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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초기 윤리학교과서 문헌해제 및 한국적 수용과정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한국기독교 초기 윤리학교과서 문헌해제 및 한국적 수용과정 연구 | 2007 Year | 이장형(백석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283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4월 26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다양한 초기 기독교 윤리학 관련 도서의 수집 및 해제, 내용 연구를 목적으로 한 본 연구의 1차적인 성과물은 Gregory's Christian Ethics 의 한글 번역서인 『도덕학』(스왈른 번역) 의 목록 분석 및 초기 신학교 강의 및 사용에 대한 확인이었다. 사실 본 연구는 한국기독교윤리학의 출발점을 어디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한국기독교계에서 ‘기독교윤리학’에 대해 언제, 누가, 어떤 내용을 어디서 언급했고, 가르쳤으며 그 교재는 어떤 것이었는가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도덕학』의 원문서명 D. S. Gregory, Christian Ethics; or the true Moral Manhood and Life of Duty, (Philadelphia: Eldredge & Brother, 1879)이다. 미국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이며 숭실대학과 평양장로회신학교 교수를 역임한 스왈른 W.L.Swallen(蘇安論; 1865-1954)이 1915년 역술한 것이다. 평양의 마펫이 발행인으로 되어 있으며, 인쇄소는 평양에 있는 광문사이며, 경성의 야소교서회와 평양의 광명서관에서 발행하였다. 국판 289면으로 되어 있으며, 국한문혼용체이며 내려쓰기를 하고 있다.
    현전하는『도덕학』은 1915년, 1919년(2판) 등이 있다. 연구자가 텍스트로 사용한 것은 1919년판(연세대학교 소장본)이다. 1915년판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내용은 같은데 한글 전용으로 되어 있는 차이가 있다. 상편 도덕의 이론에서는 1) 사람의 성품 2) 덕의 이치 3) 사람의 본분의 이론을 기술함을 다루었고, 하편 도덕의 행위에서는 1) 자기에게 할 본분 2) 남에게 할 본분 3)하나님께 할 본분 등을 다루고 있다. 이제 도덕학의 목록과 내용을 비교,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대한제국 시대 및 일제 강점기의 ‘수신학’과는 전혀 다른 체계와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기독교윤리를 살펴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초기 기독교계의 각종 학교에서 사용한 스왈른의 『도덕학』을 비롯한 서양기독교윤리사상을 소개하고 있는 번역서들이 한국 사회 유입에 유입되어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논문에서 상세히 언급하게 될 ‘도덕학’이 갖는 의미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번역에 있어서 ‘사회’와 관련된 용어는 약간의 의역과 생략이 엿보인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상황이 분명히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미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는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윤리적 덕목에 치중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는 강의안 분석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교재는 철학, 신학적 내용을 포괄하는 상당히 균형잡힌 학문적인 책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학문의 소개 및 유입 수준과 뒤처지지 않는 내용들을 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3)100년 이상이 넘어선 한국 신학에 있어서 기독교윤리학의 학문발전이 미미한 연유 중 하나는 초기문헌에 대한 이해와 검토, 재해석이 부족했던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 연구를 계기로 확보하게 된 문헌들을 개인, 공동체적 연구를 통해 확산해 갈 것이다.
  • English
  • This research is concerned with a Korean translated book by W.L.Swallen 'DODEUKHAK'. The originaj book is D. S. Gregory's 'Christian Ethics; or the true Moral Manhood and Life of Duty'. It published in Philadelphia: Eldredge & Brother, 1879.
    The range and depth of the book is very good. The teaching contents includes the important and basic concepts of individual and social ethic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다양한 초기 기독교 윤리학 관련 도서의 수집 및 해제, 내용 연구를 목적으로 한 본 연구의 1차적인 성과물은 Gregory's Christian Ethics 의 한글 번역서인 『도덕학』(스왈른 번역) 의 목록 분석 및 초기 신학교 강의 및 사용에 대한 확인이었다. 사실 본 연구는 한국기독교윤리학의 출발점을 어디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한국기독교윤리학의 기원에 대한 선행연구로는 맹용길 박사의 『한국 기독교 윤리사상 』와 강원돈 교수의 「한국 기독교윤리학의 어제와 오늘」을 들 수 있다. 맹용길 박사의 연구는 김교신, 박형룡, 한경직 등 한국교회 초기 지도자들이 일제강점기동안 기독교윤리에 대해 단편적으로 언급한 자료를 한국기독교윤리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강원돈 교수는 「한국 기독교윤리학의 어제와 오늘」라는 연구를 통해 한국 기독교윤리학에 대한 연구사와 한국기독교윤리학의 형성 과정, 1990년대 초반의 한국기독교윤리학의 지형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 선행연구들은 한국기독교윤리학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남는 것은 한국기독교계에서 ‘기독교윤리학’에 대해 언제, 누가, 어떤 내용을 어디서 언급했고, 가르쳤으며 그 교재는 어떤 것이었는가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한 서적은 7권의 서적을 찾았는데,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소장 한영제, 부소장 이덕주)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연구자는 우선 그 1차 대상으로 개항 후 국내서 발간된 기독교윤리와 관련된 한글본 인쇄물 가운데 스왈른(W.L Swalon, 蘇安論, 1865∼1954)목사가 번역하여 평양장로회신학교와 각급 기독교계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된 『도덕학』(1919)을 삼았다. 이 자료는 한글 맞춤법이 제정되기 이전의 것이기 때문에, 신진 학자들이나 학문 후 세대들이 자료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우선 현대어로 다시 읽기를 시도하였다. 