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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만주 망명과 가사문학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일제 강점기 만주 망명과 가사문학 | 2009 년 | 고순희(국립부경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392
선정년도 2009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2년 04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2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만주 망명과 가사문학’이라는 제목으로 ‘만주망명가사’와 ‘만주망명자를 둔 고국인의 가사’를 연구의 대상으로 했다. 그리하여 ‘일제강점기 만주 망명과 가사문학’은 다음의 연구 목적을 지닌다. 1) ‘만주망명가사’와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의 자료를 조사 ․ 수집하여 제시하고,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학문적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2) 모든 가사 작품의 작가를 규명하여 담당층을 확정하고, 창작시기 및 작품 내용을 실증적으로 고증한다. 3) 만주망명가사의 문학적 양상과 미학적 특질을 규명한다.
    1) ‘만주망명가사’로 수집된 가사는 <분통가>(3) <위모사>(1) <조손별서>(2) <간운사>(1) <원별가라>(2) <신세타령>(1) <눈물 뿌린 이별사>(1) 등 7편이다. ‘만주 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로 수집된 가사는 <송교행>(2) <답사친가>(3) <감회가>(3) <별한가>(4) <단심곡>(1) <사친가>(1) 등 6편이다. 괄호 안은 이본 수이다. 이본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DB로 구축하여 첨부파일로 제출한다.
    2) 실증적 고증 연구에서는 대상 자료의 작가를 규명하는 데 집중했다. 관련 지역의 답사, 후손과의 인터뷰 등 현지조사방법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만주망명가사’의 작가는 모두 규명했다. 그리고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로 수집된 <감회가>와 <별한가>의 작가가 동일인임을 밝혔다. 그리하여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에서 <송교행>, <답사친가>, 그리고 <감회가> 및 <별한가>의 작가는 규명했으나 <단심곡>과 <사친가>는 끝내 구체적인 작가를 알아내지 못했다. 규명된 작가의 구체적인 생애를 재구성했으며, 창작연대, 난구의 해석 등 실증적인 고증 작업을 수행했다.
    3) 1)과 2)를 바탕으로 계획한 논문을 작성했다.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지 가사문학 - 혁신유림 문중의 가사 창작을 중심으로>는 만주망명가사의 담당층을 규명하고, 그 사상적 기반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작자층을 혁신유림과 문중여성으로 규정하고 혁신유림의 개념, 여성의 동반망명, 혁신유림의 사상적 기반, 혁신유림이 쓴 <분통가>의 분석, 가사문학사적 의의 등을 논의했다.
    <만주망명가사와 디아스포라>는 만주망명가사를 디아스포라의 관점에서 살핌으로써 식민 초기 만주 디아스포라 의식의 전개 양상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만주망명과 유목생활, 민족적 자아의 귀향의지와 사친, 경계인의 문화 정체성과 가사 창작, 디아스포라문학으로서의 의의 등을 논의했다.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문학>은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그 자료를 제시하고 작가를 규명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대상 자료의 제시, 작가 규명 및 창작연대 추정, 여성 작가 생애의 의미, 가사문학사적 의의 등을 논의했다.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지 가사문학 - 미학적 특질을 중심으로>는 현재 작성 중에 있다. 만주망명가사의 진술양식을 분석하여 문학적 양상을 체계화하고 그 미학적 특질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 영문
  • Korean Diaspora in Manchuria and Gasa Literature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This study, titled ‘Korean Diaspora in Manchuria and Gasa Literature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ddressed Gasa literature written by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and by their families in Korea, for the purpose of: 1) Researching and collecting the data on lyric literature written by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diasporan Koreans’ Gasa literature) and by their families in Korea (homeland dwellers’ Gasa literature), wherethrough a database will be built to provide basic data; 2) Explicating all the works, tracing the social strata of the authors and historically ascertaining when they were written and what their contents are; 3) Clarifying the literary and aesthetical characteristics of diasporan Koreans’ lyric literature.
    In the case of diasporan Koreans’ Gasa literature, a collection was made of 7 works, i.e., ‘Buntong-Ga (3)’, ‘Wemo-Sa (1)’, ‘Wonbyeol-Gara (2)’, ‘Joson-Byeolseo (2)’, ‘Nunmulpurin-Yibyeolsa (1)’, ‘Sinse-Taryeong (1)’ and ‘Ganun-Sa (1)’. In addition, a total of 6 works, ‘Song-Gyo-Haeng (2)’, ‘Dapsa-Chinga (3)’, ‘Gamhoe-Ga (3)’, ‘Byeolhan-Ga (4)’, ‘Dansimgok (1)’ and ‘Sachin-Ga (1)’, were collected as homeland dwellers’ Gasa literature. The numbers in brackets mean different versions. With all the data including different versions, a database will be built and the data which will be sent as an attachment.
