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9592&local_id=10023005
영어 동기관 비음+자음군의 발음: 제약과 정량증거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영어 동기관 비음+자음군의 발음: 제약과 정량증거 | 2008 년 | 정진완(전북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289
선정년도 2008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04월 1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영어의 어중/nt/ 자음군은 북미 화자들의 경우에 [nt]와 [n] 으로되는 선택적인 발음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적성 이론으로 북미 영어 화자들이 두 가지 발음을 제약을 사용하여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약을 사용한 이론적인 설명은 실제 원어민 화자들이 어느 정도를 선택적이라고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를 제공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론적인 분석을 보안하기 위하여 북미 출신 원어민 40명에게 40개 단어를 발음하게하여 /nt/ 자음군이 어떻게 발음되는 지의 여부를 알아 보았다. 연구에서 중요한 요소로 포함시킨 사항은 단어의 친숙도, 화자의 국적, 성별비교, 연령별 비교, 그리고 원어민 화자들의 교육경력을 고려하여 원어민 화자들이 발음한 1600개의 발음을 분석하였다. 1600개 녹음한 단어 중 11%(173개) 만 /t/가 탈락되었다. 하지만 당초 연구계획서에서 예측했던 대로 원어민 화자는 한단어가 선택적으로 발음이 되는 경우에 분절음을 탈락시키며 발음하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친숙한 단어인 경우에 탈락시키고, 단어가 친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분절음을 탈락시키는 경우가 극히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 준다는 것을 입증하여 주었다. 발음실험을 국적으로 비교했을때, 미국(30명)과 캐나다 화자(10)의 경우, 미국인 화자는 총 1200개 단어 중 126개 단어에서 /t/가 탈락하였고, 캐나다 화자의 경우는 400개 중 47개 단어에서 /t/를 탈락 시켰다. 비율로는 미국인이약 10.5%, 캐나다인은 11.8%가 되며 국적의 차이는 /nt/ 자음군의 발음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와 여성화자의 상대비교 (남성 25; 여성 15명) 연구에서는 여성과 남성화자가 거의 동일한 단어의 친숙도를 보여 주었으나, 전체 /t/ 탈락에 대해서는 남성화자가 총 1000개중 120단어에서, 여성화자는 총 600개 단어에서 53개 단어에서 /t/를 탈락시켜 남성화자가 더 빈번하게 /t/를 탈락 시켰다. 발음과 원어민 화자의 연령과의 관계는 평균연령이 약 29세임을 감안하여 30세 이상(13명)과 이하(25명)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단어 친숙도 면에서는 30세 이상의 연령그룹(93.5%)이 30세이하 (86.8%) 보다 약 7%정도 높았으나 /t/를 탈락하는 총 단어수에서는 30세이하 그룹이 약 6.6% 높게나와 친숙도와 /t/ 탈락 비율이 반비례의 형태를 보였다. 원어민 화자의 교육경력의 평균은 약 3년이었고 이를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3년이하 (31명)와 3년이상(9명) 발음결과를 비교하여 보았다. 이 비교에서도 교육경력이 많은 층에서 교육경력이 3년이하인 그룹보다 약 10%정도 더 많은 단어를 친숙한 단어라고 표기하였으나 /t/ 탈락의 경우는 교육경력이 짧은 그룹에서 2배 정도 높은 비율로 /t/를 탈락시켜 비대칭적인 양상을 보여 주었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지만 중요한 것은 원어민들이 친숙한 단어에서 대부분의 /t/를 탈락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전 예상을 보충해 주는 결과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통계는 피 실험자들이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고 단어의 목록을 읽는어느 정도 공식적인 언어 사용역이라는 실험에 참여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한 비대칭성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당초 연구계획서에서 예측했던 대로 원어민 화자는 한단어가 선택적으로 발음이 되는 경우에 분절음을 탈락시키며 발음하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친숙한 단어인 경우에 탈락시키고, 단어가 친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분절음을 탈락시키는 경우가 극히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 준다는 것을 입증하여 주었다.
