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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체육 및 스포츠 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조사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체육 및 스포츠 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조사 연구 | 2008 년 | 권오륜(부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72
선정년도 2008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04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체육 및 스포츠 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데 있다.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는 조선족 최대 거주지역으로 전조선족의 약40%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뛰어난 스포츠 역량과 과학적 접근 그리고 체육정책 및 프로그램을 전이시킴으로써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의 스포츠 관련 대외정책의 변화 그리고 인접한 국경과 서로 일정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조선족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변화가능성을 선도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변 조선족의 새로운 체육ㆍ스포츠관련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민족의 동질성으로 연계된 체육ㆍ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연구는 연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조선족들의 의식 및 인식조사와 현지답사 조사가 주된 연구방법이다. 전술한 연구과제의 결과를 보다 사실적이고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객관화되고 수치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형태적 양적 연구방법과 장기간의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등의 질적 연구방법을 영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하였다. 양적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총1136명(남578명, 여558명)이었다. 질적 연구의 대상자는 소학교교장 및 교사, 은행지점장, 교육위원회 위원, 공산당원, 교수, 무역업자, 연길주재 한국상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소수인원으로 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제1과제로서 한국의 체육스포츠 인프라에대한 조선족의 인지도, 제2과제로서 조선족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제3과제로서 조선족의 국가관과 민족정서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는
    1)연변지역의 급변하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조선족들이 정체성 위기의 혼란을 겪고 있고, 특히 육아문제나 청소년 문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스포츠의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개략적인 통계결과에 의하면 각 세대간 스포츠의 선호종목이 다르며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남북관계에 대한 선호도에도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3)본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연변내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교류를 가졌다. 이러한 과정은 향후 중국 및 북한과 스포츠외교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llect and analyse the basic data which is used to create Korean paradigms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culture in Korean Descent in Yan Bian Chinese.
    China's Jilin Province is the largest residential area where over 40% of Korean Chinese lives.
    Therefore, the great sports competence, scientific approach and physical education program should be modified so that we can take a leading role in responding to the domestic and foreign affairs, to the potential for changes of Korean Descent in Yan Bian Chinese and to the changes of foreign sports policies after The 2008 Beijing Olympics.
    In this point of view, it is necessary to present new paradigm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in Yan Bian and to build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infrastructure which is connected in a homogeneous nation.
    The main research method of this study is investigating the various Korean Chinese awareness, perception and doing fieldwork.
    To analyse the result of the study, quantitative study using objectified, measured survey and qualitative study such as in-depth interview and participant observation are used. The subjects of quantitative study were 1136 in total(male 578, female 558).
    The subjects of qualitative study were from variety of small people such as principals and teachers in primary schools, bank managers, members of a board of education, members of the Communist Party, professors, traders and diplomats in the Korean Embassy in Yian-Ji-Shi.
    The first content of this study is the awareness of Korean Chinese about Korean sports infrastructure, the second is Korean Chinese preferring sports and the third is a patriotic spirit and sentiment of Korean Chinese.
    The achievement of this study:
    1) Sports should play an important role when Korean Chinese are confused about their identities in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al changes and especially in the issue of child care and the problems of young people.
    2) According to the rough statistics, there are generation gaps in preferring sports, awareness about Korea and preference toward the relationship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3) The contact with various Korean Chinese during the period of research would pave the way to develop the competence of Sports Policy between China and North Kore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체육 및 스포츠 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데 있다.
