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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659&local_id=10014676
혼혈 입양 내러티브로서의 『만 가지 슬픔』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혼혈 입양 내러티브로서의 『만 가지 슬픔』 | 2007 Year | 임진희(남서울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735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31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혼혈입양작가인 엘리자베스 김(Elizabeth Kim)의 『만 가지 슬픔』은 여성의 몸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혼혈과 입양의 쟁점을 제시한다. 인종적, 민족적, 성적, 계층적 경계지역의 지형도를 제시하는 혼혈 입양 여성의 몸은 특히 순혈주의적 사고 구조 속에서 한국사회가 외면해왔던 초인종, 초민족, 초국가적 존재상황을 말해준다. 한국의 혼혈입양은 포스트식민과 한국전쟁, 미군과의 만남과 같은 초국가적 접점의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서구에 문호를 개방한 개화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에도 한국은 여전히 한 국가, 한 민족, 한 언어라는 단일성과 순혈성의 이데올로기를 견지해왔다. 초국가적, 초인종적, 초민족적 접촉을 체현하고 있는 혼혈은 국가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형성해왔다.
    엘리자베스와 같은 혼혈입양여성의 고통의 기록이 한국사회에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그동안 혼혈 입양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그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또는 그들이 직접 쓴 문학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실정이었으나, 최근에 이르러 재외동포로서 혼혈 입양자들에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있다. 『만 가지 슬픔』에서는 한국전쟁과 같은 한미접점에서 형성된 혼혈과 입양의 쟁점이 잊혀져서는 안 될 진행형의 과제라는 쟁점을 제시하고 있다. 혼혈입양여성의 몸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한국사회 읽기는 직접적으로는 이산의 재외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나아가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 일반에 관한 미래지향적 의식을 제시한다.
  • English
  • <Ten Thousand Sorrows, The Extraordinary Journey of a Korean War Orphan> grapples with the meaning of Korea as an orphaned nation. Mixed-blood bodies are "maps of the relation between power and identity." This narrative of a transracial female adoptee deeply explores her personal and cultural dislocations caused by Korean transracial and transnational diaspora, and the questions of misogynist discourse of the male supremacy.
    Korea has persisted in the deeply embedded ideas of "ethnic nationalism" and the patriarchal "confucian" ideologies. The notion of an ethnic unity prevails, even in overseas Korean communities formed by involuntary displacement. Korean adoptees of mixed blood have been considered as the embodiment of a national trauma in the turmoil of modern history.
    By exploring the complex interrelationships of cultural and linguistic boundary-crossings in Korean adoptee narratives, this paper argues that Elizabeth Kim's narrative challenges the closed structure of identity formation, and offers an interstitial art with a keen awareness of in-betweenness and transnational hybridity.
    Korea is vigorous in recognizing overseas Korean adoptee writers, with their transplanted and untranslated life stories. Transnational and transracial adoptees' struggle to understand their origins ultimately deepens our understanding of Korean diasporic existence, and Korea in general.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혼혈입양작가인 엘리자베스 김(Elizabeth Kim)의 『만 가지 슬픔』(Ten Thousand Sorrows : The Extraordinary Journey of a Korean War Orphan, 2000)은 여성의 몸에 체현된 혼혈과 입양의 쟁점을 보여준다. 혼혈 입양 여성의 몸은 인종적, 민족적, 성적, 계층적 경계지역의 지형도를 제시한다. 혼혈입양은 특히 순혈주의적 사고 구조 속에서 한국사회가 고집스럽게 외면해왔던 초인종, 초민족, 초국가적 존재상황을 제시한다.
    혼혈입양아의 자아성장과정을 그리는 『만 가지 슬픔』은 자서전적인 형식을 근간으로 하며, 과거를 돌아보고 재구성하는 재기억의 담론이 지배적이다. 혼혈입양아의 초국가적 이동은 이산적 정체성의 쟁점을 제기하고 있다. 주변인으로서의 생존조건과 정체성 찾기, 제3세계로부터 제1세계로의 이동이라는 이산의 상황 속에서의 분리와 연결에 대한 숙고,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복합적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혼혈입양아에게 있어서 ‘몸’은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단서로 작용한다.『만 가지 슬픔』에서 엘리자베스의 자아추구는 특히 여성의 내면으로부터 그려진 ‘몸의 이야기’의 성격을 띠고 있다. 한국 가부장적인 유교적 전통의 근본주의, 민족주의 내셔널리즘과 미국의 제국주의적 사고, 기독교적 근본주의가 연결된 여성혐오의 구도 속에서 이산의 혼혈입양여성의 몸에 가해진 시선이 그려진다. 여성혐오(misogyny)는 종교와 문화의 극단적인 근본주의(fundamentalism)의 결과로서, 국가적 트라우마를 형성하고 있다.
    혼혈입양아는 정체성을 구성하는 과거로부터 단절된 존재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강박관념이 두드러진다. 이 작품의 내러티브는 특히 몸의 언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김의 혼혈-입양-여성에 관한 논의가 다각도의 접점을 지닌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연구에서는 혼혈-입양-여성의 접점을 제시하는 대표적 지표로서 ‘몸의 내러티브’를 설명하고 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는 순혈주의적 사고구조 속에서 한국사회가 고집스럽게 피해왔던 쟁점을 제기하고, 이산과 탈지역과 같은 초국가성을 환기시킴으로써,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혼혈-입양에 대한 논의나 문학적 가치에 대한 평가는 미미하였고, 더욱이 혼혈로서 타인종에 입양되어간 재외동포 한국인은 논의의 범주에서 소외되어온 실정에서, 혼혈-입양으로 대변되는 탈지역의 한국인에 대한 연구는 그 활용면에서 다각도의 가치를 지닌다. 한국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초인종, 초민족, 초국가성에 대한 논의는 우선 정체성 형성 시기의 청소년 교양교육의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혼혈이나 초국가적 입양과 관련된 영역은 한민족 네트웍의 토대를 제공하며,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연계연구가 가능한 분야로서, 학제간 연구로도 활용될 수 있는 분야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또한 문학사적인 측면에서도, 한국계 미국문학의 기여도를 재평가하는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국민문학이라는 경직된 범주를 넘어서는 초국가적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제시한다. 문학사적 연계분야로서 이제까지는 미주한인 혼혈입양문학 가운데서도 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한국계 미국작가들이 연구대상이 되어온 데 반해, 한국어로 작품을 쓰는 재미한인작가들에 관한 연구도 상호연관된 분야로 확장시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나아가 재외한인동포문학의 일부로서 국문학 분야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학제적 연구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 Index terms
  • 엘리자베스 김, 『만 가지 슬픔』, 한국계 미국문학, 혼혈, 입양, 전쟁고아, 몸, 여성혐오, 근본주의, 이산, 자서전, 민족주의, 모녀관계, 초인종, 초민족, 초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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