    단어의 친숙도와 다른 국적을 가진 원어민의 비교와 어중 /t/의 탈락, 남자와 여성화자의 상대비교, 다른 연령집단간의 /nt/ 발음에 대한 비교, 그리고 교육경력을 구분하여 비교 하였을 때의 /nt/의 실현은 다양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비록 영어의 선택적 /t/ 탈락이 이론에서 원하는 것처럼 상당히 대칭을 이루며 실현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 연구 결과에서 나온 영어의 어중 /nt/ 자음군의 실현은 Pater가 비음뒤에 무성자음이 연이어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주장한 4가지 전략 이외에 영어의 방식처럼 동기관 비음+자음 /nt/가 어중에 나오는 경우 위치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음절초성 /t/가 탈락하여 비음+무성자음을 피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언어학적으로 의의가 있고, 위치적 충실설과 음운현상이 상충하는 경우 어떠한 결과가 나올 것인지를 여러 언어를 통하여 살펴보아야 하는 문제점을 제기 한다는 것에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영문
  • It is known in literature that North American speakers pronounce the medial /nt/ cluster either as [nt] or [n], which is considered alternative realization. Thus, in this study, we proposed several optimality theoretic constraints to account for the alternativel realization of such cluters in Englsih. Even though we could provide an analysis by which the optional pronunciaiton could be explained by re-ranking relevant constraints, it is not clear what optional pronunciation is, which means we wanted to know how native speakers actually pronounce the medial /nt/ clusters in English. So we selected 40 English words containing the /nt/ in their medial syllable boundary. We confined the research to the heterosyllabic /nt/ clusters in English because the other possible heterosyllabic NC clusters do not have alternative pronunciations like /nt/. We asked the 40 native speakers of North American English, who are teaching Englilsh in a city in Korea consisting 30 Americans and 10 Canadians, to read the 40 words as comfortably as possible. We recorded 1600 tokens in the lap-top computer since we were not conducting a serious acoustic phonetic analysis. Before we asked that native speakers of English to pronounce the words, we asked them to check wheter each given word is "Familiar" or "Unfamiliar." We evaluated the 1600 tokens and classified them into two groups: familiar and unfamilar words. The subjects of the research marked 1310 words as familar while 290 as unfamilar. From the total of 1600 tokens, they dropped the /t/ in 173 (10.8%) words out of 1600. However, the native speakers dropped the /t/ in 160 familar words out of 173 t-dropping words, which accounts for 92.5%. On the other hand, they deleted the /t/ in 13 unfamiliar words out of 173 t-dropping words. This shows that the native speakers have a tendency of dropping a segment if they recognize a word as familar while they maintain or pronounce all the segments if they recognize a word as unfamilar.
    When we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word familiarity and nationallity of the subject, we could not find an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nounciation of words. When we consider the gender factor and word familiarity, we could see some interesting differneces between male(25 people) and female(15people). Even though female speakers makred words as familiar by 2% more than that of male speakers, male speakers dropped the /t/ about 5% more than female speakers in the familar word group. In the unfamiliar word group, however, female speakers dropped the /t/ about 3.5% more than male speakers. When we consider the age factor in pronunciation, we also could find an interesting result. We divided the subjects into older group (aged over 30: 13 people) and younger group (aged below 30: 25 people) in which two of the subjects did not tell us their age because of the privacy. While the older group marked more words as familar than the younger group, the younger group dropped the /t/ about two times that of the older group. When we considered the subjects' teaching experiences, this factor also revealed some interesting figures. We divided the subjects into two groups. People in one group have more than 3 years of teaching experience while the other fewer than 3 years. Interestingly, the subjects with more teaching experience marked 10 % more words as familiar than that of less experienced teachers. However, the subjects with less teaching experience dropped the /t/ about more than two times that of the more experienced teachers. The quantitative evidence we provided in the study is meaningful in that even though it reflects various facts of the /nt/ pronunciation by native speakers, but one thing in common is that they drop the /t/ if a word is familiar: otherwise, they rarey do it. So the quantitative evidence supports the assumptions we made before conducting the pronunciation tes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의 동기관자음군 (homorganic consonant clusters) 중 어중과 어말의 [비음+자음] 구조를 피하기 위한 전략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특히, 원어민화자가 어중 [비음+치경자음]군을 발음하는데 있어서 단어의 친숙도(familiarity)와 단어 내 자음군의 실제실현의 상관관계를 종합하여 최적성 이론을 통한 분석을 제공하는데 있다.
