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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본․브라운 역 『新約聖書馬可傳』의 어학적 연구-문법과 문체의 측면에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헤본․브라운 역 『新約聖書馬可傳』의 어학적 연구-문법과 문체의 측면에서- | 2009 Year | 오미영(숭실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582
Year(selected) 2009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0년 11월 25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0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문법연구>명치시대 전기의 문어문에는 규범적인 문법에서 벗어난 표현들이 사용되는 일이 많았다. 이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고, 이에 문부성은 1905년 당시 문어문에 자주 등장하는 비규범적인 문법표현 16항목에 대하여 사용을 허용한다는 공시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16개 항목이 헤본역마가전에 어느 정도 등장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헤본과 브라운의 문법의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고찰에는 명치역마가전을 함께 고찰하였다. 조사 결과, 헤본역마가전에는 16항목 중 9개 항목이 나타나고 있고 명치역성서에는 7개 항목이 등장하는데 용례수도 헤본역마가전 쪽이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과거조동사 「き」의 종지형으로 「し」가 사용된 예는, 헤본역마가전에서는 66예나 발견되는데 비해 명치역마가전은 4예만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규범적으로 종지형에 「き」를 사용한 예는 각각 2예와 25예이다. 또 「さ행4단동사 연용형+し:しし→せし」의 경우, 헤본역마가전에는 규범적으로 사용된 것은 없고 비규범적으로 사용된 용례만이 21예가 등장하고 있고, 명치역마가전의 경우는 반대로 규범적인 용례만 20예가 사용되고 있다. 두 성서는 번역 및 간행연도가 약 1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늦게 간행된 명치역마가전이 문법면에서 규범적인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명치역성서의 경우 공식적인 번역위원회에 번역되었으므로 문법면에서도 규범성이 담보되었으나, 헤본역성서는 개인에 의한 번역성서이므로 상대적으로 규범에서 자유로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 명치역성서는 헤본과 브라운 외에 그린이라는 선교사도 번역에 참여하고 있었고 일본인 조력자도 4인이나 참가하고 있었으므로 번역문의 교정도 규범에 맞추어 보다 철저하게 진행되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차이가 헤본역마가전과 명치역마가전의 문법면에서의 <비교범 : 규범>의 차이를 초래한 기본적인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헤본역성서는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구어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였고, 이로 인해 비규범적인 문법 표현이 다수 사용되게 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나아가 헤본과 브라운이 습득한 일본어의 성격, 혹은 일본어 실력도 위의 결과를 초래한 하나의 요소로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들에서는 여러 명의 일본어 교사가 있었고 그들 중 한 사람은 헤본역마가전의 교정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헤본의 초고였다. 헤본은 문헌이 아니라 일본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본어를 습득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구어적인 요소 및 비규범적인 표현을 익혔을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헤본의 일본어 습득의 과정이 그들의 번역성서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문체연구>헤본과 브라운은 일본이라면 한문훈독체의 영향을 받지 않은 순수한 일본어문체[和文]의 일본어 번역성서를 만들고자 하였다. 실제로 헤본・브라운 역 『新約聖書馬可傳』(이하, 헤본역마가전)의 문체가 헤본과 브라운의 의도대로 한문훈독체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헤본역마가전의 문체적인 특징에 대해 고찰하였다. 먼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한문훈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문훈독표현 10가지를 선정하고 이들 표현이 헤본역마가전에서 어느 정도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비교를 위해 최초의 공인역 번역성서인 명치역성서를 대상으로 동일한 조사하였다. 그 결과, 헤본역마가전에서는 103예, 명치역마가전에서는 79예가 확인되어 명치역마가전에 비해 헤본역마가전에서 한문훈독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써 한문훈독체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헤본과 브라운이 성서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한문성서에 의지한 바가 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조사 결과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할 것은, 헤본역마가전은 물론 명치역마가전에 한문훈독표현이 사용되는 구문의 경우, 한문성서의 해당 부분에는 한문훈독표현이 등장할 수 있는 한자표현이 사용되지 않는 예가 있다는 사실이다. 즉 한문성서의 해당 구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문훈독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발견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에도시대 말기 및 명치시대 초기의 문어문에 한문훈독체가 영향을 준 바가 크고 배후에 한문구문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한문훈독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문체고찰과정에서 한자표기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헤본역마가전은 히라가나를 중심으로 표기하고자 하는 방침을 가졌던 만큼, 한문훈독표현조차도 히라가나로 표기하려고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English
