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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미적 탐구로서의 예술교육 - J.Dewey와 E.Eisner 미적 철학의 현대적 재조명 -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미적 탐구로서의 예술교육 - J.Dewey와 E.Eisner 미적 철학의 현대적 재조명 - | 2009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연희(한국예술종합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164
선정년도 2009 년
과제진행현황 중단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02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학문후속세대 연구 결과로서 2년형 과제인 <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적 탐구로서의 예술교육 -J. Dewey와 E. Eisner를 중심으로>의 제 1과제로서 작성된 것이다. 이 연구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교육 활성화의 기반이 된 이론적 배경을 탐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되었다.

    이 연구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대 창의성 개념의 기원을 미학적 논의 속에서 그 기원을 추적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심리학이나 교육학, 인지과학 분야에서 주로 기술적 용어로 정의되고 실천적 의미로만 사용되어 온 창의성의 문제를 예술과 관련한 인간학적 탐구로서 인식적 정서적 근원으로 돌아가 좀 더 진지하게 그 실천의 문제를 반성하는 연구는 별로 없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우선 기존의 심리학 분야에서 다루어온 창의성의 논의를 예술과의 관련 속에서 검토할 것이다.

    심리학이나 인지과학 분야의 현대 창의성 연구는 주로 개인능력의 차원에서 인지능력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칙센트미하이나 가드너는 개인능력의 관점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개인, 영역, 현장의 상호작용 속에서 창의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였는데, 이 관점이 현재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창의성을 인지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연구는 조이 길포드(Joy P. Guilford)의 ‘발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한 창의성 이론을 들 수 있다. 창의성 연구의 인지적 접근은 유서깊은 심리측정학의 전통과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인지과학의 전통 속에서 이루어져왔으며, 다른 측면에서 그 보완적 접근법으로서 개인의 비인지적 측면을 강조하는 경향도 있다. 즉 독립심, 자신감,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 기민함,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 야망, 집중력 등의 성격, 그리고 사람들이 외적인 보상을 노릴 때보다는 순수한 즐거움으로 행동할 때 창조적 해법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내재적 동기를 강조하는 관점, 특히 ‘몰입’경험(flow 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칙센트미하이의 연구가 그것이다.

    본 연구자는 지금까지 미학의 관점에서 창의성관련 연구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예술교육의 이론 뿐만 아니라 현대 창의성 연구 역시 존 듀이(John Dewey)나 넬슨 굿맨(Nelson Goodman)같은 프래그머티즘 영향권의 미학과 긴밀한 영향관계 속에서 발전해 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듀이의 ‘탐구’와 ‘미적 경험’의 이론은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이론에, 넬슨 굿맨의 예술기호이론은 ‘다중지능’이론에 더 큰 영향을 주면서 심리학적으로 번안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전제하에 이 연구는 논의의 초점을 존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미학에 두고 ‘사고’와 ‘미적 경험’의 문제를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창의성의 미적 기원을 찾아보고자 한다. 듀이와 칙센트미하이는 ‘경험’의 문제에 천착했던 반면 굿맨과 가드너는 그들의 이론을 더욱 ‘인지적’ 버전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차이는 있지만, 그들이 공유하는 ‘상호작용적 관점’과 발산적 사고를 넘어선 수렴적 사고로서 ‘몰입’ 경험의 원형이 처음 제시된 것은 존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경험미학이기 때문이다. 이런 연구를 통해 현대 창의성 논의를 반성적으로 고찰하고 또한 이를 통해 사회의 창의적 역량과 문화예술의 발전적 변화에 기여하는 실천 이론으로 기능할 수 있는 미학의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
  • 영문
  • It's purposed that we understand the theoretical base of contemporary creativity and art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학문후속세대 연구 결과로서 2년형 과제인 <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적 탐구로서의 예술교육 -J. Dewey와 E. Eisner를 중심으로>의 제 1과제로서 작성된 것이다. 이 연구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교육 활성화의 기반이 된 이론적 배경을 탐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되었다.