    The historical ascertainment focused on identifying the authors, and actually identified all the authors of diasporan Koreans’ Gasa literature. In the case of homeland dwellers’ Gasa literature, it was impossible to identify the authors of ‘Dansimgok’ and ‘Sachin-Ga’ after all, unlike the other 4 works, ‘Song-Gyo-Haeng’, ‘Dapsa-Chinga’, ‘Gamhoe-Ga’ and ‘Byeolhan-Ga.’
    Research papers were made on reference to the results of 1) and 2). A research paper ‘Gasa Literature Written by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 Focused on Lyric Literature Written by Reform Confucians’ was to trace the social strata of the authors of diasporan Koreans’ Gasa literature and to inquire into their ideological foundations. Another paper ‘Gasa Literature Written by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and and Diaspora’ was to review Gasa literature written by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from a perspective of diaspora and thus to look into the awareness of diaspora done early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Still another paper ‘Gasa Literature Written by the Families of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was to present data and to identify authors. The other paper ‘Gasa Literature Written in Manchuria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 Focused on Aesthetical Characteristics’ is to analyze the composition pattern of lyric literature written in diasporan Koreans in Manchuria, which is currently in prepar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만주 망명과 가사문학’이라는 제목으로 ‘만주망명가사’와 ‘만주망명자를 둔 고국인의 가사’를 연구의 대상으로 했다. 그리하여 ‘일제강점기 만주 망명과 가사문학’은 다음의 연구 목적을 지닌다. 1) ‘만주망명가사’와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의 자료를 조사 ․ 수집하여 제시하고,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학문적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2) 모든 가사 작품의 작가를 규명하여 담당층을 확정하고, 창작시기 및 작품 내용을 실증적으로 고증한다. 3) 만주망명가사의 문학적 양상과 미학적 특질을 규명한다.
    1) ‘만주망명가사’로 수집된 가사는 <분통가>(3) <위모사>(1) <조손별서>(2) <간운사>(1) <원별가라>(2) <신세타령>(1) <눈물 뿌린 이별사>(1) 등 7편이다. ‘만주 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로 수집된 가사는 <송교행>(2) <답사친가>(3) <감회가>(3) <별한가>(4) <단심곡>(1) <사친가>(1) 등 6편이다. 괄호 안은 이본 수이다. 이본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DB로 구축하여 첨부파일로 제출한다.
    2) 실증적 고증 연구에서는 대상 자료의 작가를 규명하는 데 집중했다. 관련 지역의 답사, 후손과의 인터뷰 등 현지조사방법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만주망명가사’의 작가는 모두 규명했다. 그리고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로 수집된 <감회가>와 <별한가>의 작가가 동일인임을 밝혔다. 그리하여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에서 <송교행>, <답사친가>, 그리고 <감회가> 및 <별한가>의 작가는 규명했으나 <단심곡>과 <사친가>는 끝내 구체적인 작가를 알아내지 못했다. 규명된 작가의 구체적인 생애를 재구성했으며, 창작연대, 난구의 해석 등 실증적인 고증 작업을 수행했다.
    3) 1)과 2)를 바탕으로 계획한 논문을 작성했다.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지 가사문학 - 혁신유림 문중의 가사 창작을 중심으로>는 만주망명가사의 담당층을 규명하고, 그 사상적 기반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작자층을 혁신유림과 문중여성으로 규정하고 혁신유림의 개념, 여성의 동반망명, 혁신유림의 사상적 기반, 혁신유림이 쓴 <분통가>의 분석, 가사문학사적 의의 등을 논의했다.
    <만주망명가사와 디아스포라>는 만주망명가사를 디아스포라의 관점에서 살핌으로써 식민 초기 만주 디아스포라 의식의 전개 양상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만주망명과 유목생활, 민족적 자아의 귀향의지와 사친, 경계인의 문화 정체성과 가사 창작, 디아스포라문학으로서의 의의 등을 논의했다.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문학>은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그 자료를 제시하고 작가를 규명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대상 자료의 제시, 작가 규명 및 창작연대 추정, 여성 작가 생애의 의미, 가사문학사적 의의 등을 논의했다.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지 가사문학 - 미학적 특질을 중심으로>는 현재 작성 중에 있다. 만주망명가사의 진술양식을 분석하여 문학적 양상을 체계화하고 그 미학적 특질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 논문 네 편과 DB 자료로 크게 구성된다. 계획한 네 논문 중 발표가 완료된 논문은 세편이며, 한 편은 작성 중에 있다. 대상 자료를 DB로 구축한 것은 보고서와 함께 첨부파일로 제출한다. 발표 완료된 논문은 다음과 같다.