다시 읽기를 통해 우선 그 목록을 정리하는 가운데 윤리학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도덕학』 해제(解題)를 시도하게 되었다. 목록은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개념어들을 영한 대조로 만들어 소개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도덕학』의 원서[(D. S. Gergory, Christian Ethics; or the true Moral Manhood and Life of Duty, Philadelphia: Eldredge & Brother, 1879)]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글, 영어로 목록일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완료한 뒤 계속해서 원서와 번역본의 번역을 비교하여 다시 읽으면서 소개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잊혀져 가고 있었던 초기 윤리학 교재는 막연히 생각할 수 있는 소위 ‘수신서’ 이상의 상당한 체계를 갖춘 윤리학 교재 였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이와 관련된 강의안이 현존하고 있음도 확인하게 되었다. 영문판인 교재의 원본과 번역본, 강의노트 등을 통해 본 실제적인 신학수업의 내용을 비교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방대한 연구가 될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 『도덕학』과 평양장로회신학교
    한국기독교 선교초기의 기독교윤리 교육에 대한 자료는 교리서와 신문, 잡지 기사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기독교윤리에 대한 자료는 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윤리학을 담당한 스왈른 선교사가 번역한 『도덕학』을 들 수 있다. 그 후 박형룡, 송창근이《신학지남》에 투고한 것과 한치진이 미국유학에서 돌아와 《신학세계》에 투고한 글들에서 기독교윤리학에 대한 당시의 이해를 부분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한국장로교계 신학교의 효시인 평양장로회신학교의 초기 교수진은 대부분 맥코믹신학교 출신이었다. 한국선교 초기 맥코믹신학교 출신의 선교사로 1888년부터 1902년에 한국에 입국한 숫자가 14명이다. 이들 가운데 평양장로회신학교 교수단에 포함된 이들은 마펫(신학, 교회정치;1888년졸), 스왈른(기독교윤리, 신, 구약 주해;1892년졸), 클라크(설교학;1902년졸), 번하이젤(1900년졸), 베어드(1988년졸)이다. 1901년 마펫 선교사의 사랑방에서 신학교육을 시작할 때, 당시의 신학교는 아직 일정한 교과과정이 설정되지 않았다. 본격적인 교과과정을 채택하여 신학교육을 시작한 해는 1903년부터이다. 이때의 교과과정은 전체 5년으로서 1년에 3개월 간 교육시켰다. 5년 교과과정이 1910년에 다시 개정되었고, 5년 교과과정이 1919년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가 1920년에 5년 교과과정이 3년 교과과정으로 변경되었다. 이것은 또한 커리큘럼 및 학제의 정상화의 결과라 할 수 있다. 1920년 교과과정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성경 만을 강조하는 신학교육에서 좀 더 확장된 신학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인간론, 구원로, 종말론, 성령론 등의 조직신학을 세분화해서 구성하였고, 목회신학, 선교 등의 실천신학과 선교학을 추가하였다. 심리학, 교육학, 윤리학, 사회학 등과 일본어, 음악 등의 과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둘째, 이 당시의 교수진은 미 북장로교 출신의 선교사(북장로회 - 마펫, 크라크, 어도만, 사도업, 베어드)들을 비롯한 미 남장로교(레이놀즈, 유진 벨, 캑카친), 호주장로교(왕길지), 캐나다 장로교 선교사(롭 A.F. Robb)들이 비교적 균형 있게 구성되었다. 셋째, 맥코믹 신학교와 비슷한 학풍이 1925년 라부열이 평양 장로회신학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프린스톤 신학교와 흡사한 교육적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920년에 이르러서 평양 장로회 신학교의 교과과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형성되었다. 이 때의 교과과정은 맥코믹 신학교의 1888년의 교과과정과 유사하다. 1920년대의 학과 과목의 학기별 배정은 다음과 같다.
    1학년 봄학기(3~6월) - 공관복음, 창세기, 구약총론, 성경교리문답, 변증론, 구약사기, 설교학
    가을학기(9~12월) - 사도행전, 출애굽기, 신약총론, 교회사기, 종교사, 도덕학, 설교학, 실제신학
    2학년 봄학기 - 요한복음, 에베소서, 신약총론, 시편, 구약지리, 신학총론, 교회사기, 설교학
    가을학기 - 고린도전후서, 신약지리, 이사야서, 신학총론, 교회사, 교회정치, 실제신학, 심리학
    3학년 봄학기 -히브리서, 구약총론, 다니엘서, 말세론, 성례론, 교회사기, 권징조례, 예배모범, 목회학
    가을학기 - 로마서, 묵시록, 예레미야서, 영혼론, 성령론, 교회사기, 목회학, 사회학, 실제신학

    이 과정을 보면 ‘도덕학’이 새로운 커리큘럼에 맞춰 번역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16년 처음으로 평양신학교 요람이 제작되면서 교수진들은 자신의 전담과목을 맡았고, 이때부터 평양 장로회신학교가 신학교로서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920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수진을 확보할 수 있었고 보다 발전하게 되었다. 이제 신학교육은 이전의 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고, 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된『도덕학』이 초중등 학교 수준의 수신학(修身學)이나 그 밖의 윤리서와는 확연히 다른 차원의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제 도덕학의 목록과 내용을 비교,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대한제국 시대 및 일제 강점기의 ‘수신학’과는 전혀 다른 체계와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기독교윤리를 살펴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초기 기독교계의 각종 학교에서 사용한 스왈른의 『도덕학』을 비롯한 서양기독교윤리사상을 소개하고 있는 번역서들이 한국 사회 유입에 유입되어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논문에서 상세히 언급하게 될 ‘도덕학’이 갖는 의미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번역에 있어서 ‘사회’와 관련된 용어는 약간의 의역과 생략이 엿보인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상황이 분명히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미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 Index terms
  • 도덕학, 윤리학, 스왈른, 윤리학교과서, 사회윤리, 개인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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