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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9161&local_id=10021541
가면 뒤의 여성: 아프라 벤의 『가장한 고급 창부』(The Feigned Courtesans)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가면 뒤의 여성: 아프라 벤의 『가장한 고급 창부』(The Feigned Courtesans) 연구 | 2009 Year | 홍유미(명지대학교(서울캠퍼스))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656
Year(selected) 2009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0년 12월 30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0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아프라 벤(Aphra Behn 1640-1689)은 생계를 위해 글쓰기를 선택한 최초의 직업여성 작가로, 페미니스트들의 활발한 재발굴 작업 덕분에 이제 문학 정전에 확고히 자리 잡은 대표적인 여성 작가이다. 벤에게 있어서 매춘부와 가면의 문제는 그녀의 작품 전반에 있어 핵심적 주제이다. 본 연구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상품성의 문제를 극명하게 요약해주는 매춘 여성이라는 존재가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가장한 고급 창부들』을 분석대상으로하여 이 문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연구는 아프라 벤의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 주제인 가부장제 하에서의 결혼과 여성의 상품화의 문제, 여성을 창녀/처녀로 인식하는 이항 대립적 인식, 그리고 결혼과 매춘과의 유사성을 유념한 가운데, 고급 창부의 가면 쓰기의 문제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자 고급 창부의 가면을 선택하여 창녀/처녀의 두 정체성을 여성의 한 몸에 동시에 갖게 설정함으로써 이항 대립적 경계를 허물게 하는 '고급 창부의 가면 쓰기/벗기'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본 연구는 기존의 아프라 벤에 관한 논의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론 부분인 "들어가며: 아프라 벤과 가면 쓰기"에서는 아프라 벤에게 있어서 고급 창부와 매춘 여성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가면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런 가면이 아프라 벤의 작품에서 어떤 의미와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II. 고급 창부의 가면 쓰기"에서는 세 여성 인물들이 가면을 쓰게 되는 필요에 처하는 상황과 그런 선택의 의미를 살펴본다. 그리고 "III. 고급 창부의 가면 벗기"에서는 스스로 고급 창부의 가면을 선택했던 여성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남성을 얻기 위해 그 가면을 벗어야만 하는 ‘가면 벗기’의 상황이 불가피함과 그 의미를 살펴본다. 처녀성과 "명예"가 가부장적 교환시스템에서는 유일한 자산이라는 것과 처녀성을 잃은 미혼 여성은 가부장제 사회의 교환 구조인 결혼 제도에서는 상품성을 잃어버린 것이며, 그뿐 아니라 비판의 대상이자 소외되어야하는 현실이다. 여성은 현실적인 사회 속에서 몸담고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품성을 주장해야하며, 결국 마르셀라나 코넬리아에게 창부의 가면은 벗어야만 하는 가면인 것이다. ‘IV. 나가며’에서는 아프라 벤의 이러한 희극적 결말이 왕정복고시대의 여성 작가라는 그녀의 위치와 관련하여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가장한 고급 창부들』은 매춘 여성이 아니라 고급 상류층 미혼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성과 연관된 위반 행위와 그로 인한 위험성을 고급 창부의 가면이라는 장치를 사용하는 가운데 활발하게 제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은 결국은 그 위험성을 고급 창부의 가면을 벗는 순간 그들의 원래의 정체성으로 문제없이 복구시키고 사회에 포용되게 함으로써 희극적 결말로 마무리했다. 남녀에게 적용되는 이중적 기준을 부인하는 한편 벤은 작가로서 그 이중적 기준을 받아들여만 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도 자신의 여성 인물들을 안전하지만 제한된 결혼이라는 영역으로 되돌려 보내는 선택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작품은 분명 침묵과 순종이라는 여성에게 알맞은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들의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여성들의 속임수와 가장하는 행위들을 예찬하지만, 사회적 규범과 평화적인 관계를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마무리한다. 벤은 『가장한 고급 창부들』에서 왕정복고 시대 희극의 제약들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 범위 내에서 여성의 행동에 최대한의 가능한 범위를 부여해준다. 특히 『떠돌이』에서 안젤리카 비앙카라는 고급 창부를 결혼이라는 사회제도에서 배제시키고 여전히 이항 대립적 존재로 남겨놓았던 것과 비교해 볼 때,『가장한 고급 창부들』에서 벤의 극작에서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상류층 미혼 여성들이 스스로 고급 창부의 가면을 선택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 기준을 허무는 틀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의미 있다고 판단된다
  • English
  • There is no doubt that Aphra Behn(1640-1689) should be placed as a representative female writer of the Restoration theatre. With women? writing being regarded as a kind of prostitution by selling herself on the public arena during her time, Behn attained a new name?auth-whore? which is frequently used by the critics to describe her. Throughout her oeuvre, prostitution stands out as a recurrent theme, emphasizing its similarity to marriage in the aspect that women are traded as a commodity in a patriarchal society where women a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preservation of their virginity: virgin or whore. This binary conception of woman is questioned in Behn? plays. The Feigned Courtesans in particular, by using the mask, represents two conceptions of women as either virgin or whore simultaneously in one body. Focusing on The Feigned Courtesans, this paper aims to explore how Behn provokes questions about gender ideology of women? sexuality and identity and demolishes the binary conception of woman by using the courtesan? mask.
