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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6868&local_id=10019978
문화학적 연구모델들의 미학적 기초로서 지각학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문화학적 연구모델들의 미학적 기초로서 지각학 | 2007 Year | 김윤상(서강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814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22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21세기의 문화적 현상들의 중심코드들로서 ‘사이 공간’, ‘접점’, ‘표면 및 표피’, 또는 ‘욕망’, ‘육체’ 그리고 감각적 경험 등은 기존의 미학적 틀로는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비선형적 관계논리에 의거하여 유기적이고 비위계적이며 탈 영토화된 조직화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특정한 기능목표에 따라 상호보완적으로 결합되고 배치됨으로써 비가시적인 공간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따라서 단선적 발전논리에 의거하여 위계적이고 일정하게 구획화된 기존의 사유방식 대신, 비선형적인 이행의 논리에 의거하여 상호작용과 끊임없는 자리 이동을 통해 유기적 체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사유패러다임이 정립됨으로써 비로소 다양한 그물망적 설명모델들을 만들어낼 이론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우선 역사적으로는 이미 초창기부터 존재해왔지만, 이념사적으로는 이분법적 위계질서에 의해 좌시되어 왔고, 학문사적으로는 자연과학적 엄밀성의 원리에 의해 격하되어 왔으며, 문명사적으로는 발전적인 지배적 진보이데올로기에 의해 은폐되어 왔던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경험의 그물망적 차원에 주목하면서 기존의 미학적 논증들을 새로이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금까지 ‘미학 Ästhetik’에 대한 이해는 대략 두 가지로 나뉘어져 왔다. 그 첫 번째 이해에 따르면, 미학은 미의 개념에 의해 표현되는 경험의 독자적인 형식을 설명해주는 철학의 한 분과로서 진리와 선 혹은 이론적 경험과 실천적 경험에 대해 아무런 관련을 맺지 않고 외따로 존재하는 세계경험을 해명하는 것과 관계된다. 반면 두 번째 이해에 따르면, 미학은 진리와 선 혹은 이론적 경험과 실천적 경험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영역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선 혹은 이론적 경험과 실천적 경험의 ‘최상의 형태’를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견지되어온 미학에 관한 이 같은 두 가지 입장들은 모두 잘못된 전제 즉, 자율적인 미적 경험의 이념이 우리의 삶에 대해 의미를 지니는 미적 경험의 이념과 서로 배제적인 관계에 있다고 하는 잘못된 전제에 근거하고 있다. 왜냐하면 미적 경험 속에서 우리는 세계와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세계에 대한 우리 자신의 통상적인 경험행위와도 관련을 맺게 되며, 세계에 대한 일상적 경험행위와 관계를 맺는 형식은 추상화된 이념적 반성의 위계적이고 재현적인 형식이 아니라,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지각의 비위계적이고 그물망적인 형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의 일상적 세계경험을 주관하는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지각의 그물망적 구조와 관련된 논증들로서 ‘매트릭스의 미학’, ‘이미지적 조합의 미학’, ‘감각적 복합체의 미학’, ‘지각의 미학’, ‘신경생물학적 감성론’ 등의 지각학적 이념 클러스터들을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미학적 이념들의 역사로부터 추출해내어 이것들에 대한 재구성을 통해 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즉 ‘일반 지각학 Aisthetik’을 새로이 정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 English
  • As the central cultural codes of 21st century 'in-between space', 'contact point', 'skin', 'desire', 'body', and 'sense experience' have the common character that they build up a invisible spatial network by carrying out the non-hierarchial and de-territorialized organization on the basis of the non-lineal relation logic and by being connected and arranged complementarily. Therefore it must be founded a theoretical framework for a new thinking paradigm that contributes to the formation of the organic system through the non-lineal interacting and shifting over.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network dimension of the sensitive and psychological experiences that have been ignored by the dichotomical hierarchy, degraded by the principle of scientific exactness, and concealed by the ideology of the developmental progress, and pursues to reconstruct the traditional aesthetical arguments. The existing understanding of the aesthetics is twofold: the first is concerned with a position that as a discipline of philosophy which explains the unique forms of aesthetic experience the aesthetics elucidates the world-experiences without being related with the true and the good. The second is that the aesthetics has a function to explain the highest forms of the true and the good. But these traditionally inherited positions are grounded on the misunderstanding that the idea of the autonomical aesthetic experience is in the relation of exclusion with the idea of the aesthetic experience which is significant to our life. In the aesthetic experience we become related not only with the world, but also with our experiencing the world. Moreover the relating with the world-experiencing action depends not on the hierarchial and representational form of the abstract ideal reflection, but on the non-hierarchial and network form of the sensitive and psychological perception.
