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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갈등의 구성주의적 종료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장기갈등의 구성주의적 종료 | 2007 년 | 장경룡(광주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058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장기갈등의 종료방안을 구성주의에서 발견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30년간의 장기갈등을 겪고 1977-1979에 장기갈등을 종료한 이집트/이스라엘을 사례연구 하였다. 9항의 질문을 통하여 논지를 전개하였다. 발견한 내용은: (1) 이스라엘/이집트의 국가정체성과 국가이익 변화, (2) 이스라엘/이집트의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 (3) 이스라엘/이집트의 제도화된 의지 감소, (4) 이스라엘/이집트 정책결정자들의 오판감소 노력, (5) 이스라엘/이집트 정책결정자들의 강력한 장기갈등 종료의지, (6) 이스라엘/이집트를 둘러싼 국제구조의 유리한 변화, (7) 이스라엘/이집트 정책결정자들의 장기갈등 종료의지와 국제구조 변화의 상호구성, (8) 이스라엘/이집트의 국가이익/정체성과 양자 간 국제구조의 상호구성, 그리고 (9) 이스라엘/이집트 간의 무정부 상태 변화 등이다.
    1977년 11월, 사다트는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다. 이집트의 정체성과 이익에 대한 사다트의 아이디어와 믿음이 변화한 결과이다. 사다트의 생각과 믿음의 변화는 이집트/이스라엘의 장기갈등이라는 양국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다트의 성찰에서 출발하였다. 사다트의 예루살렘 방문은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이익을 변화시켰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변화된 정체성과 이익은 양자 간 국제구조의 변화를 가져왔다. 나아가, 변화된 국제구조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정체성 및 이익 변화를 촉진시켰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라는 단위들의 변화와 이스라엘/이집트 간 국제구조 변화는 상호작용하면서 서로를 구성한 것이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집트 간의 무정부상태라는 거시구조의 변화--‘적’에서 ‘친구’로의 지향--가 발생하였다. 요컨대 장기갈등종료의 출발은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정책결정자들의 생각의 변화이며, 그 생각과 믿음의 변화는 장기갈등 관계에 대한 정책결정자들의 성찰에서 출발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 long-term conflict resolution through constructivism. The study focuses on the steps that were taken in resolving the 30 year, long term conflict between Israel and Egypt. The study also points out 9 major factors that took place between 1977-1979.The gist of these major points are as follows: (1) changes of both Israel and Egypt's national identities and interests, (2) decrease of both Israel and Egypt' negative perceptions of the other, (3) reduction of both Israel and Egypt's institutionalized commitments, (4) both Israel and Egypt's strengthened efforts to avoid biased decision-making, (5) both Israel and Egypt's resolute willingness to terminate the Israel/Egypt long term conflict, (6) favorable changes of the international structure surrounding Israel and Egypt, (7) mutual constitution between both nations' willingness to terminate the long term conflict and the changes of international structure, (8) mutual constitution between both Israel and Egypt's national identities/national interests and the international structure between Israel and Egypt, and (9) changing nature of the anarchy between Israel and Egypt.
    Sadat of Egypt decided to visit Jerusalem in November 1977. His visit was a product in the changes of Sadat's belief on Egyptian national identity and national interest. Sadat's change in beliefs originated from his observation of the long term conflict between Israel and Egypt. His visit to Jerusalem created a change in Israeli national identity and interest. The changed national identities and national interests of Israel and Egypt brought the change of international structure between the two nations. The changed international structure, in turn, accelerated the changes of Israel and Egypt's national identities and interests. That is, the changes of units (i.e., Israel and Egypt) and those of international structure between Israel and Egypt constituted mutually. Such a mutual constitution brought about the changes of anarchy between Israel and Egypt, that is, the change from 'enemy' to 'friend'. In sum, the termination of a long term conflict starts from the changes of decision-makers' ideas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enemy. Such changes in ideas originate from decision-makers’ serious retrospection on the long term conflict itself. And these new ideas can then be used as a tool to remedy the long term conflict between nation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논문은 전쟁으로의 비화가능성이 높은 갈등인 장기갈등을 종료시킬 수 있는 방안을 구성주의 이론에서 발견하는데 초점이 있다. 장기갈등의 특성은 국가정체성/이익의 혼합적 충돌,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팽배, 제도화된 의지, 그리고 오판의 정책결정 등이다. 장기갈등의 종료방안을 구성주의에서 찾고자 하는 이유는 구성주의가 정치적 정체성과 이익에 대한 이론이며, 국가들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이론이며, 국제정치의 변화에 대한 이론이며, 정책결정자들의 인식과 그 변화에 대한 이론이기 때문이다. 장기갈등의 특성과 전개과정이 구성주의 논리에 따라 해체될 수 있다고 보며, 그와 같은 논리와 주장을 1977~79의 이스라엘/이집트의 장기갈등 종료 사례를 들어 타당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이 글은 총 9항의 질문을 통하여 논지를 전개하였다. 질문은 크게 (1) 장기갈등의 특성, (2) 장기갈등의 종료 조건, 그리고 (3) 장기갈등종료에 대한 구성주의적 해석 등을 중심으로 분류하였다. 각 질문은 다시 9항의 세부적 질문으로 구체화되었다. 이스라엘/이집트라는 단위의 변화와 이스라엘/이집트/미국 간 국제구조의 변화는 상호작용하면서 서로를 구성하였음이 발견되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집트 간의 무정부상태라는 거시구조의 변화가 발생하였음이 발견되었다. 장기갈등종료에 대한 구성주의의 설명력이 입증되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와 관련하여 향후의 연구과제 및 활용방안은 아래와 같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장기갈등이 진행되고 있다. 웨이맨 (Wayman)은 장기갈등 중 가장 심각한 28 사례 중 12사례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임을 밝히고 있다. 장기갈등의 종료는 국제정치에서 심각한 무력충돌 혹은 전쟁의 발발 기회를 급격하게 감소시킨다. 장기갈등은 전쟁에로의 비화가능성이 높은 갈등이기 때문이다. 전체 국가들 중 적은 비율의 쌍(雙)들이 벌이는 장기갈등이 전체 분쟁 빈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그러나 장기갈등종료에 대한 연구는 발달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 연구는 장기갈등종료에 대한 기본연구의 분석틀을 개발하는 데 우선 활용될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장기갈등에 대한 종료방안 연구는 장기갈등국가 정책결정자들의 학습능력, 갈등관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 국제정치의 안정성을 급격히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실증적으로는, 앞으로 중국/대만의 장기갈등 및 북한/미국 간의 장기갈등 종료에 관한 연구를 할 것이다. 동북아 지역의 국가들은 현재 중요한 장기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대만의 경우, "중국군 유일의 과업은 대만과의 전쟁"이라는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의 발언 (『동아일보』, 2007. 8. 28, A20쪽)은 1945년 이후의 중국/대만 장기갈등이 또 한 번의 국제위기 가능성을 안고 있음을 말한다. 북한/미국의 경우 두 번의 핵 위기 등을 이미 경험하였다. 현재 북한의 제도화된 의지는 수차례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한/미국과 북한은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극대화되고 있다. 중국/대만의 장기갈등종료 및 북한/미국 간의 핵 위기를 포함한 장기갈등을 종료시키는 방안 연구에 이 연구물을 활용할 것이다.
  • 색인어
  • 장기갈등, 구성주의, 이스라엘, 이집트, 평화조약, 캠프데이비드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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