  • <grammar>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nsciousness of Hepburn and Brown on grammar by examining how often these 16 ungrammatical expressions appear in the『Gospel of Mark by Hepburn and Brown』[HB]. We studied both『Gospel of Mark by Hepburn and Brown』 and『The Meiji Version of the Bible』[M]. The result showed that 9 ungrammatical expressions among the 16 ungrammatical expressions appeared in [HB] and 7 in [M]. Notably, the examples of「shi (し)」used as Shushikei (the predicative form) of 「ki (き)」were 66 in 『Gospel of Mark by Hepburn and Brown』, whereas only 4 examples were found in [M]. In addition, there are 2 examples of 「ki (き)」used as Shushikei in [HB] and 25 in [M]. In the case of Renyokei(Continuative form) of 5-law yodan verbs ending -s +shi(し):shishi(しし)→seshi(せし)」, no examples of grammatically correct sentences were found in [HB], and 21 examples of grammar misuse were found. By contrast, there are 20 examples of grammatically correct ones in [M]. [HB] came out earlier than [M] by 10 years. It is presumed that this made the grammatical difference. More grammatical expressions are used in [M] published later than [HB]. Since [M] was translated by the official Committee for Translation, the grammaticality was guaranteed. However [HB] was translated by individuals, and it is believed that it was relatively free from the norm. Moreover, Green and 4 other Japanese assistants as well as Hepburn and Brown participated in translating, the correction of the press must have been affected thoroughly with religious care. It is believed that this is a main factor causing the difference of grammatical use and grammatical misuse of the two books on grammar. In addition, [HB] reflected the colloquial styles strongly to approach the public. We can think a possiblity that this caused lots of grammatical misuses. It is also believed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nguage and the Japanese proficiency which Hepburn acquired are the factors causing the result above-mentioned. He had several Japanese instructors, one of whom participated in proofreading. But, Hepburn's first draft was the fundamental framework of the text. He learned Japanese not from the written language but from the colloquial language through communicating with the Japanese. In the process of acquiring Japanese, he must have learned the spoken Japanese and grammatical misuses. We can give thought to the possibility that Hepburn's Japanese could have affected his work. <the writing style>First, we investigated the extent of the use of the expressions in [HB], choosing 10 typical expressions of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in previous studies. For comparison, we conducted the same for [M] which was the first authorized translation of the Bible in Japan. The results shows that 103 examples of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were used in [HB], and 79 in [M].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still prevails in [HB], compared to the other. This means that Hepburn and Brown also were not free from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It is because Hepburn and Brown greatly depended on the Chinese Bible in the course of translating it into Japanese. One more notable conclusion in this research is that there are some examples of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in [M] as well as in [HB], where no Chinese sentence actually exists. That is, although Chinese sentences corresponding to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do not exist in the Chinese Bible, the examples translated into the style of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in the course of translating were found. This is because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had an effect on the literary style in the later period of Edo and the early period of Meiji. This is presumed to be an immediate cause of some examples translated to vernacular reading of Chinese texts even when there are no Chinese sentence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문법>명치시대 전기의 문어문에는 규범적인 문법에서 벗어난 표현들이 사용되는 일이 많았다. 