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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와 한국어의 체계적 다의 현상 비교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체계적 다의 현상 비교 연구 | 2009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송근영(서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317
선정년도 2009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02월 2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프랑스어의 La construction immobiliere est une activite qui joue un role important dans les mutations demographiques라는 문장과 Les importantes constructions romaines sont detruites라는 문장에 나타난 명사 construction은 각각 ‘행위’와 ‘결과물’을 나타내는 다의적 성격의 명사이다. 동일한 현상의 다의성이 Je fais la traduction anglais-francais와 J'ai lu la traduction de ce livre라는 두 문장에 쓰인 traduction에도 나타난다. 이와 같이 ‘행위-결과물’의 규칙적 대응관계를 보이는 다의어가 프랑스어에는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는 체계적 다의, 규칙적 다의 혹은 논리적 다의라 불리는, 다의 현상의 대표적 유형 중 하나이다. 본 연구 과제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프랑스어 다의어 명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어와의 비교 관찰을 시도하였다. 체계적 다의 현상은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 등 많은 언어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규칙적 의미 관계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 명사 classe는 ‘장소’ 또는 그 장소에 머무는 ‘사람’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러한 규칙적 다의성은 영어 classroom이나 한국어 ‘교실’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위에서 예로 든 construction, traduction과 같은 명사가 한국어 어휘에 대응되는 양상을 살펴보면 규칙적 다의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행위의 의미일 때는 ‘건축’, ‘번역’으로, 결과물의 의미일 때는 ‘건축물/건물’, ‘번역물/번역본’ 등으로 다르게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규칙적 다의성 문제에 있어서 이와 같이 언어 간 비교라는 관점에서는 심도있게 행해진 연구 사례를 찾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 과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고 두 언어에서 ‘행위-결과’ 의미관계를 보이는 규칙적 다의어들을 수집하여 검토하였다.
  • 영문
  • Le nom "construction" dans les deux phrases "La construction immobiliere est une activite qui joue un role important dans les mutations demographiques" et "Les importantes constructions romaines sont detruites" est polysemique : il designe l'action de construire dans le premier cas et le resultat de cette action dans le second. On constate le meme type de polysemie avec le nom "traduction" dans les phrases suivantes : "Je fais la traduction anglais-francais" et "J'ai lu la traduction de ce livre". C'est un phenomene que l'on rencontre assez frequemment en francais et on le denomme "polysemie systematique", "polysemie reguliere" ou encore "polysemie logique". Cette polysemie s'observe dans de nombreuses langues telles que le francais, l'anglais et le coreen. Ainsi, le nom francais "classe" peut indiquer tantot un lieu tantot les gens qui s'y trouvent, et ses traductions anglaise et coreenne ("classroom" et "교실") presentent la polysemie de meme type. Cependant, quant a "construction" et "traduction" illustres ci-dessus, les expressions coreennes qui equivalent aux sens d'action et de resultat de ces noms sont de forme differente, comme on peut le voir avec "건축/건물", "번역/번역본". On n'est donc pas en presence de polysemie reguliere en coreen. Or jusqu'a present, la polysemie reguliere a attire peu d'attention du point de vue de la linguistique contrastive. Nous nous sommes donc interessee a cet aspect de langue et nous avons essaye de recenser un maximum de noms francais et coreens presentant la polysemie reguliere du type 'action-resultat'. Nous avons ainsi etabli une liste des noms traites, qui pourrait servir de base de donnees pour un examen plus systematique des points communs et des differences de ces noms ayant les sens 'action-resultat' dans les deux langu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프랑스어의 La construction immobiliere est une activite qui joue un role important dans les mutations demographiques라는 문장과 Les importantes constructions romaines sont detruites라는 문장에 나타난 명사 construction은 각각 ‘행위’와 ‘결과물’을 나타내는 다의적 성격의 명사이다. 동일한 현상의 다의성이 Je fais la traduction anglais-francais와 J'ai lu la traduction de ce livre라는 두 문장에 쓰인 traduction에도 나타난다. 이와 같이 ‘행위-결과물’의 규칙적 대응관계를 보이는 다의어가 프랑스어에는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는 체계적 다의, 규칙적 다의 혹은 논리적 다의라 불리는, 다의 현상의 대표적 유형 중 하나이다. 본 연구 과제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프랑스어 다의어 명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어와의 비교 관찰을 시도하였다. 체계적 다의 현상은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 등 많은 언어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규칙적 의미 관계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 명사 classe는 ‘장소’ 또는 그 장소에 머무는 ‘사람’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러한 규칙적 다의성은 영어 classroom이나 한국어 ‘교실’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위에서 예로 든 construction, traduction과 같은 명사가 한국어 어휘에 대응되는 양상을 살펴보면 규칙적 다의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행위의 의미일 때는 ‘건축’, ‘번역’으로, 결과물의 의미일 때는 ‘건축물/건물’, ‘번역물/번역본’ 등으로 다르게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규칙적 다의성 문제에 있어서 이와 같이 언어 간 비교라는 관점에서는 심도있게 행해진 연구 사례를 찾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 과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고 두 언어에서 ‘행위-결과’ 의미관계를 보이는 규칙적 다의어들을 수집하여 검토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대표적 사전들을 검토하여(Le Nouveau Petit Robert, TLFi, Wiktionnaire, 세종 전자사전, 표준국어대사전, 연세 한국어 사전 등) 뜻풀이 중 행위 의미와 결과 의미를 포함하는 명사들을 선별하여 그 결과를 목록으로 작성하였다. 이미 예측된 사실이지만 ‘행위-결과’ 의미 관계로 이어지는 다의 용법은 두 언어에서 모두 체계적 다의 현상으로 관찰됨에도 불구하고 추출한 명사의 ‘행위-결과’ 의미가 다른 언어로 옮겨질 때 그 언어에서도 항상 체계적 다의 현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체계적 다의와 관련된 기존 연구에서는 예시 수준의 극히 일부 사례만이 소개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적어도 ‘행위-결과’ 의미와 관련된 체계적 다의 명사를 광범위하게 수집한 것에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랑스어의 체계적 다의 현상을 세밀하게 기술하고 유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어와의 보다 깊이있는 비교 연구 또한 추진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행위-결과’ 용법의 의미장과 관련한 한-불 이개어 어휘부를 구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체계적/규칙적/논리적 다의성, 행위명사, 결과명사, 비교 언어학, 명사의미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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