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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를 활용한 외국어 어휘 교수・학습 지원에 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코퍼스를 활용한 외국어 어휘 교수・학습 지원에 관한 연구 | 2008 년 | 김현주(충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90
선정년도 2008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2년 02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2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최근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어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어 교육에서도 효과적인 학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때에 가공하지 않은 실제(authentic) 언어의 중요성이 언어 교육 전반에 걸쳐 부각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자연언어를 컴퓨터를 통해 효율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코퍼스가 외국어 교육의 도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바로 이 코퍼스를 일본어 교육, 특히 어휘 학습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도구로 채택하여 언어 교육의 방법론을 모색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연구와 교육현장을 연계하여 컴퓨터에 능하지 않은 교사와 학습자들에게도 실현 가능한 효과적인 어휘 교수・학습 방법론을 검토하고 KWIC 콘코던스 활용 학습의 과정을 한국 국내 대학의 교육 여건에 맞추어 수정・실천한 교육사례를 보고하였다. 외국어로서 일본어 학습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대학의 JFL(Japanese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실천에서 KWIC 콘코던스 활용 학습이 어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로케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관계에 대한 지식은 어휘 항목 가운데 학습이 곤란한 항목으로 취급되어 왔으나 본 연구에 있어서 KWIC 콘코던스를 활용한 의식 강화를 통해 일본어 능력 수준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동의어, 유의어를 포함한 연합관계에 관한 지식과 함께 비교적 안정된 형태로 학습될 수 있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어휘의 상당수가 다른 어휘와 짝을 이루어 사용되는 콜로케이션(collocation) 표현이며, 이것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 성과가 언어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아울러 선행연구와 교육실천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 국내 학습자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부분에서 KWIC 콘코던스를 활용한 의식 강화가 필요한지, 학습자 스스로가 모어와 목표언어의 차이점에 대한 의식을 활성화하는 ‘자기의식화 선행활동’을 시도하였다. 웹상의 코퍼스 콘코던스를 외국어 학습에 도입하여 목표언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외국어 학습 여건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습자 주도형 학습 형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습자로 하여금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의식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더함으로써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 학습자의 감상을 통해 실제 일본어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그 표현을 사용하는지 가공하지 않은 용례를 접함으로써 이미 학습한 어휘・표현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것은 어휘력 부족으로 의도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적절하게 유의어로 바꾸어 말할 수 있는 패러프레이즈(paraphrase) 능력이 함께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연합관계(paradigmatic)에 관한 어휘지식 향상이의 측면에서 KWIC 콘코던스를 활용함으로써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제시된다. 이번에 시도한 쌍방향적 자기의식화 선행학습은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CA(Communicative Approach)나 청화식 교수법(Audiolingual mathod)과 같은 외국어 교육 이론을 별다른 검토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오랫동안 간과해 온 모어의 역할을 쌍방향이라는 접근법에 의해 재조명한 것으로 향후 학계의 담론 형성 및 후속연구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웹상의 코퍼스 콘코던스 및 다양한 검색툴을 활용한 학습은 아직 교육현장에서는 생소한 교육 방법론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으나 학습자의 학습 수준이 높아질수록 기본어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므로 더욱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시도한 방법론과 교육실천에서 소개한 다양한 도구들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는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문
  • As the current interest in foreign language education – particularly in vocabulary instruction -continues to heighten, attempts to create effective learning methods i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are on the rise. This coincides with the emergence of importance of unprocessed and authentic language through the whole language education field. Consequently, a corpus as a foreign language educational gadget allows one to examine a natural language effectively by computerized collections of texts while receiving a great attention. In this research, the corpus is selected as a method to reduce burdens of Japanese language education, particularly focusing on vocabulary learning aspects, and feasible language teaching methods and possibilities of practical applications are further discussed, applicable to language learners and teachers not used to computers.
    Education examples, where learning methods using the KWIC concordance have been altered and applied properly into Korean university education systems, have been also examined. Intended for Korean JFL learners whose objectives are to improve Japanese learning abilities, actual practices were implemented and the result shows that learning Japanese in collaboration with the KWIC concordance has had a positive impact on vocabulary expansion. Specifically, while the syntagmatic relations of collocations have been treated as challenging parts, the research suggests that this knowledge in accordance with self-conscious reinforcement process through using the KWIC concordance can be accumulated relatively easily accompanied by that of paradigmatic relations including synonyms and antonyms, regardless of the differences in language proficiency levels. Considering that a large number of real-life uses of lexical items co-occur with one or more other words, and without collocations it is almost impossible to communicate properly,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have great implications for the language education field.
