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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관점으로 존 애쉬베리 읽기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들뢰즈의 관점으로 존 애쉬베리 읽기 | 2009 Year | 박재열(경북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670
Year(selected) 2009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1년 04월 22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1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논문은 애쉬베리의 시가 어떻게 의미를 발생시키는가를 들뢰즈의 철학에 비추어 분석하고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애쉬베리의 세 시집 『테니스 코트의 맹세』(The Tennis Court Oath, 1962), 『볼록거울 속의 자화상』(Self-Portrait in a Convex Mirror, 1975), 그리고 『작업 공정도』(Flow Chart, 1991)를 주 대상으로 삼았다.
    1) 애쉬베리 시의 주체 및 재현의 방법 배제 연구: 애쉬베리의 시의 특징 중의 하나인 화자(話者)나 주체가 배제된 점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분석하였다. 그것은 작품의 내재성을 강조한다는 뜻이며, 작품 이외의 일체의 존재, 심지어 작품을 쓴 작가까지도 배제하는 것을 함의한다.
    2) 오전(誤傳)의 방법 구사: 이런 점에서 애쉬베리가 ‘오전’(misrepresentation)의 책략을 구사한 사례를 중심으로 ‘오전’의 시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 방법은, ‘재현’은 아니지만 ‘재현’처럼 보이는, 혹은 재현의 자취가 조금 남아 있는 말이나 글을 통해, ‘나’의 정직한 생각이나 태도를 비틀어 말하거나 흐려놓거나 얼버무리는 방법이다.
    3) 와해되는 정체성, 다성적 목소리 연구: 애쉬베리의 시에 정체성의 와해, 자아 속의 타자, 다성적 목소리가 있음을 주목하고 이를 들뢰즈의 이론으로 연구하였다. 화자로서 애쉬베리는 자신의 시에서 소설의 화자처럼 유리한 입장에 서지 않으며, 누구든 한사람의 시점(視點)에도 서지 않는다. 그 결과 그의 정체는 쉽게 다른 사람의 정체와 상호 삼투하여 약화된다.
    4) 자아의 함몰과 탈중심적 자아 연구: 애쉬베리의 시에는 함몰되는 자아와 탈중심적 자아가 빈번하여 그 경우를 주의 깊게 분석했다. 애쉬베리의 시에서도 자아가 사실은 타자성(otherness)으로 형성되어 있고 또 유동적임을 보여 주었다. 한 정체가 그 단단한 외각을 회전목마의 원심력에 의해 무너뜨리는 탈중심적인 "나"가 생겨나기도 했다.
    5) 원본이 없는 시 쓰기, 콜라주 방법: 애쉬베리가 전위 미술이나 전위 음악에서 우연성에 의한 창작의 방법을 배운 것을 밝히고 그 방법을 연구하였다. 들뢰즈의 이론이나 애쉬베리의 콜라주의 방법은 전체 조화나 유기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다듬고 수정하는 과정을 일체 배제한 것이다.
    6) 애쉬베리의 리좀학 연구: 애쉬베리의 시에서 들뢰즈의 리좀의 개념을 찾아 분석하였다. ‘근경’(根莖)을 뜻하는 리좀은 단층 평면 위의 운동을 묘사하고, 그 표면을 단지 다층화한다.
    7) 들뢰즈적 ‘반복’ 연구: 들뢰즈 철학의 핵심적인 개념인 ‘반복’의 경우를 작품을을 통해 분석하였다. 여기서 반복은 결코 동일체의 반복이 아니라 오히려 차이의 반복이어서, 들뢰즈가 말하는 ‘차이의 반복’과 같이,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생산적 과정이다.
    8) 애쉬베리 시의 ‘강도’(intensity) 연구: 애쉬베리의 작품을 들뢰즈의 ‘강도’ 개념으로 분석했다. 강도란 우리가 직접 욕망하거나 지각하는 어떤 특질인데, 이것이 있으므로 한 개체가 분명한 차이성을 형성한다고 한다. 텍스트에서 찾는 강도는, 이미 차이화 된 사물이나 대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낱말로 환원될 수 없는 문체의 사건, 구체적 통사적 스타일 같은 것들이다.
