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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702&local_id=10019938
의학적 의사결정에서 환자의 결정과 가족의 결정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의학적 의사결정에서 환자의 결정과 가족의 결정 | 2007 Year | 이상목(동아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244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04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는 본 논문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치료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누가 치료 결정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설명 여부 그리고 치료 결정시에 고려되어야 할 가치와 어려웠던 점을 조사·분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요청되는 적절한 의학적 의사결정 방식을 정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치료 결정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인식에 있어 우리 사회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첫째, 의학적 결정에서 치료결정의 주체에 대한 조사 결과, 환자의 81%가 자신이 치료결정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답하였고, 가족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2.4%였다. 가족의 응답에서도 환자가 결정해야 한다는 비율이 78.2%이고 가족이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67.3%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료법의 결정 주체로서 환자 자신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가족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며, 그 다음으로 의사를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서 한국의 의료현장에서 의학적 의사결정은 환자와 가족이 동시에 치료 결정의 주체가 되어야할 것임을 보여준다.
    둘째, 의학적 결정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혹은 가족과 의사 사이에 치료법에 대해 의견이 상충될 경우가 있을 때 최종결정자는 환자가 되어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치료법에 대해 상충되는 의견을 갖고 있을 때 최종적으로 누가 결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환자가 결정해야 한다고 답하였다.
    셋째, 치료결정을 내릴 때 어려웠던 점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가 의학적 지식의 부족을 가장 많이 들고 있다는 사실과 환자의 24.3%, 가족의 31.9%가 질환에 대해 개략적으로 들었다고 답하고 있고, 환자 중 9% 정도가 전혀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사실은 설명 동의(informed consent)가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치료법 정보제공 여부에 대해서도 환자 25.3%, 가족 32.2%가 개략적으로 들었다고 답하고 있고, 환자 중 10.3% 정도가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응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질환에 대한 설명 청취 여부에서와 마찬가지로 치료법의 설명에 있어서도 설명 동의가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치료법을 알아야할 대상으로 환자의 85.7%가 자신이 치료법에 대해 알아야 하고 57.8%가 가족도 알아야 한다고 응답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의 경우 77.6%가 환자가 알아야 하며, 72.8%가 가족도 알아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여기서 환자나 가족 모두가 치료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설문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의학적 결정과정에서 치료법에 대한 상충되는 의견을 갖고 있을 때, 최종적인 결정 주체에 대한 질문에서 환자를 1순위로, 그리고 그 다음 순위로 의사를 가족보다 앞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것은 암환자와 같이 심각한 질병을 가진 환자의 경우, 환자와 가족 모두가 그에 대한 치료 결정을 내릴 때 의사의 의학적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서 질병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은 의학적 의사결정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임을 알 수 있다.
    넷째, 환자를 위한 치료 결정시에 중요한 가치는 환자 자신의 삶의 질과 가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치료결정을 내릴 때 고려해야할 중요한 가치로 환자와 가족 모두의 응답에서 건강회복과 통증경감 그리고 신체기능 유지와 같은 삶의 질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삶의 질 유지가 치료결정에 중요한 사항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의료개입과 치료선택에서 생명존중의 윤리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인간의 삶의 질에도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 English
  •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perception and attitudes of the cancer patients on medical decision making.
    This clinical survey, questionnaires consisting of 8 items for cancer patients and 11 items for dependents were used. Both patients and dependents were interviewed. Two hundred ninety four people(147 pai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om the survey results, it was evaluated to see how their attitudes concerning medical decision-making differ.
    The majority of both patients and dependents(more than 90% for each group) gave positive answers to the question whether the doctor explained the conditions of the patient. Also, the majority of both patients and dependents(around 90%) were informed about the therapy. Fifty eight percent of the patients and 73% of dependents think that the family is entitled to be informed of the therapy. To the question asking which person should decide therapy in the case of disagreement, around 47% of patients and dependents think that the patient should decide, but 14% and 22%, respectively, think that the family should. When making decision on therapy, both patients and dependents consider that the health recovery is the most important and then the painlessness is next important. At that time, they feel most difficult due to the lack of information and then pain of the patient.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the majority of both cancer patients and family think the family is entitled to be informed of the therapy and have a right of treatment decision. And the patients should decide therapy in the case of disagreement between patient and famil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우리사회에서의 치료결정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인식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학적 결정에서 치료결정의 주체는 환자와 함께 가족이 되어야 한다. 둘째, 의학적 결정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혹은 가족과 의사 사이에 치료법에 대해 의견이 상충될 때 최종결정자는 환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환자의 치료결정을 위해 의사와 가족의 조력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셋째, 환자가 최종결정자가 되기 위해서는 의사에 의해서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넷째, 환자를 위한 치료결정시에 중요한 가치는 환자 자신의 삶의 질과 동시에 그 가족의 삶도 고려되고 있다. 이는 결국 환자의 치료 결정과정에서 가족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사회 역시 치료결정자는 환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다른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족의 역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며, 가족 역시 자신의 가족 구성원을 위한 결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바람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사회에 적합한 결정 모델로서 앞서 제시한 일반적 의사결정모델 가운데 환자와 가족이 치료결정을 하는 가족결정 모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주의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특성과 더불어 가족은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으며 환자를 위한 최선의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치료 결정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인식에 있어 우리 사회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첫째,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료법의 결정 주체로서 환자 자신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가족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며, 그 다음으로 의사를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서 한국의 의료현장에서 의학적 의사결정은 환자와 가족이 동시에 치료 결정의 주체가 되어야할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가족 맥락 속에 환자의 의학적 결정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은 결정과 결정자에 초점을 맞춘 좁은 의미에서가 아니라 총체적인 의사결정과정 속에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치료결정에서 가족 구성원을 포함하는 것은 환자가 진단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불확실한 치료결과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심각한 질병 등의 경우에 특히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환자의 치료결정은 가족의 참여 없이는 힘들 것이다.
    둘째, 의학적 결정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혹은 가족과 의사 사이에 치료법에 대해 의견이 상충될 경우가 있을 때 최종결정자는 환자가 되어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치료법에 대해 상충되는 의견을 갖고 있을 때 최종적으로 누가 결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환자가 결정해야 한다고 답하였다.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 결정 주체로서 환자와 함께 가족을 포함시켰으나, 환자와 가족이 의견이 충돌한다면 환자 자신이 최종 결정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백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최종적 결정자로 환자 다음의 순위로 의사를 가족보다 앞선 순위에 두고 있다.
    셋째, 위에서 제시한 의학 지식의 부족이 환자의 치료결정권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사실에서 의사에 의한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이 의학적 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환자를 위한 치료 결정시에 중요한 가치는 환자 자신의 삶의 질과 가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치료결정을 내릴 때 고려해야할 중요한 가치로 환자와 가족 모두의 응답에서 건강회복과 통증경감 그리고 신체기능 유지와 같은 삶의 질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삶의 질 유지가 치료결정에 중요한 사항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의료개입과 치료선택에서 생명존중의 윤리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인간의 삶의 질에도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환자들은 가족과 달리 치료결정의 중요한 가치로 가족을 3순위로 보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환자들이 치료결정시 가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치료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누가 치료 결정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설명 여부 그리고 치료 결정시에 고려되어야 할 가치와 어려웠던 점을 조사·분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요청되는 적절한 의학적 의사결정 방식을 정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 Index terms
  • 의학적 의사결정, 가족결정, 치료결정, 설명동의 medical decision-making, family decision-making, informed consent, treatment 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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