    이 연구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대 창의성 개념의 기원을 미학적 논의 속에서 그 기원을 추적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심리학이나 교육학, 인지과학 분야에서 주로 기술적 용어로 정의되고 실천적 의미로만 사용되어 온 창의성의 문제를 예술과 관련한 인간학적 탐구로서 인식적 정서적 근원으로 돌아가 좀 더 진지하게 그 실천의 문제를 반성하는 연구는 별로 없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우선 기존의 심리학 분야에서 다루어온 창의성의 논의를 예술과의 관련 속에서 검토할 것이다.
    심리학이나 인지과학 분야의 현대 창의성 연구는 주로 개인능력의 차원에서 인지능력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칙센트미하이나 가드너는 개인능력의 관점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개인, 영역, 현장의 상호작용 속에서 창의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였는데, 이 관점이 현재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창의성을 인지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연구는 조이 길포드(Joy P. Guilford)의 ‘발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한 창의성 이론을 들 수 있다. 창의성 연구의 인지적 접근은 유서깊은 심리측정학의 전통과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인지과학의 전통 속에서 이루어져왔으며, 다른 측면에서 그 보완적 접근법으로서 개인의 비인지적 측면을 강조하는 경향도 있다. 즉 독립심, 자신감,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 기민함,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 야망, 집중력 등의 성격, 그리고 사람들이 외적인 보상을 노릴 때보다는 순수한 즐거움으로 행동할 때 창조적 해법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내재적 동기를 강조하는 관점, 특히 ‘몰입’경험(flow 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칙센트미하이의 연구가 그것이다.

    본 연구자는 지금까지 미학의 관점에서 창의성관련 연구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예술교육의 이론 뿐만 아니라 현대 창의성 연구 역시 존 듀이(John Dewey)나 넬슨 굿맨(Nelson Goodman)같은 프래그머티즘 영향권의 미학과 긴밀한 영향관계 속에서 발전해 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듀이의 ‘탐구’와 ‘미적 경험’의 이론은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이론에, 넬슨 굿맨의 예술기호이론은 ‘다중지능’이론에 더 큰 영향을 주면서 심리학적으로 번안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전제하에 이 연구는 논의의 초점을 존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미학에 두고 ‘사고’와 ‘미적 경험’의 문제를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창의성의 미적 기원을 찾아보고자 한다. 듀이와 칙센트미하이는 ‘경험’의 문제에 천착했던 반면 굿맨과 가드너는 그들의 이론을 더욱 ‘인지적’ 버전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차이는 있지만, 그들이 공유하는 ‘상호작용적 관점’과 발산적 사고를 넘어선 수렴적 사고로서 ‘몰입’ 경험의 원형이 처음 제시된 것은 존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경험미학이기 때문이다. 이런 연구를 통해 현대 창의성 논의를 반성적으로 고찰하고 또한 이를 통해 사회의 창의적 역량과 문화예술의 발전적 변화에 기여하는 실천 이론으로 기능할 수 있는 미학의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21세기에 들어선 오늘날 교육의 핵심에서 예술의 특성인 미적 탐구와 질적 사고 그리고 몰입 태도와 창의성의 문제는 점점 더 강조되어 가고 있다. 지각 속에 깊이 침투된 문화, 사고의 완성으로서의 미적경험이라는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미학의 교훈은 진지하게 고찰될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창의성의 핵심을 이루는 특성은 예술경험의 핵심인 질적 사고나 개성과 존재의 발현으로서의 미적 경험의 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예술경험에서 발생하는 지각적 사고와 미적 경험을 우리의 일상적 경험 속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훈련받는 것은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창의성의 인문적 발생적 기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토대로 예술교육 실천의 문제의 핵심을 잘 간파하고 제대로 예술을 가르친다면 우리의 예술교육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미학은 미국에서 1960년대 이래 교육개혁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브라우디, 엑커, 케일린 같은 미적교육론자들에 의해 계승되었을 뿐 아니라 아이스너를 비롯하여 게히건, 탐 앤더슨 등 많은 예술교육학자들에 의해 교육적 실천 속에서 ‘예술’이 지닌 의미를 주목하게 하는 철학으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 세기 초의 듀이 교육 철학을 넘어서 『경험으로서의 예술』(1934)과 『논리학:탐구이론』(1938)을 중심으로 한 듀이의 후기 미적 철학은 미적 체험을 지각과 결합된 사고의 완성으로 정의함으로써, 전통 미학의 ‘미적 경험’의 개념 뿐 만아니라 ‘지각’과 ‘사고’의 개념도 재개념화하고 있다. 이런 맥락은 창의성 개념의 확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최근 포스트모던 인식론의 경향과 맞물리면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예술의 효용성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탁월한 방법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할 것이다.
  • 색인어
  • Creativity, Pragmatism Aestetics, J. Dewey, E.W.Eisner, M. Csikszentmihalyi, H. Gardner, interaction, Flow, Aesthetic Experience, Aesthetic Inquiry, Qualitative thought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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