    1) 고순희, 「일제 강점기 만주망명지 가사문학-담당층 혁신유림을 중심으로」, 󰡔고시가문학연구󰡕 제27집, 한국고시가문학회, 2011, 37~68면.(등재지)
    2) 고순희, 「만주망명가사와 디아스포라」, 󰡔한국시가연구󰡕 제30집, 한국시가학회, 2011, 165~193면.(등재지)
    3) 고순희, 「만주망명인을 둔 고국인의 가사문학 - 자료 및 작가를 중심으로」『고시가문학연구』제29집, 한국고시가문학회, 2012, 33~66면.(등재지)

    연구결과의 활용방안 : 가사문학사에서 일제강점기 가사문학은 시기적으로 1910년대까지는 근대가사에, 그 이후는 현대가사에 귀속시켜야 하는 것일까. 일제강점기에 창작된 가사 작품들의 실체를 놓고 볼 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그리 간단히 결론을 내릴 수 없음이 드러난다. 필자의 잠정적 결론은 일제강점기 가사문학은 근대기 가사문학으로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만주망명과 관련한 가사 작품들의 담당층 및 작품세계가 그것을 입증해준다. 근대가사와 현대가사의 시기 구분에 있어서 이 연구 성과가 하나의 시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 연구는 일제 강점기에 창작된, 특히 이름 없는 작가가 쓴 필사본을 세밀하게 검토하는 작업을 바탕으로 했다. 만주망명과 관련한 가사 작품들을 조사하여 수집하고 유형화하여 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일제강점기 가사문학에 대한 학문적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본까지 포함한 자료가 제시되고, 그 문학적 양상이 구체적으로 규명됨으로써 추후 일제강점기 가사문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연구의 성과에 학문적 자극을 받아 읽기 어려운 필사본을 읽고 자료를 발굴해내는 의미 있는 연구 작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주망명과 관련한 가사문학의 주 담당층은 독립운동을 했던 혁신유림 문중이다. 만주망명과 관련한 가사문학으로 말미암아 근대기 역사의 중요 국면에서 활동했던 유림의 역할과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일제강점기 자료는 전통의식이 근대담론을 수용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이렇게 이 연구는 전통적 문화와 의식이 근대기에 들어와 어떻게 지속되고 변용되었는지 그 구체적 양상을 제공해 준다. 한편 고전문학의 입장에서 보면 그 동안 일제강점기 문학에 대한 논의가 현대문학 일변도로 이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 연구가 일제강점기 문학 양상이 전통과 현대의 요소가 다양하게 교차하여 전개되었음을 인식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학계의 연구에서는 규방가사의 문학적 의의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수행되었다. 그 노력은 대체적으로 조선후기 전통적 규방가사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남성 작가와는 다른 코드의 여성적 글쓰기 방식과 미학을 발견하는 데에 집중되었다. 이러한 노력이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를 내었던 만큼 공시적 ․ 통시적 차원으로, 그리고 각 유형별 차원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만주망명지 규방가사의 문학적 양상과 그 미학적 특질에 관한 탐색은 규방가사의 문학적 본질을 추구하는 작업으로서 규방가사의 문학적 의의를 규명하는 데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만주망명과 관련한 가사문학의 작품세계는 여성이 개인의 일상사에서 역사․사회로까지 그 시선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만주망명가사는 디아스포라문학이기도 하여 우리나라 디아스포라문학의 초기적 양상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만주망명과 관련한 가사문학은 규방가사가 지니고 있었던 작품세계의 외연을 대폭 확장시키고 있다. 이 연구로 말미암아 여성이 창작한 규방가사를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일제강점기 규방가사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색인어
  • 분통가, 위모사, 원별가라, 조손별서, 눈물뿌린이별사, 신세타령, 간운사, 송교행, 답사친가, 감회가, 별한가, 단심곡, 사친가, 김대락, 이상룡, 황만영, 권오헌, 유홍석, 이승희, 김우락, 김우모, 이호성, 윤희순, 안동권씨, 고성이씨, 전의이씨, 만주망명, 혁신유림, 디아스포라, 규방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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