    Based on this problem consciousness this study has attempted to find out the 'aisthetical idea-clusters', such as 'the matrix aesthetics', 'the aesthetics of imaginal combination', 'the aesthetics of sensitive complex', 'the aesthetics of perception', 'the neurobiological aisthetics', in the history of the aesthetical ideas from the ancient to the modern times. Through reconstructing those idea-clusters it could arrange the foundations for setting up of 'the general Aisthetic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최근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에서 개최되는 학제 간 연구심포지엄들에서 알 수 있듯이, 거시적인 의미에서 ‘문화적 전환’이래로 고대, 중세, 근대와 같은 시대사적인 모델 연구보다 공간적이고 복합적인 연구 경향이 주된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제 문화적 전환 내에서 ‘지형학적 전환’이 이야기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간적 계열에 의존한 연구모델에 비해 제반 문화현상들이 이루는 역동적인 그물망 관계에 대한 다차원적인 조망을 가능케 해주는 ‘그물망 구조 모델’은 현재 인문학 연구에 있어서 긴급히 요구되는 설명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 공간’, ‘접점’, ‘표면 및 표피’, 또는 ‘욕망’, ‘육체’ 그리고 감각적 경험과 같은 21세기의 문화적 현상들의 중심코드들은 바로 그물망 구조모델에 의거하여 해명될 수 있는 것이다.
    21세기 문화적 현상들의 중심코드들은 비선형적 관계논리에 의거하여 유기적이고 비위계적이며 탈 영토화된 조직화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특정한 기능목표에 따라 상호보완적으로 결합되고 배치됨으로써 비가시적인 공간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따라서 단선적 발전논리에 의거하여 위계적이고 일정하게 구획화된 기존의 사유방식 대신, 비선형적인 이행의 논리에 의거하여 상호작용과 끊임없는 자리 이동을 통해 유기적 체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사유패러다임이 정립됨으로써 비로소 다양한 그물망적 설명모델들을 만들어낼 이론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본 연구는 우선 역사적으로는 이미 초창기부터 존재해왔지만, 이념사적으로는 이분법적 위계질서에 의해 좌시되어 왔고, 학문사적으로는 자연과학적 엄밀성의 원리에 의해 격하되어 왔으며, 문명사적으로는 발전적인 지배적 진보이데올로기에 의해 은폐되어 왔던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경험의 그물망적 차원에 주목하면서 기존의 미학적 논증들을 새로이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미학 Ästhetik’에 대한 이해는 대략 두 가지로 나뉘어져 왔다. 그 첫 번째 이해에 따르면, 미학은 미의 개념에 의해 표현되는 경험의 독자적인 형식을 설명해주는 철학의 한 분과로서 진리와 선 혹은 이론적 경험과 실천적 경험에 대해 아무런 관련을 맺지 않고 외따로 존재하는 세계경험을 해명하는 것과 관계된다. 이와는 달리 두 번째 이해에 따르면, 미학은 진리와 선 혹은 이론적 경험과 실천적 경험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영역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선 혹은 이론적 경험과 실천적 경험의 ‘최상의 형태’를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고 여겨진다. 전자의 대표적 사상가로는 이론적인 영역과 실천적인 영역을 미적인 영역에 의거하여 연결시키고자 한 칸트나 예술을 철학의 독자적인 하위단계로 보고자 한 헤겔을 들 수 있다면, 후자를 대표하는 사상가는 미학을 ‘철학의 최상의 오르가논이자 증서’로 규정한 셸링이나 예술을 ‘삶의 고양된 형식’으로 규정한 니체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견지되어온 미학에 관한 이 같은 두 가지 입장들은 모두 잘못된 전제 즉, 자율적인 미적 경험의 이념이 우리의 삶에 대해 의미를 지니는 미적 경험의 이념과 서로 배제적인 관계에 있다고 하는 잘못된 전제에 근거하고 있다. 말하자면 미적 경험의 독자성 내지는 미학의 자율성 이념은 사실상 오해의 소산인 것이다. 왜냐하면 미적 경험 속에서 우리는 세계와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세계에 대한 우리 자신의 통상적인 경험행위와도 관련을 맺게 되며, 세계에 대한 일상적 경험행위와 관계를 맺는 형식은 추상화된 이념적 반성의 위계적이고 재현적인 형식이 아니라,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지각의 비위계적이고 그물망적인 형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세계에 대한 독자적인 미적 경험형식이라든가 세계에 대한 모든 경험형식들 중에서 가장 최상의 형식이라는 미학에 대한 두 가지 전통적 이해들로부터 거리를 두고서, 우리의 일상적 세계경험을 주관하는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지각의 그물망적 구조와 관련된 논증들을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미학적 이념들의 역사로부터 추출해내어 이것들에 대한 재구성을 통해 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즉 ‘일반 지각학 Aisthetik’을 새로이 정립함으로써 지형학적 전환 이후의 문화학적 연구들을 위한 미학적 기초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의 주요 목표는 새로운 지각학의 가능성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소위 ‘지각학적 미학’의 역사적 이념 클러스터들의 위상과 좌표체계를 규정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이념 클러스터들을 해명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첫째, 매트릭스의 미학에서 생성과 감각적 지각을 받아들이는 ‘생성의 유모’인 ‘코라’ 혹은 ‘매트릭스’는 ‘이미지’ 혹은 ‘무’로 규정될 수 있는 생성에 "위치"를 부여해주는 "공간"의 위상을 지니는 것으로 규정된다.