    영어는 NC 〪자음군이 출력형에 실현 되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이 다른 언어에서는 채택하지 않는 전략을 사용 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NC가 언어에서 음성학적으로 선호되는 자음군 임에도 불구하고, NC 〪자음군을 피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자음 탈락 전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언어 이다. 이런 영어의 전략이 다른 언어가 사용하는 전략과 다른 점은 영어가 [비음+자음]군에서 자음을 탈락 시키는 전략이 일반적인 음운원리와 상반된다는 것이다. 음운론에서 분절음의 탈락은 보통 여러 요소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다. 그 중 특히 분절음이 음절에서 나타나는 위치와 음운현상과의 상관관계는 Beckman(2004)에 주장한 위치적 충실성(positional faithfulness)에 잘 나타나 있다. 음절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하지 못한 종성 (coda)에 나타나는 분절음은 초성(onset)에 나타나는 분절음에 비하여 많은 음운현상의 목표가 된다. 영어의 [비음+자음]군에서 자음은 음절 내부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초성에 나타남에도 언어 보편적으로 선호 되지 않는 NC 〪자음군의 실현을 피하기 위하여 음절 초성자음을 탈락 시킨다는 점이 특이 하며 이런 언어의 전략은 아직 다른 언어에서 입중이 되지 않은 전략이다.
    영어가 NC 〪(alveolar) 자음군을 대처하는 방법에서 음운적으로 흥미로운 두 번째 이유는 NC 〪와 상관이 없는 어중의 NC 구조에도 동일한 자음탈락 전략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음운적으로 더더욱 복잡한 문제는 어중(word medial) NC에 자음이 강세음절의 초성이 아닌 환경에 있는 모든 단어의 자음이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단어에서만 자음이 탈락 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NC의 자음 탈락이 음성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비음+자음]군에서 자음이 탈락하는 영어의 현상을 면밀히 살피고 음성적 동기의 제약 (phonetically-driven constraints: Hayes 1999)과 그렇지 않고 다른 근거에 의해서 자음이 탈락된 경우 모두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만 한다. Pater가 NC 〪자음군을 피하기 위해서 언어가 채택한다고 주장한 5가지 유형 중 실제 입증된 4가지 유형 (더 많은 언어 전략은 Hyman 2001 참고)에 영어는 자음 탈락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언어유형론(language typology)에 추가해 준다.
    어중 [비음+자음]군을 피하기 위한 기존의 음성학 근거 제약에 더 강력한 제약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는 40명의 원어민 화자가 실제 일반 대화 속도로 단어를 발음 했을 때 비음 뒤 자음이 실현되는지를 측정하여 보고자 한다. 그리고 주어진 단어가 원어민 화자에게 친숙한 정도와 자음탈락과의 상관관계를 살펴 음성학에 기초한 제약이외의 다른 외적 근거를 제시하여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해결 할 것이다.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발음과 관련이 있는 어중의 /n+t/ (예:center→[sɛntər][sɛňər] ň=flapped-n)와 /n+d/(candidate→[kændɪdet][kæňɪdet])의 발음 측정하고 이미 알려진 것처럼 변이 발음이 없는 /m+p, m+b, n+t, n+d, ŋ+k, ŋ+g/의 어중 어말의 위치에서 나타나는 비대칭 실현을 살펴 영어의 모든 동기관자음군 (homorganic consonant clusters) 비음+자음의 출력형 실현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할 것이다.
