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걸친 본 연구는 현재까지 주논문 게재 1회, 부논문 논문 게재 4회, 학술발표대회 기발표 3회, 발표 확정 1회, 기타 예술문화 컨텐츠화 3회(전시회 2회, 단행본 1회), 언론 보도 2회에 걸치는 외형적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파생 연구가 거듭 이어질 것이고, 그 파 ...
3년에 걸친 본 연구는 현재까지 주논문 게재 1회, 부논문 논문 게재 4회, 학술발표대회 기발표 3회, 발표 확정 1회, 기타 예술문화 컨텐츠화 3회(전시회 2회, 단행본 1회), 언론 보도 2회에 걸치는 외형적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파생 연구가 거듭 이어질 것이고, 그 파급 효과는 크리라 자평한다.
본 연구가 지니게 될 학문 안팎의 기여도와 그 활용방안은 아래와 같다. 첫째, 한국전쟁기 문헌사료의 발굴과 보존, 정보 공공화의 기초 확립이다. 이제껏 지역 자료나 망실 자료로 놓여 있었던 다수 전쟁기 매체와 문학 작품에 대한 3개년에 걸친 발굴과 공개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한국전쟁기 문헌에 대한 종합적인 발굴과 정리, 보전에 이바지한다. 그리하여 장차 한국전쟁사 관련 디지털 정보 공공화 사업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 더 늦기 전에 광복 이후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도 할 수 있을 한국전쟁기 자료의 망실과 정보 누락, 방치 현상을 벗어날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를 할 수 있다.
둘째, 한국전쟁기 전후 시기에 대한 인문학 담론 생산의 새 계기를 이끈다. 정훈문학이라는 새 시각은 1950년대뿐 아니라 장차 그 앞뒤로 이어지는 시기, 정훈 주제의 새로운 인문학 담론 생산에 이바지할 바 크다. 당장 한국전쟁기 남북한 정훈문학에 대한 비교 연구, 근대 정훈문학사가 과제로 놓인다. 나아가 유무명 작가의 작품 발굴과 정보의 온축은 근대문학사를 더욱 풍요롭게 이끌 것이다. 전쟁이나 정훈문학 경험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간 비교 연구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1945년 이전 일본 파시즘의 피식민지 경험과 1930-1940년대 만주국 경험, 그리고 베트남전쟁 경험까지 새로운 안목으로 다가설 수 있다.
셋째, 전쟁 관련 예술문화 행정의 정보 보완과 지원 토대 구축에 이바지한다. 오늘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전쟁 관련 예술문화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전문적이고 적확한 정보를 지원, 보완할 수 있다. 각종 군관민의 한국 전쟁 유관 문화 공간이나 시설 설치, 행정 결정 과정, 지역 근대생활사 복원에도 활용도가 크다. 연구결과의 현실적 정합성을 드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벌써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창웜시립마산문학관에서 이루어졌던 두 차례의 시민 상대 전시회는 그 처음일 따름이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문화 콘텐츠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넷째, 3개년에 걸친 연구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본 연구가 발굴․정리한 자료들을 중심으로 이미 출판 과정에 있는 <파성 설창수 문학의 이해>를 비롯한 다수 학술서 간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본 연구의 후속 확산 작업이 그것이다. 주요 후속 파생 연구 확산 작업을 보기로 들면 아래와 같다. <파성 설창수 문학의 이해>, <전쟁기 정훈문학 연구>, <전쟁기 엽편 소설 선집>, <전쟁기 정훈시 선집>, <조희관 일기문학 전집>, <설창수 일기문학 선집>, <정태병 문학 전집>, <한국 정훈문학 연구>이 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