    In the introduction, the overall importance of courtesans and prostitution and mask in Behn? oeuvre is discussed. Part II ?earing the courtesan? mask?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hree heroines?choice of feigning the courtesan. All of them, women of quality and high status, willingly decide to disguise themselves as courtesans. Interestingly, with their appearance as courtesans signifying their identity as courtesans, the courtesan? mask leaves their real identity unquestioned, and enables the heroines to move beyond their limited space and enjoy their freedom. Part III ?aking off the courtesan? mask?examines the inevitability of unmasking and its significance. To be included in their society, the heroines cannot help abandoning the courtesan? masks and returning to their real identity. Besides, they should prove their virginity to achieve their love.
    The conclusion part considers the significance of Behn? treatment of her heroines? final return to their society. Behn had to negotiate with her society by returning them to the patriarchal society and thus relieving the dangerous transgression of the heroines?masquerade as courtesans. However, instead of being blamed for her limits, Behn deserves a positive evaluation. Within her limits Behn fully questioned the patriarchal ideology regarding women? sexuality and binary positionality within the frame of the comedy on the Restoration stage.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There is no doubt that Aphra Behn(1640-1689) should be placed as a representative female writer of the Restoration theatre. With women?s writing being regarded as a kind of prostitution by selling herself on the public arena during her time, Behn attained a new name??auth-whore?, which is frequently used by the critics to describe her. Throughout her oeuvre, prostitution stands out as a recurrent theme, emphasizing its similarity to marriage in the aspect that women are traded as a commodity in a patriarchal society where women a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preservation of their virginity: virgin or whore. This binary conception of woman is questioned in Behn?s plays. The Feigned Courtesans in particular, by using the mask, represents two conceptions of women as either virgin or whore simultaneously in one body. Focusing on The Feigned Courtesans, this paper aims to explore how Behn provokes questions about gender ideology of women?s sexuality and identity and demolishes the binary conception of woman by using the courtesan?s mask.
    In the introduction, the overall importance of courtesans and prostitution and mask in Behn?s oeuvre is discussed. Part II ?Wearing the courtesan?s mask? 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hree heroines? choice of feigning the courtesan. All of them, women of quality and high status, willingly decide to disguise themselves as courtesans. Interestingly, with their appearance as courtesans signifying their identity as courtesans, the courtesan?s mask leaves their real identity unquestioned, and enables the heroines to move beyond their limited space and enjoy their freedom. Part III ?Taking off the courtesan?s mask? examines the inevitability of unmasking and its significance. To be included in their society, the heroines cannot help abandoning the courtesan?s masks and returning to their real identity. Besides, they should prove their virginity to achieve their love.
    The conclusion part considers the significance of Behn?s treatment of her heroines? final return to their society. Behn had to negotiate with her society by returning them to the patriarchal society and thus relieving the dangerous transgression of the heroines? masquerade as courtesans. However, instead of being blamed for her limits, Behn deserves a positive evaluation. Within her limits Behn fully questioned the patriarchal ideology regarding women?s sexuality and binary positionality within the frame of the comedy on the Restoration stage.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최근 여성 작가들의 발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르네상스 시대 여성작가들에 대한 새로운 소개와 재평가 작업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아프라 벤은 주요연구 대상으로 꼽히고 있으나 연구노력들은 미흡하였다고 판단된다.아프라 벤의 <가장한 고급 창부들>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현재 주로 <오루노코>와 <떠돌이>를 중심으로 아프라 벤을 비평하고 있는 한국에서 아프라 벤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여 후속 연구 논문들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희곡만이 아니라 그녀의 소설과 시에 대한 관심도 도모하여 장르를 넘어서는 논문들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아프라 벤에 대한 최근 공연 중심의 연구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아프라 벤의 주요 작품의 공연에 대한 관심도 유발하여 학생들의 영어 연극 공연 작품으로 교육현장과 연계가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역설적이지만, 이제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자리 잡고 있는 아프라 벤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는 왕정복고 시대 연극에 대한 관심과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프라 벤의 주요 작품에 대한 한국어 번역 작업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여성 문제와 여성 연극 그리고 여성 작가에 대한 소개의 계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 개인적 차원에서 아프라 벤의 대표 희곡 작품을 번역하는 작업의 단초가 될 것이다. 이는 이번 연구를 수행한 결과 아프라 벤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었고, 추가 연구와 보급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Index terms
  • 아프라 벤, 『가장한 고급 창부들』, 가면, 고급 창부, 결혼과 매춘, 마르셀라, 코넬리아,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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