    이와 같이 선호되지 않는 NC 〪자음군을 피하기 위한 영어의 전략은 음운적 입장이나 한국인이 발음의 다양성을 배우는 측면을 모두 고려한 주제로 이번 연구는 단순히 이론적 제약을 통한 분석이 아닌 실제원어민 화자의 발음 실현에 근거한 제약으로 분석을 하며 통계 수치를 포함시켜 발음교육까지 연관 시키는 실용적 측면을 강조한 연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보여 주고 있다. 영어의 어중 /nt/ 자음군은 이론적으로 두 가지 형태 [nt] 또는 [n]으로 발음이 되고 이를 최적성이론의 제약과 서열을 통하여 선택적인 두 발음을 설명 할 수 있었으나 ‘선택적 발음’에 대하여 이론적인 분석은 아무런 세부 사항을 밝혀 줄 수가 없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미흡한 점을 실제 원어민의 발음을 녹음하여 이들이 과연 얼마나 선택적으로 영어의 어중 /nt/를 실현하는 지의 여부를 수치를 통하여 종합해 본 결과 실제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북미 원어민들은 약 1600개 녹음한 단어 중 11%(173개) 만 /t/를 탈락 시키고 1427개 단어에서 /nt/를 모두 발음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선택적 발음이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도 큰 차이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통계는 피 실험자들이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고 단어의 목록을 읽는어느 정도 공식적인 언어 사용역이라는 실험에 참여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한 비대칭성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당초 연구계획서에서 예측했던 대로 원어민 화자는 한단어가 선택적으로 발음이 되는 경우에 분절음을 탈락시키며 발음하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친숙한 단어인 경우에 탈락시키고, 단어가 친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분절음을 탈락시키는 경우가 극히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 준다는 것을 입증하여 주었다.
    단어의 친숙도와 다른 국적을 가진 원어민의 비교와 어중 /t/의 탈락, 남자와 여성화자의 상대비교, 다른 연령집단간의 /nt/ 발음에 대한 비교, 그리고 교육경력을 구분하여 비교 하였을 때의 /nt/의 실현은 위의 표에서 보았듯이 다양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비록 영어의 선택적 /t/ 탈락이 이론에서 원하는 것처럼 상당히 대칭을 이루며 실현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 연구 결과에서 나온 영어의 어중 /nt/ 자음군의 실현은 Pater가 비음뒤에 무성자음이 연이어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주장한 4가지 전략 이외에 영어의 방식처럼 동기관 비음+자음 /nt/가 어중에 나오는 경우 위치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음절초성 /t/가 탈락하여 비음+무성자음을 피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언어학적으로 의의가 있고, 위치적 충실설과 음운현상이 상충하는 경우 어떠한 결과가 나올 것인지를 여러 언어를 통하여 살펴보아야 하는 문제점을 제기 한다는 것에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여러 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우선 영어교육 중 발음 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선택적인 발음을 교수 할 경우에는 우선 기저형에 나와 있는 발음을 가능한 충실하게 발음하도록 학습훈련을 시키고 이후 학생들이 발음을 원활히 실현하는 시점에서 선택적 발음의 존재를 설명하고 이러한 다양한 발음을 교수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결과는 또한 요즘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어 한국어 교육은 외국학생들에게 중요한 학습의 기초가 되었다. 한국어 교육의 주요 부분 중에서 발음교육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정확한 발음 교육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대학에 입학하여 주요 교육과정을 수행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이들의 발음 교육에도 기본발음을 먼저 그리고 각 단어에 있을 수 있는 다양한 발음을 나중에 교수하는 것이 이들에게 좋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길일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또한 언어학적으로 연구해 볼 만한 여러 가지 연구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연구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언어학적인 논점의 하나는 Beckmann(1997, 2004) 위치적 충실성에 흥미로운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즉, 전통적으로 음절의 초성은 음절종성에 비하여 언어학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어 탈락, 동화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동화나 탈락의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를 정리하여 음절초성/음절종성간의 비대칭성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보았듯이 Pater가 비음+무성자음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제시한 4 방법은 음절초성과는 관계가 없고, 대부분 음절 종성 분절음에 집중 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에는 음절 초성의 분절음이 탈락하여 비음+무성자음 자음군을 피하고 있다. 이것은 위치적인 충실성에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언어를 조사하여 영어와 비슷하게 위치적 충실성에 반하는 경우를 조사하여 일반화 시키고, 이에 따른 위치적 충실성과의 관계를 관찰하여 이를 세분화하 해보는 것도 언어학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사료 된다.
  • 색인어
  • homorganic clusters, constraints, articulation, optimality, ranking, violation, variation, quantitative evidence, deletion, syllable boundary, NC sequences, syllable onset, syllable coda, faithfulness, markedness, constraint ranking, formal register, stimuli, familiar words, unfamiliar words, tokens, different age groups, North American speakers, teaching experience, fast speech, gender difference, evaluation, word list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