이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고, 이에 문부성은 1905년 당시 문어문에 자주 등장하는 비규범적인 문법표현 16항목에 대하여 사용을 허용한다는 공시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16개 항목이 헤본역마가전에 어느 정도 등장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헤본과 브라운의 문법의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고찰에는 명치역마가전을 함께 사용하였다. 조사 결과, 헤본역마가전에는 16항목 중 9개 항목이 나타나고 있고 명치역성서에는 7개 항목이 등장하는데 용례수도 헤본역마가전 쪽이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과거조동사 「き」의 종지형으로 「し」가 사용된 예는, 헤본역마가전에서는 66예나 발견되는데 비해 명치역마가전은 4예만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규범적으로 종지형에 「き」를 사용한 예는 각각 2예와 25예이다. 또 「さ행4단동사 연용형+し:しし→せし」의 경우, 헤본역마가전에는 규범적으로 사용된 것은 없고 비규범적으로 사용된 용례만이 21예가 등장하고 있고, 명치역마가전의 경우는 반대로 규범적인 용례만 20예가 사용되고 있다. 두 성서는 번역 및 간행연도가 약 1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늦게 간행된 명치역마가전이 문법면에서 규범적인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명치역성서의 경우 공식적인 번역위원회에 번역되었으므로 문법면에서도 규범성이 담보되었으나, 헤본역성서는 개인에 의한 번역성서이므로 상대적으로 규범에서 자유로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 명치역성서는 헤본과 브라운 외에 그린이라는 선교사도 번역에 참여하고 있었고 일본인 조력자도 4인이나 참가하고 있었으므로 번역문의 교정도 규범에 맞추어 보다 철저하게 진행되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차이가 헤본역마가전과 명치역마가전의 문법면에서의 <비교범 : 규범>의 차이를 초래한 기본적인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헤본역성서는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구어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였고, 이로 인해 비규범적인 문법 표현이 다수 사용되게 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나아가 헤본과 브라운이 습득한 일본어의 성격, 혹은 일본어 실력도 위의 결과를 초래한 하나의 요소로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들에서는 여러 명의 일본어 교사가 있었고 그들 중 한 사람은 헤본역마가전의 교정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헤본의 초고였다. 헤본은 문헌이 아니라 일본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본어를 습득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구어적인 요소 및 비규범적인 표현을 익혔을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헤본의 일본어 습득의 과정이 그들의 번역성서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문체>헤본과 브라운은 일본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성서, 즉 한문을 일본어로 읽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한문훈독체의 영향을 받지 않은 순수한 일본어문체[和文]의 일본어 번역성서를 만들고자 하였다. 실제로 헤본・브라운 역 『新約聖書馬可傳』(이하, 헤본역마가전)의 문체가 헤본과 브라운의 의도대로 한문훈독체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헤본역마가전의 문체적인 특징에 대해 고찰하였다. 먼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한문훈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문훈독표현 10가지를 선정하고 이들 표현이 헤본역마가전에서 어느 정도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비교를 위해 최초의 공인역 번역성서인 명치역성서를 대상으로 동일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헤본역마가전에서는 103예, 명치역마가전에서는 79예가 확인되어 명치역마가전에 비해 헤본역마가전에서 한문훈독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써 한문훈독체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헤본과 브라운이 성서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한문성서에 의지한 바가 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조사 결과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할 것은, 헤본역마가전은 물론 명치역마가전에 한문훈독표현이 사용되는 구문의 경우, 한문성서의 해당 부분에는 한문훈독표현이 등장할 수 있는 한자표현이 사용되지 않는 예가 있다는 사실이다. 