    이 연구는 20세기 후반 포스트모던 시의 모형을 분석함으로써 실험적인 포스트모던의 경향을 보여주고 지금 진행되는 미국 시단 전체의 경향을 아는 데 적잖게 활용될 것이다. 또 간접적이나마 약간은 생소한 들뢰즈의 이론을 소개하고 그 적용하는 실례를 제공하여 비평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여는 데도 활용될 것이며, 또 우리나라의 문인들이나 타 영역의 학자들에게도 현 미국 시단의 흐름을 알게 하여 새로운 시를 이해하고, 모색하고, 창작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영미어문학』 제 98호(2011. 3.)에 게재되었다.
  • English
  • A Deleuzian Reading of John Ashbery

    Just as Ashbery avoids any fixed idea, system, or tradition as the basis of his poetics, implying that his work exists independently of any fundamental or guiding principles, so Delueze argues for the immanence of life, rather than seeing himself as a subject in a transcendent world created by an interventionist God. From this perspective, Ashbery agrees with Deleuze that without divine or other sources for his texts, his poetry is not representational. Instead, his decentered and polyphonous idea of self as a constantly changing assemblage of forces is mirrored in his poetry, which gives the appearance of having been assembled in a random, inconsistent way, corresponding to Deleuze's view of a pluralistic world.
    Ashbery’s method of collage in his poetry may be compared to Deleuze's rhizomatics, which describes the random, proliferating and decentered connections of things. The poet creates similar differential meanings through ‘repetition’ in ‘the double sestina’ in Flow Chart, following Deleuze’s theoretical lead and subverting the traditional order of hierarchy and coded systems. Deleuze also suggests the concept of ‘intensity’ in a text, offering thereby a new practical method of analysis through analyzing how a character is formed of a collection of intensities such as styles, gestures, tastes and quirks. The analysis of intensities in ‘the double sestina' reveals an inconsistent, decentered, unintentional subject.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논문은 애쉬베리의 시가 어떻게 의미를 발생시키는가를 들뢰즈의 철학에 비추어 분석하고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애쉬베리의 세 시집 『테니스 코트의 맹세』(The Tennis Court Oath,), 『볼록거울 속의 자화상』(Self-Portrait in a Convex Mirror), 그리고 『작업 공정도』(Flow Chart)를 주 대상으로 삼았다.
    1) 시의 화자 및 재현의 방법 배제: 애쉬베리의 시의 특징 중의 하나인 화자(話者)나 주체가 배제된 점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그것은 작품의 내재성을 강조한다는 뜻이며, 작품 이외의 일체의 존재, 심지어 작품을 쓴 작가까지도 배제하는 것을 함의한다.
    2) 오전(誤傳) 방법: 이런 점에서 애쉬베리가 ‘오전’(misrepresentation)의 책략을 구사한 사례를 중심으로 ‘오전’의 시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 방법은, ‘재현’은 아니지만 ‘재현’처럼 보이는, 혹은 재현의 자취가 조금 남아 있는 말이나 글을 통해, ‘나’의 정직한 생각이나 태도를 비틀어 말하거나 흐려놓거나 얼버무리는 방법이다.
    3) 와해되는 정체성, 다성적 목소리: 애쉬베리의 시에 정체성의 와해, 자아 속의 타자, 다성적 목소리가 있음을 주목하고 이를 들뢰즈의 이론으로 연구하였다. 화자로서 애쉬베리는 자신의 시에서 소설의 화자처럼 유리한 입장에 서지 않으며, 누구든 한사람의 시점(視點)에도 서지 않는다. 그 결과 그의 정체는 쉽게 다른 사람의 정체와 상호 삼투하여 약화된다.