    둘째 이미지적 조합의 미학에서는 ‘바로 이것haecceitas, Diesheit’’의 원리에 기초하여 순간의 결합으로서의 미를 주장한 둔스 스코투스와 유사성의 원리에 기초한 이미지적 재현으로서의 미적 재현을 주장한 오캄은 사라짐, 현상, 순간 등을 테마화 시키고 있는 현대의 문화적 현상들을 설명해줄 수 있는 이론적 토대로서 이미지적 조합의 미학의 토대를 구축하였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셋째, 감각적 복합체의 미학에서 바움가르텐의 미학은 다양한 감각적 표상들이 이루는 복합적 전체와 질서를 재현하는 것을 예술의 과제로 보면서 ‘감각적 인식 내지는 보편적 지각’의 고유한 체계정립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던 반면, 괴테는 역동적인 갈등과 긴장이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는 색의 근원현상들을 드러내고자 함으로써, 우리의 감각과 자연의 본질을 매개하고 있는 기본 원리를 해명하였다고 규정된다.
    넷째, 지각의 미학에서는 심리적인 것이나 물리적인 것의 접점을 파악함으로써 삶의 생생한 체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페히너의 ‘심리물리학’을 기초로 ‘감정이입미학’을 발전시킨 립스는 미적인 인상이 직관적 지각의 역학적 작용의 결과라고 주장하였던 반면, 예술학자인 피들러는 실재를 감각지각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성 자체가 바로 지속적인 생성 중에 있는 실재라고 주장하였으며, 특히 자신의 언어이론에서 언어를 심리물리적인 사태들의 집합체로 규정하면서 이러한 언어에 현실 구성적 위상을 부여하였다고 규정된다.
    다섯째, 신경생물학적 감성론에서는 미적 체험이 감각기관들의 신호들과 저장된 지식들 및 이것들의 기대지향적 작용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재현된 결과로 규정된다. 신경생물학적인 감성론의 결과들은 과거 이미지적 조합의 미학, 감성적 복합체의 미학, 지각의 미학 등에서 논의되어온 그물망적 결합의 지각작용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부분적으로 검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지각학으로서의 미학의 중요한 이념 클러스터들은 본질과 현상, 실재와 가상이라는 이분법적 틀 대신 오히려 그 둘을 이어주고 있는 감각적 실체 내지는 이미지적 작용의 그물망이 이루는 끝없는 변형생성공간을 드러내 주는 요소들로서 문화학의 유동적이고 이행적인 다양한 현상들을 설명해주는 기초적 이론틀의 구성요소들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첫째, 일반 지각학을 통한 기존의 전통적 미학의 대체 및 확대발전을 통해 미학을 비롯하여 현재의 문화 연구 및 문화학 논의들에 이론적 기초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지속적인 생성 공간의 그물망 구조를 기초로 하는 새로운 의미의 미학은 끝없는 재생산과 전이 및 변종을 통해 다발을 이루면서 결속되는 이미지들의 작동방식을 근거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구성된 지각학으로서의 미학은 사회적인 삶 속에서 경험되는 공감각적이고 복합적인 지각체험의 생성과 작용방식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기초이론으로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지각학 Aisthetik’으로서의 미학은 심리적인 동시에 물리적인 사태들의 집합체로서의 언어와 끊임없이 생성되는 감각적 실재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지는 각종 매체들에서의 다양한 이미지 상연방식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이론적 기초로서 작용할 것이다. 다섯째, 전통적인 미학과는 달리 지각학으로서의 미학은 정치, 경제, 대중심리적인 영역들에서 나타나는 소위 ‘미학화’ 현상들을 비판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본 연구의 결과는 인간의 복합적인 경험작용들의 근거와 그 작동방식과 관련하여 자연과학의 진영에서 제기되는 인문학적 사유모델의 필요성에 감각적 지각의 작동방식과 관련한 이론적 해명근거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지각학, 지형학적 전환, 공간적 전환, 그물망 구조모델, 사이 공간, 접점, 표면 및 표피, 욕망, 육체, 감각적 경험, 비선형적 관계논리, 네트워크,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둔스 스코투스, 오캄, 라이프니츠, 신경생물학, 심리물리학, 페히너, 립스, 칸트, 헤겔, 셸링, 괴테, 니체, 감정이입미학, 감각복합체, 마하, 피들러, 이념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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