즉 한문성서의 해당 구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문훈독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발견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에도시대 말기 및 명치시대 초기의 문어문에 한문훈독체가 영향을 준 바가 크고 배후에 한문구문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한문훈독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문체고찰과정에서 한자표기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는데, 헤본역마가전은 히라가나를 중심으로 표기하고자 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었던 만큼 한문훈독표현조차도 히라가나로 표기하려고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문법>「문법상허용사항」의 16개 항목이 헤본역마가전에 등장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는데, 16개 항목 중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도 7항목이 있으나 항목에 따라서는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과거조동사 「き」와 관련이 있는 3번 [과거 조동사 き(종지형)⇒し(연체형)]과 8번 [さ행4단활용동사+조동사し=しし⇒ せし]의 경우 66예와 21예가 등장하고, 의문조사 「や」와 관련이 있는 10번과 14번 항목도 42예와 48예나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명치시대 보통문에서 사용되던 비규범적인 문법사항이 헤본역마가전이 번역된 1860년대 초반에 이미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조사 내용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헤본역마가전과 명치역성서에서 과거조동사 「き」가 종지형으로 사용된 용례를 모두 추출하고, 이때 규범적인 형태대로 종지형 「き」로 종지된 예와 비규범적으로 연체형인 「し」로 종지된 예가 어느 정도 비율로 등장하는지를 비교하였다. 헤본역마가전에서 과거조동사 「き」가 사용된 예는 전체 68예가 발견되었는데, 이 중 규범적으로 종지형 「き」가 등장한 것은 2예에 불과하고, 비규범적인 형태, 즉 연체형 「し」로 종지한 것이 66예로 전체 용례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에도시대에는 연체형과 종지형의 통합이 일반화되었고 그 이전에도 연체형으로 문장을 종지하는 예도 적지 않다. 이런 영향 등으로 헤본은 과거조동사「き」의 종지형태를 「し」로 인식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된다. 명치역마가전에서는 과거조동사 「き」의 종지형이 등장해야 할 용례는 전체 29예로 헤본역마가전보다 용례수가 반 이상 적게 나타나고 있고 규범적 사용과 비규범적 사용이 각각 25예와 4예로 헤본역마가전에 비해 규범적임을 알 수 있다. 즉, 명치역마가전에 비해 헤본역마가전이 비규범적이고 구두어적인 문법형식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헤본역마가전은 명치역마가전에 비해 비규범적인 문법형태, 즉 口頭語에서 사용되는 문법형태들이 상대적으로 다용된 것은 명치역성서는 번역위원사중이라는 번역기구에 의한 공식성을 띠는 번역이었기 때문에 번역문도 상대적으로 규범성을 지향하였고, 헤본역성서는 헤본과 브라운 두 선교사의 개인역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범에서는 자유로웠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명치역성서의 번역에는 헤본과 브라운 이외에 그린이라는 선교사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었고 일본인 조력자도 高橋五郎를 포함하여 4인이 있었다. 따라서 개인역 성서에 비해 교열의 정도가 엄격해지고 그런 과정에서 명치역성서는 헤본역성서에 비해 규범성을 담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에 비해 헤본과 브라운은 규범성보다는 구두어적인 성격을 지향하였고 이러한 번역태도가 헤본역마가전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된다. <문체>헤본역마가전이 한문훈독체에서 벗어난 것이었는지를 조사하고자 대표적인 한문훈독표현을 10가지 선정(술어와 호응하는 부사 6와 조동사 2, 형식어 2)하여 헤본역성서와 명치역성서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헤본역마가전에서는 총 103예, 명치역마가전에서는 79예가 등장하여 두 성서 모두 한문훈독체에서 자유롭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일본어적인 문체를 추구한 헤본역마가전 쪽이 오히려 한문훈독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한문훈독표현은 한문을 훈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므로 두 성서에 등장한 한문훈독표현의 배경에는 한문성서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과연 그러한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한문성서에 해당 표현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헤본역성서에서는 한문훈독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예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더구나 명치역성서에 비해 헤본역성서 쪽이 한문성서의 배경없이 한문훈독표현을 사용한 예가 많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것은 성서 번역의 과정에서 한문성서에 의지한 바가 컸다는 점에 이유를 찾을 수 있으며 또한 당시 문장어에 한문훈독체 및 한문훈독표현의 영향하에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효과>인접국에서 성서가 어떻게 번역되고 읽혀져 왔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기독교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의 실정에서는 반드시 참고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서는 종교에 관계없이 모두가 읽어야할 필독서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어 성서의 출발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헤본역성서를 고찰하는 연구는 학문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를 충분히 담보하고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의 연구 성과는 학술논문 2편 발표, 자료의 Data-Base화, 논문 및 자료의 홈페이지 공개를 통한 사회적 공유, 강의와 연구회에서 일본어 번역성서에 대한 지식 공유 등을 통해 활용해 갈 것이다.
  • Index terms
  • 헤본, 브라운, 기독교선교사,『新約聖書馬可傳』, 일본어번역성서, 명치역성서, 한문성서, 문법, 규범, 비규범, 문장어, 구두어, 문체, 일본어문체, 한문훈독체, 표기, 한자, 가나, 명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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