    To determine specific parts in need of self-conscious reinforcement process and solve language problems appeared in preliminary studies and actual practices, ‘self-conscious preceding activities’ – activating language learners’ awareness of differences between the source and target languages – have been carried out by being exposed to concordances in web-based corpus so that Korean JFL learners can overcome the lack of target language information words. This has ultimately led to the maximization of synergy effects for education and the fulfillment of learners’ educational needs, including the enhanced comprehension and more practical applications of Japanese, as well as the improvement of paraphrasing skills. Accordingly, it is proposed that applying the KWIC concordance has brought a positive impact on language learning because of vocabulary expansion.
    This bi-directional self-conscious preceding learning process currently lies in the beginning stage of Japanese language learning. Despite the fact that the role of the native language has been long ignored due to undiscerning acceptance of second language learning theories as Audiolingual methods or Communicative approach, this process re-focuses on mother tongue’s role bi-directionally, leading to possibilities of a new paradigm or research. It is true that applying the above mentioned concordance in a web-based corpus or learning methods or similar online tools to the current educational practice is considered unfamiliar. However, as language learners’ levels become more advanced and thus more obstacles take place because of the limits of basic lexical items, it is anticipated that the demand for this process will be growing. Furthermore, newly attempted methods in this paper and various tools introduced in educational practices are expected to be made the most use of i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requiring new education paradig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최근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어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어 교육에서도 효과적인 학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때에 가공하지 않은 실제(authentic) 언어의 중요성이 언어 교육 전반에 걸쳐 부각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자연언어를 컴퓨터를 통해 효율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코퍼스가 외국어 교육의 도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바로 이 코퍼스를 일본어 교육, 특히 어휘 학습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도구로 채택하여 언어 교육의 방법론을 모색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연구와 교육현장을 연계하여 컴퓨터에 능하지 않은 교사와 학습자들에게도 실현 가능한 효과적인 어휘 교수・학습 방법론을 검토하고 KWIC 콘코던스 활용 학습의 과정을 한국 국내 대학의 교육 여건에 맞추어 수정・실천한 교육사례를 보고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외국어로서 일본어 학습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대학의 JFL(Japanese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실천에서 KWIC 콘코던스 활용 학습이 어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로케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관계에 대한 지식은 어휘 항목 가운데 학습이 곤란한 항목으로 취급되어 왔으나 본 연구에 있어서 KWIC 콘코던스를 활용한 의식 강화를 통해 일본어 능력 수준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동의어, 유의어를 포함한 연합관계에 관한 지식과 함께 비교적 안정된 형태로 학습될 수 있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어휘의 상당수가 다른 어휘와 짝을 이루어 사용되는 콜로케이션(collocation) 표현이며, 이것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언어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아울러 선행연구와 교육실천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 국내 학습자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부분에서 KWIC 콘코던스를 활용한 의식 강화가 필요한지, 학습자 스스로가 모어와 목표언어의 차이점에 대한 의식을 활성화하는 ‘자기의식화 선행활동’을 시도하였다. 웹상의 코퍼스 콘코던스를 외국어 학습에 도입하여 목표언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외국어 학습 여건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습자 주도형 학습 형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습자로 하여금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의식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더함으로써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 학습자의 감상을 통해 실제 일본어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그 표현을 사용하는지 가공하지 않은 용례를 접함으로써 이미 학습한 어휘・표현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것은 어휘력 부족으로 의도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적절하게 유의어로 바꾸어 말할 수 있는 패러프레이즈(paraphrase) 능력이 함께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연합관계(paradigmatic)에 관한 어휘지식 향상이의 측면에서 KWIC 콘코던스를 활용함으로써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제시된다. 이번에 시도한 쌍방향적 자기의식화 선행학습은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CA나 청화식 교수법(Audiolingual mathod)과 같은 외국어 교육 이론을 별다른 검토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오랫동안 간과해 온 모어의 역할을 쌍방향이라는 접근법에 의해 재조명한 것으로 향후 학계의 담론 형성 및 후속연구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웹상의 코퍼스 콘코던스 및 다양한 검색툴을 활용한 학습은 아직 교육현장에서는 생소한 교육 방법론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으나 학습자의 학습 수준이 높아질수록 기본어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므로 더욱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시도한 방법론과 교육실천에서 소개한 다양한 도구들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는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일본어교육, 코퍼스, 콘코던스, 어휘지식의 깊이, 일본어 학습자, 자기의식화, 쌍방향,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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