    300여 년 전 한반도로부터 몇 차례 대규모 이주를 거쳐 중국의 동북아지구에 정착한 민족공동체인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혈통인 ‘한민족’으로서 주로 길림성(120만), 흑룡강성(45만), 요녕성(23만)에 분포되어 있으며 내몽고 자치주와 북경, 천진, 상해, 항주, 성도, 제남, 서안, 무한 등지의 대도시에도 분포되어 있다. 그 중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는 조선족 최대 거주지역으로 전조선족의 약40%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족의 입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연구의 축적은 20세기 초 왜곡된 국토 분쟁과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이론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남북한 통일과정 이후에 있어서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다. 따라서 우리는 뛰어난 스포츠 역량과 과학적 접근 그리고 체육정책 및 프로그램을 전이시킴으로써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의 스포츠 관련 대외정책의 변화 그리고 인접한 국경과 서로 일정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조선족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변화가능성을 선도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변 조선족의 새로운 체육ㆍ스포츠관련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민족의 동질성으로 연계된 체육ㆍ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연구는 연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조선족들의 의식 및 인식조사와 현지답사 조사가 주된 연구방법이다. 전술한 연구과제의 결과를 보다 사실적이고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객관화되고 수치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형태적 양적 연구방법과 장기간의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등의 질적 연구방법을 영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하였다. 양적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총1136명(남578명, 여558명)이었다.질적 연구의 대상자는 소학교교장 및 교사, 은행지점장, 교육위원회 위원, 공산당원, 교수, 무역업자, 연길주재 한국상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소수인원으로 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제1과제로서 한국의 체육스포츠 인프라에대한 조선족의 인지도, 제2과제로서조선족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제3과제로서 조선족의 국가관과 민족정서로 구성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활용계획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체육 및 스포츠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로서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 및 스포츠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은 21세기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민족의 동질성회복과 지정학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둘째, 한국, 북한, 중국 간의 미묘한 국제적, 정치적, 외교적 현안에 대한 체육, 스포츠의 역할이 기대된다.
    셋째, 한민족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차세대들에게 체육과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국가관과 민족정서를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향후 한, 북한간 평화통일을 위한 대 북한 연락 및 접촉창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다섯째, 연변 조선족의 체육, 스포츠의 관심재고와 건강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중국 및 북한과 스포츠외교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현재 침체되어있는 스포츠외교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곱째,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연변의 체육, 스포츠관련 분야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동북아 체육, 스포츠관련 정책을 입안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성과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체육 및 스포츠문화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라는 연구과제를 1년간(2008.11-2009.10)수행하면서 2차(2008.7/ 2008.10)에 걸쳐 연변지역을 현지 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중,고,대학생과 체육전공교수 및 체육전공 대학생,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연변지역의 조선족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체육과 스포츠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사고의 심층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었다. 그 성과를 간략히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변지역의 급변하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조선족들의 정체성 위기의 혼란을 겪고 있음을 현지조사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조선족 가정의 90%정도가 한국에 취업(부모모두 혹은 부모 중 1명)을 위해 연변을 떠나 있기 때문에 결손가정(조손 혹은 전탁,반탁)의 육아문제나 청소년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위한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며 이 문제는 본 연구뿐만 아니라 민족적 차원에서 논의되어져야 할 사안이라고 사료된다.
    2) 연변지역의 경제적 여건이나 문화의 성숙도 및 사회기반 시설은 우리나라의 1970년대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보통신분야(인터넷이나 휴대폰의 보급)의 발전은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과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특히 20-30대의 연령층의 정보 수집능력은 선진국수준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체육과 스포츠를 포함하여)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과 활용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3) 연변 지역 기성세대들의 남북한 우호협력(남북통일, 경제협력, 동포애)에 관한 생각은 열악한 북한사정에 대한 동정론이 지배적이며, 남한의 경제적 원조나 배려가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남한 정권의 대북정책기조에 따라 정권의 선호도가 차별적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본 연구의 영역별 과제 중의 하나인 과제3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고 사료된다.
    4) 개략적인 통계결과에 의하면 각세대간 스포츠의 선호종목이 다르며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남북관계에 대한 선호도에도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본 연구의 실천적 적용에 있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세대 즉 청소년세대에 적합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5) 본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연변내의 다양한 계층(소학교교장 및 교사, 대학교수, 은행지점장, 교육위원회 고위공무원, 시공무원, 상사주재원, 감독 및 코치)의 사람들과 교류를 가졌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은 향후 중국 및 북한과 스포츠외교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현재 침체되어있는 스포츠외교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스포츠문화. 스포츠관련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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