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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776&local_id=10018747
여성 주체형성 장치와 자기계발 담론: 신자유주의시대의 종교공동체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여성 주체형성 장치와 자기계발 담론: 신자유주의시대의 종교공동체를 중심으로 | 2007 년 | 이숙진(이화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271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자기계발담론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주체형성에 주요 장치 중 하나이다. 신자유주의는 종교공동체이건 개인이건 무한경쟁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두가 자기자신을 새롭게 관리하고 계발해야 할 것을 종용한다.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신자유주의의 확산 속에서 자기계발에 대한 욕망이 부상되면서 자기계발담론은 과다생산되고 있다. 종교계에서도 이런한 현상은 마찬가지이다. 종교계에서 생산, 소비되는 자기계발담론은 이상적 종교인의 삶의 태도와 결부되어 새로운 주체형성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이 연구는 새로운 주체형성 장치로 작동하는 자기계발담론에 내재된 젠더화를 집중검토하였다. 실제로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에 관련된 서적의 주 애독자 층은 여성이며, 이와 부합하듯 여성관련 자기계발서가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자기계발담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자신을 책임지는 자율적인 주체이다. 그러나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서들은 가부장적 사회가 생산한 이분법적 젠더관을 온존시키면서 여성들에게 여성다운 감성과 태도를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대상 자기계발연관 책들은 여성이 자율적인 주체로 자리잡는 데 오히려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연구를 통해 종교인의 주체형성 장치 역할을 하는 종교계 자기계발담론이 어떠한 성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 한국여성 종교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를 자기계발담론의 생산 유통과정을 추적함으로써 밝혀내었다. 또한 여성들이 자신의 주체성 획득을 위해 계발해야 할 자질로 제시되는 것은 무엇이며, 그 결과로 생산된 여성자기계발담론을 여성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내면화하는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토대로 신자유주의적 질서 속에서 새로이 구성되고 있는 여성종교인의 주체담론의 성격을 비판적으로 연구하였다.
  • 영문
  • The Apparatus of subject-formation in religious women and Discourses on Self-Cultivation

    Discourses on Self-Cultivation is one of the major apparatus of the subject-formation of contemporary men in neoliberal age. Neoliberalism forces men and religious groups to manipulate and cultivate themselves for their own survival. Discourses on Self-cultivation produced and consumed in religious groups is related to the image of ideal human beings.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gendered aspects immanent in discourses on self-cultivation. The most part of readers who are interested in the books about self-cultivation are women. The books on self-cultivation for women are based on the patriarchal dualism, and therefore play the role of blocking the liberation of women. I attempted to explore what the quality of women necessary for the sake of the expansion of femin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자기계발담론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주체형성에 주요 장치 중 하나이다. 신자유주의는 종교공동체이건 개인이건 무한경쟁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두가 자기자신을 새롭게 관리하고 계발해야 할 것을 종용한다.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신자유주의의 확산 속에서 자기계발에 대한 욕망이 부상되면서 자기계발담론은 과다생산되고 있다. 종교계에서도 이런한 현상은 마찬가지이다. 종교계에서 생산, 소비되는 자기계발담론은 이상적 종교인의 삶의 태도와 결부되어 새로운 주체형성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이 연구는 새로운 주체형성 장치로 작동하는 자기계발담론에 내재된 젠더화를 집중검토하였다. 실제로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에 관련된 서적의 주 애독자 층은 여성이며, 이와 부합하듯 여성관련 자기계발서가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자기계발담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자신을 책임지는 자율적인 주체이다. 그러나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서들은 가부장적 사회가 생산한 이분법적 젠더관을 온존시키면서 여성들에게 여성다운 감성과 태도를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대상 자기계발연관 책들은 여성이 자율적인 주체로 자리잡는 데 오히려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연구를 통해 종교인의 주체형성 장치 역할을 하는 종교계 자기계발담론이 어떠한 성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 한국여성 종교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를 자기계발담론의 생산 유통과정을 추적함으로써 밝혀내었다. 또한 여성들이 자신의 주체성 획득을 위해 계발해야 할 자질로 제시되는 것은 무엇이며, 그 결과로 생산된 여성자기계발담론을 여성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내면화하는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토대로 신자유주의적 질서 속에서 새로이 구성되고 있는 여성종교인의 주체담론의 성격을 비판적으로 연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결과물은 첫째, 신자유주의 시대와 종교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21세기의 적자생존, 우승열패의 사회진화론적 모티브가 재현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관한 연구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종교문화 및 종교인들의 존재방식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주체 형성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본 연구의 성과가 매우 요긴할 수 있다. 둘째, 젠더 연구와 건강한 여성주체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특히 여성종교인의 주체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최근의 젠더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중점을 둔 종교여성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분석적 작업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매우 유익한 방향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연구의 결과물은 일차적으로는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여성과 사회>, <여성과 종교> 등 여성학 관련 강좌에서 매우 유익한 보조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각 종교공동체의 여성종교인들의 의식화 교육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 색인어
  • 자기계발담론, 젠더화, 신자유주의, 여성종교인, 주체형성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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