    4) 자아의 함몰과 탈중심적 자아: 애쉬베리의 시에는 함몰되는 자아와 탈중심적 자아가 빈번하여 그 경우를 주의 깊게 분석했다. 애쉬베리의 시에서도 자아가 사실은 타자성(otherness)으로 형성되어 있고 또 유동적임을 보여 주었다. 한 정체가 그 단단한 외각을 회전목마의 원심력에 의해 무너뜨리는 탈중심적인 “나”가 생겨나기도 했다.
    5) 원본이 없는 시 쓰기, 콜라주 방법: 애쉬베리가 전위 미술이나 전위 음악에서 우연성에 의한 창작의 방법을 배운 것을 밝히고 그 방법을 연구하였다. 들뢰즈의 이론이나 애쉬베리의 콜라주의 방법은 전체 조화나 유기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다듬고 수정하는 과정을 일체 배제한 것이다.
    6) 애쉬베리의 리좀학: 애쉬베리의 시에서 들뢰즈의 리좀의 개념을 찾아 분석하였다. ‘근경’(根莖)을 뜻하는 리좀은 단층 평면 위의 운동을 묘사하고, 그 표면을 단지 다층화한다.
    7) 들뢰즈적 ‘반복’ 연구: 들뢰즈 철학의 핵심적인 개념인 ‘반복’의 경우를 작품을을 통해 분석하였다. 여기서 반복은 결코 동일체의 반복이 아니라 오히려 차이의 반복이어서, 들뢰즈가 말하는 ‘차이의 반복’과 같이,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생산적 과정이다.
    8) 애쉬베리 시의 ‘강도’(intensity): 애쉬베리의 작품을 들뢰즈의 ‘강도’ 개념으로 분석했다. 강도란 우리가 직접 욕망하거나 지각하는 어떤 특질인데, 이것이 있으므로 한 개체가 분명한 차이성을 형성한다고 한다. 텍스트에서 찾는 강도는, 이미 차이화 된 사물이나 대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낱말로 환원될 수 없는 문체의 사건, 구체적 통사적 스타일 같은 것들이다.
    이 연구는 20세기 후반 포스트모던 시의 모형을 분석함으로써 실험적인 포스트모던의 경향을 보여주고 지금 진행되는 미국 시단 전체의 경향을 아는 데 적잖게 활용될 것이다. 또 간접적이나마 약간은 생소한 들뢰즈의 이론을 소개하고 그 적용하는 실례를 제공하여 비평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여는 데도 활용될 것이며, 또 우리나라의 문인들이나 타 영역의 학자들에게도 현 미국 시단의 흐름을 알게 하여 새로운 시를 이해하고, 모색하고, 창작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이 연구는 20세기 후반 포스트모던 시의 모형을 보임으로써 영문학도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새로운 시법을 모색하는 시인들에게도 지식과 영감을 줄 것이다. 오늘날 영시 강의가, 학부든 대학원이든, 시대적으로는 엘리엇까지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연구는 이런 일견 무질서해 보이는 작품이 어떻게 엘리엇의 뒤를 잇는 시의 한 경향으로 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데 활용될 것이다.
    결국 이 연구는 미국 시의 지평을 더 넓게 열어 보이고 실험적인 포스트모던의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지금 진행되는 미국 시단 전체의 경향을 아는 데 적잖게 활용될 것이다. 그것은 한 생존 시인의 시법과 시를 실시간으로 따라잡는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 간접적이나마 약간은 생소한 들뢰즈의 이론을 소개하고 그 적용하는 실례를 제공하여 비평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여는 데도 활용될 것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의 문인들이나 타 영역의 학자들에게도 현 미국 시단의 흐름을 알게 하여 새로운 시를 이해하고, 모색하고, 창작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 Index terms
  • 존 애쉬베리, 질 들뢰즈, 뉴욕파 시인, 『테니스 코트의 맹세』, 『볼록거울 속의 자화상』, 『작업 공정도』, 재현, 화자나 주체의 배제, 오전(誤傳), 정체성, 다성(多聲), 탈중심적 자아, 존 케이지, 콜라주, 리좀학, 반복, 차이, 강도, 포스트모던 시, 이중 세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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