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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감정기 내지시찰단 기행문에 나타난 타자 체험과 식민적 규율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일제 감정기 내지시찰단 기행문에 나타난 타자 체험과 식민적 규율 | 2007 년 | 박애경(연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497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일제 강점기에 산출된 기행문학 중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위 ‘내지시찰단(內地視察團)’의 기행문을 문학적 연구대상으로 삼고, 여기에 나타난 타자체험과 식민성의 기저를 살피는 것이다. 시찰단이나 시찰단 문학에 대한 연구는 매우 빈약한 형편이다. 목적있는 여행의 기록이라는 시찰단 기행문의 특성상 문학성에 대한 의구심, 친일협력의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시찰단 파견과 사후 관리가 식민정책을 유력자로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산하는데 유력한 방식이라는 점을 주목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찰단 기행문 분석을 통해 시찰단 구성의 주체와 전략, 여기에 참여한 면면을 짚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일차 자료에 대한 광범위한 실증 조사, 일본 현지 출장을 통한 자료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는 크게 세 가지를 밝히려 하였다. 먼저 ‘누가, 왜 내지시찰단을 기획하고 구성했는가 ’의 문제가 다루어진다. 여기에는 내지시찰단이 만들어지게 된 시점, 계기, 성격을 다루었다. 다음으로는 ‘누가 다녀갔는가 ’의 문제, 즉 내지시찰단의 구성과 여기에 참여한 이들의 면면에 대해 조사하였다. 둘째, 내지시찰단이 귀국 후 남긴 기행문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들이 실린 매체와 글쓰기 방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은 시찰 후 보고문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고, 그 중 일부는 <매일신보>, <조선> 등의 총독부 기관지에 실리고, 우수작으로 추천된 작품은 출판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기행문에 나타난 이들의 내면 의식을 추적하고, 이들이 시찰단을 기획한 식민 당국자의 의도에 포섭되어가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식민지적 주체’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으로는 주로 일차자료의 검토를 위주로 한 실증을 택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일차 자료에 대한 광범위한 실증 조사를 하여 ‘시찰단’이 남긴 기록에 대한 광범위한 수집과 정리를 하였다. 이를 통해 시찰단 기행문의 존재 현황, 양상, 기록의 주체 등에 대한 정확한 실증을 하고자 하였다.
    둘째, 일본 현지 출장을 통한 자료 조사를 진행하였다. 일본 자료조사는 공문서관에 있는 국가문서에 대한 검색 및 열람을 위주로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세가지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첫째, 내지시찰단의 전반적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 기간 전체에 걸쳐 이를 밝히기 위한 자료 조사와 분석을 하게 된다. 먼저 ‘누가, 왜 내지시찰단을 기획하고 구성했는가 ’의 문제가 다루어진다. 여기에는 내지시찰단이 만들어지게 된 시점, 계기, 성격이 다루어진다. 다음으로는 ‘누가 다녀갔는가 ’의 문제, 즉 내지시찰단의 구성과 여기에 참여한 이들의 면면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시찰단의 기행문과 <매일신보>, <경성일보> 등 총독부의 기관지와 총독부의 문서를 검토하였다. 물론 현재 남아있는 기행문만으로도 시찰단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지만, 이것을 통어하는 정책적 입장까지 파악하려면 동 시대 자료의 촘촘한 검토는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어디서, 무엇을 보았는가 ’ 즉 내지시찰단의 여정을 조사하였다.
    둘째, 내지시찰단이 귀국 후 남긴 기행문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들이 실린 매체와 글쓰기 방식에 대해 살펴 보았다. 이들은 시찰 후 보고문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고, 그 중 일부는 <매일신보>, <조선> 등의 총독부 기관지에 실리고, 우수작으로 추천된 작품은 출판되기도 하였다. 내지시찰단의 기행문은 보고를 전제로 한 것이므로 작품의 일차적
  • 영문
  • The experience of the other and colonial discipline shown in the travelogue of inspection party dispatched to Japan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experience of the other and colonial discipline shown in the travelogue of inspection party dispatched to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rough dealing with the theme I'd like to make the travelogue of inspection party dispatched to Japan as a material of literary research. For a long time littl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e travelogue of inspection party which was dispatched to Japan because of the doubt about its literariness. In addition inspection party and their travelogues were the very result of colonial policy so their materials could not be free from the suspicion of pro- Japanese collaboration. This research calls the attention that inspection party and their travelogues are the main ways of inculcating colonial ideology on the Korean opinion leaders. In general the inspection party consisted of opinion leaders or professional representation. They were obliged to present a paper and hold a lecture meeting after their travel. In general these reports informed the Korean public with the modern progress of Japan. Through analyzing the materials, it could be found who organized and joined in inspection party and how the experience of the travel changed their mind and view toward Japa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일제 강점기에 산출된 기행문학 중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위 ‘내지시찰단(內地視察團)’의 기행문을 문학적 연구대상으로 삼고, 여기에 나타난 타자체험과 식민성의 기저를 살피는 것이다. 시찰단이나 시찰단 문학에 대한 연구는 매우 빈약한 형편이다. 목적있는 여행의 기록이라는 시찰단 기행문의 특성상 문학성에 대한 의구심, 친일협력의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시찰단 파견과 사후 관리가 식민정책을 유력자로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산하는데 유력한 방식이라는 점을 주목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찰단 기행문 분석을 통해 시찰단 구성의 주체와 전략, 여기에 참여한 면면을 짚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일차 자료에 대한 광범위한 실증 조사, 일본 현지 출장을 통한 자료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는 크게 세 가지를 밝히려 하였다. 먼저 ‘누가, 왜 내지시찰단을 기획하고 구성했는가?’의 문제가 다루어진다. 여기에는 내지시찰단이 만들어지게 된 시점, 계기, 성격을 다루었다. 다음으로는 ‘누가 다녀갔는가?’의 문제, 즉 내지시찰단의 구성과 여기에 참여한 이들의 면면에 대해 조사하였다. 둘째, 내지시찰단이 귀국 후 남긴 기행문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들이 실린 매체와 글쓰기 방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은 시찰 후 보고문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고, 그 중 일부는 <매일신보>, <조선> 등의 총독부 기관지에 실리고, 우수작으로 추천된 작품은 출판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기행문에 나타난 이들의 내면 의식을 추적하고, 이들이 시찰단을 기획한 식민 당국자의 의도에 포섭되어가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식민지적 주체’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내지시찰단의 기행문을 일제 강점기 기행문학의 하위 영역으로 다룸으로써, 문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2) 일제 강점기 식민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시찰단 파견이 1920년대 문화정책의 산물이라는 통념을 수정하고, 이것이 식민지 전 시기에 걸쳐 조선인들의 자발적 협력 유도, 내선일체에 매우 유력한 도구였음을 밝힐 수 있다.
    3) 내시시찰단 기행문의 문학적 분석을 통해 일제의 식민화 정책이 상이한 집단의 조선인에게 주입되고, 내면화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
    4) 내지시찰단 기행문에 나타난, ‘근대의 매혹(seduction of modernity)’의 정체를 밝힘으로써 친일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전할 수 있다.
    5) 내지시찰단과 이들이 남긴 기록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식민지사의 틈새를 복원하고, 일제 강점기 생활사에 대한 자료를 풍부하게 구축할 수 있다.
    6) 학제 간 연구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7)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색인어
  • 내지시찰단, 기행문, 식민정책, 타자체험, 식민적 규율, 친일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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