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의 목적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연구조성사업에 의해 지원된 과제 중 결과보고년도 기준 2007년과 2008년 과제들 중에서 사회과학 분야 I(경제학, 사회학, 인류학 등), IV(지역학, 지역개발, 지리학 등), V(법학, 사회복지학, 신문방송학 등), 그리고 복합학(심리과 ...

본 사업의 목적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연구조성사업에 의해 지원된 과제 중 결과보고년도 기준 2007년과 2008년 과제들 중에서 사회과학 분야 I(경제학, 사회학, 인류학 등), IV(지역학, 지역개발, 지리학 등), V(법학, 사회복지학, 신문방송학 등), 그리고 복합학(심리과학, 문헌정보학, 과학기술학 등) 분야 과제들의 연구성과물과 연구재단의 지원 과제는 아니지만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원자료들을 발굴하여 수집하고 이를 KRM 정보관리 및 검색시스템과 이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자료시스템을 통해서 제공할 수 있는 학술 전문 DB를 구축하는 데 있다. 더불어 구축된 자료 DB색인 및 검색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용어 간 참조체계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검색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과학분야 용어 데이터레지스트리(Data Registry, 이하 DR)를 보완하고 구축하는 것 또한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본 사업단의 DB 구축 대상 과제수는 사회과학 I 분야 207과제, 사회과학 II 분야 142과제, 사회과학 V 분야 293과제와 복합학 64과제 등 총 706건이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과제는 아니지만 학술적인 가치가 있거나 자료보관이 어려워 망실 위험이 있는 자료, 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어서 자료에 대한 연구자의 접근이 어려운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DB 구축 대상에 포함시켰다. 본 사업을 통해 발굴한 자료는 노동건강연대, 녹색연합 등의 시민운동단체 활동 및 연구 자료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용역과제를 수행하면서 산출된 원자료, 개인 기탁 자료 등 모두 15건이다. 아울러 본 사업단은 2008년도 KRM DB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 이 사업을 수행할 때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수집되어 구축을 하지 못한 강신표 명예교수(인제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기탁자료 12건도 이번 사업의 DB 구축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본 사업단은 구축 대상 과제의 22개 학문분야를 학문분야의 인접성을 고려하여 법영역(법학), 경제영역(경제학, 노동경제학), 사회영역(사회학, 사회복지학, 신문방송학), 복합학영역(사회과학일반, 인류학, 지리학, 지역학, 지역개발, 관광학, 정책학, 군사학, 복합학) 등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각 전임연구원 1인과 연구보조원 1인으로 구성된 DB 구축팀을 조직하여 DB 구축의 실무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사업단이 자체적으로 발굴하여 수집하고 구축하도록 함에 따라 DB 구축 대상 자료 선정을 위하여 사업단의 연구책임자와 전임연구원, 그리고 이전 사업에 참여하여 자료를 수집해 본 경험이 있는 연구자를 중심으로 자료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재단 지원과제 이외의 자료 발굴 및 선정 업무와 함께 연구재단 지원과제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유형의 자료들을 분류하고 선별하는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본 사업단은 전체 706건의 연구재단 지원 DB 구축 대상 과제 중 전체 과제의 98.01%인 692건의 과제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들 과제로부터 811건의 원자료를 포함 총 2,114건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과제형 733건과 표현체 2,164건, 실현체 2,334건을 포함 총 5,231건의 메타데이터를 입력하였다.
용어 DR 구축과 관련해서는 우선어 528개, 비우선어 22개, 유보어 3개, 그리고 삭제용어 1개 등 총 554개를 배정받아 4명의 연구원이 용어정의, 용어간 관계 설정, 학진분류기호 입력, 클래스 및 학문분야 설정 등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정의가 작성된 용어는 304개, 클래스가 설정된 용어는 422개이고 학문분야가 설정된 용어는 445개, 1,078건의 용어간 관계가 설정되었다.

본 사업단은 전체 706건의 연구재단 지원 DB 구축 대상 과제 중 692건의 과제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들 과제로부터 811건의 원자료를 포함 총 2,114건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는 과제 한 건당 약 3건의 자료를 수집한 것이며, 원자료만을 본다면 과제 한 건당 약 ...

본 사업단은 전체 706건의 연구재단 지원 DB 구축 대상 과제 중 692건의 과제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들 과제로부터 811건의 원자료를 포함 총 2,114건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는 과제 한 건당 약 3건의 자료를 수집한 것이며, 원자료만을 본다면 과제 한 건당 약 1.2건의 원자료를 수집한 셈이다. 아울러 연구재단 지원 과제 이외에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15건의 연구로부터 91건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재단 지원 과제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고서가 934건으로 가장 많고 낱장자료가 472건, 논문이 447건, 녹음자료가 117건 순으로 많이 수집되었다. 사업단이 자체적으로 수집한 자료는 낱장자료가 61건으로 대개 기탁기관의 활동과 관련된 문서나 자료집 등이며 조사자료가 8건, 이미지자료가 6건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 중에서 원자료는 총 786건으로 전체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본 사업단은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과제형 733건과 표현체 2,164건, 실현체 2,334건을 포함 총 5,231건의 메타데이터를 입력하였다. 이 중에서 연구재단 지원과제를 통해 구축한 메타데이터는 4,658건이며 3,046개의 원문을 업로드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연구재단 과제 1건당 2.9건의 표현체와 2.7건의 실현체 메타데이터를 입력하고 4.3건의 원문을 업로드한 셈이 된다. 용어 DR과 관련해서는 정의작성 341건, 클래스설정 422건, 학문분야설정 445건이며 1,078건의 관계가 설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본 사업단은 연구재단이 지원한 연구과제 성과물 약 2,200여건의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DB로 구축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의 성과물들을 체계적으로 집적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자료의 집적은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자료를 원하는 연구자들로 하여금 다방면으로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지식 생산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사회과학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아카이브에 축적된 자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우선 후속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사회를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사회를 총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시계열적인 연구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축적된 자료는 기존 연구 성과에 대한 검증을 가능하게 해주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문제를 도출해내는 토대로써 활용될 수 있다. KRM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과제 성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또한 유사한 자료의 중복 산출을 막을 수 있어 재단의 연구지원 활동의 효과성을 증진시키고, 지원한 연구과제의 중간산출물 및 원자료 공개를 통해 연구성과에 대한 투명한 검증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올 수가 있다.
DB로 구축된 자료는 연구뿐 아니라 교육에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구미 자료센터들은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교육용으로 재구성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아카이브와 연계한 교육용 웹사이트도 개설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영국의 Teaching Resources and Materials for Social Scientists (http://tramss.data-archive.ac.uk/index.asp)와 미국의 Online Learning Center(http://www.icpsr.umich.edu/OLC/)와 같은 사이트는 각 국의 데이터 아카이브의 자원을 이용하여 학사, 또는 석사 수준의 학생들의 양적자료 분석기술과 자료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사이트들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EDRL(Exploring data Through Research Literature)은 ICPSR에 소장되어 있는 데이터와 자료와 연관된 문헌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과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자료센터의 교육에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