous period(1940-1945) when Imperial Japan forced Korean playwrights to write only Pro-Japanese works. The plays of this period were frequently and freely staged in spite of serious ideological conflicts with the help of "the popularization policy of drama". But the plays of this period were not preserved well. So we need to find, research, and database hidden dramatic works in order to restore the history of Korean drama and Korean literature.
    The number of plays released in South Korean journals was 97 and that of collection of plays was 15. Among those works, the number of plays written by play writers who defected to North Korea was 25 and 4 collections. During the same period, the number of plays released in North Korean journals was 94 and that of collection of plays was 27, of which 22 works and 6 collections were by defectors from South Korea. Through this project, five collections were newly found in Yenbyun University Library , China and Russian National Library, Russia.
    South and North Korean playwrights produced approximately 200 plays during this period. Of these works, 40 of South and 33 of North were arranged and databased through this project. This project can help readers or researchers comprehend those works with ease by unifying the authography and by providing footnotes. The products of this project are going to be open to public access with the help of Myong Ji University Digital Library by December, 2010. In addition, three volumes of collections will be published by December, 2011.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1945년부터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까지 남한과 북한에서 발표된 극작품(희곡과 시나리오)을 발굴 정리하여, 상대적으로 제외되었던 이 시기의 희곡사를 실재적(實在的)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을 둔“해방기 남북한 극작품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공연문화사”이다.
    1945년에서 1950년에 이르는 해방 공간은 이념 대립과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혼란 속에서도 새로운 민족국가를 건설하려는 의지가 역동적으로 발산되던 시기였다. 희곡사의 경우에만 한정해 보아도, 1940년대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의해 검열을 통한 친일적 작품을 생산할 수밖에 없었던 억압기제가 일시에 제거되면서 억눌려 있던 창작 의지가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만나 이전 시기와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다양한 작품들이 창작되었다. 또한 창작된 작품들은 좌우익의 극심한 이념 대립 속에서도 연극대중화 전략에 의해 활발히 공연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 극작품을 발굴하고거나 이미 알려진 작품들 데이타베이스화 하는 작업은 단절된 해방기 희곡사와 연극사 나아가 문학사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해방 공간에서 잡지와 작품집에 발표된 남한의 극작품 수는 총 97 편이고 발행된 희곡집은 총 15권이다. 이중에서 월북한 문인의 극작품은 총 25편이고 희곡집은 4권이다. 같은 시기 북한에서 발표된 극작품 수는 총 94 편이었고 발행된 희곡집은 27권이었다. 이중에서 월북한 문인의 극작품은 총 22편이고 희곡집은 6권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해방기 북한에서 발표된 극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중국 연변대학의 도서관과 러시아 국립도서관에서 새롭게 5권의 희곡집을 발굴하였다.
    해방기 남과 북에서 발표된 극작품은 200편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를 통해 1945년 해방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 전까지 발표된 극작품 중 남한작품 40편과 북한 작품 33편을 데데타베이스화 하였다. 이 작업은 현대어 표기에 맞게 정리하였을 뿐 아니라 특히 누락되어 그 의미 파악이 잘 전달되지 않는 단어들에는 각주를 달아 가독성이 뛰어나게 하였다. 이러한 성과물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명지대학교 디지털도서관과 연동하여 모든 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작품 중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희곡을 엄선하여 3권의 분량으로 해방기 남북한 극문학 선집(가제)을 2010년도와 2011년도에 걸쳐 발간할 계획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해방기 남북한 극작품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공연문화사 연구를 통해 실제적으로 데이타베이스화 한 극작품은 남한작가의 작품 40편, 븍한작가의 작품 33 편이다.
    남한작가의 극작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송 <그날은 오다>, 송영 <황혼> <고향>, 신고송 <철쇄는 끊어졌다>, 김이식 <황혼의 마을>, 박경창 <정객열차>, 진우촌 <두뇌수술>, 한병옥 <초야>, 신고송 <서울 갔든 아버지>, 이기영 <닭싸움>, 이동규 <두루미>, 김 건 <어머니>, 박경창 <단결>, <우박소리>, 안종화 <백두산>, 정범수 <소년 과학자>, 김영수 <정열지대>, 김춘광 <대원군>, 박기채 <교외풍경>, 박로아 <무지개>, 오영진 <정직한 사기한>, 이주홍 <좀>, 윤세중 <복류>, 김진수 <유원지>, <코스모스>, <제국 일본의 마지막 날>, 이원하 <효녀지은>, 김동식 <유민가>, 조현 <쪼깐이>, 박로아 <녹두장군>, <사명당>, 이익 <전원>, 진우촌 <파도>이다.
    북한 작가의 작품으로는 김사량 <호접>, <더벙이와 배뱅이>, <무쇠의 군악>, 송영 <인민은 조국을 지킨다>, 한태천 <바우>, <새 날의 설계>, <삼십년만의 외출>, 김창만 <북영의 밤>, 남궁만 <홍경래>, <복사꽃 필 때>, <하의도>, <제주도>, <토성랑 풍경>, 탁진 <꽉쇠>, 백문환 <성장>, 한민 <선물>, <약혼 하는 날>, <백무선>, 박령보 <태양을 기다리는 사람들>, 한태갑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박혁 <나룻가에서>, 박병준 <열매>, 오정삼 <한나산>, 박태영 <항구> 이다.
    또한 본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관련 논문 "김사량의 희극 <더벙이와 배뱅이> 연구"를 [현대문학의 연구](한국문학연구학회, 2008.10.31.) 36호에 게재하여, 그동안 소설가로만 알려져 있던 극작가 김사량의 가능성을 최초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배경으로 그동안 추측으로 난무했던 좌익 연극 및 북한 연극의 내용과 공연 형식상의 특질을 알아내고, 당시 좌익 연극이 관객 대중화에 성공한 원인과 그들이 견지한 민족 연극의 실체를 실증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백으로 비어있던 해방기 극작품의 발굴을 통해 공연 레퍼토리를 확대시킬 수 있으며 오늘날의 무대에 당시의 작품들을 공연함으로써 공연계에 해방기 무대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차후 남북한 연극 교류의 기점에 이르러 원활한 공연의 교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 민족에게서 상반된 두 가지의 연극 양식이 동시에 발전된 경우를 보기 드믄 편인데, 이는 통일 후 남북한의 연극 양식이 통합되어야 할 때에 서로의 양식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충돌과 대립없이 변증법적인 합일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해방기, 남북한, 극문학, 극작품, 공연문화사, 데이타베이스, 희곡, 연극사, 희곡사, 시나리오, 월북작가, 해방공간, 한국동란, 좌우 대립, 김남천, 김사량, 박노아, 송 영, 신고송, 진우촌, 김충광, 김진수, 한태천, 김창만, 남궁만, 한 민, 탁 진, 백문환, 서만일, 오정삼, 박경창, 박령보, 김승구, 조 현, 오영진, 박병준, 조령출, 이주홍, 김이식, 함세덕, 연극동맹, 문화전선, 안종화, 이동규, 한병옥, 신천지, 개벽, 백민, 예술시대, 민족문학, 희곡집, 혈맥, 조선작가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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