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걸프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군사적 지배와 미국의 석유 자원 장악 간의 상관관계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세계 주요 강대국, 걸프지역의 산유국, 국제 석유기업 등 주요 행위자들 간 상호작용관계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ㆍ내 ...
중동 걸프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군사적 지배와 미국의 석유 자원 장악 간의 상관관계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세계 주요 강대국, 걸프지역의 산유국, 국제 석유기업 등 주요 행위자들 간 상호작용관계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ㆍ내외 학계의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대중동정책과 중동의 석유 자원 간의 상관관계를 1991년과 2003년 이라크 전쟁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인 접근을 통해서 이를 고찰하는데 있다. 특히 이라크 등 걸프지역 석유자원에 관련된 주요 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관계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본 연구의 세부연구내용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 행정부의 1991년과 2003년 두 차례 이라크 전쟁에 관련된 정책결정과정에서 고려된 의도와 목적을 분석하되, 이라크와 중동지역 석유자원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1990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라크 및 걸프 지역 석유자원에 관련된 국가 및 석유기업 등 제 행위자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이다. 셋째, 1990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고찰하는 것이었다.
제1차년도 연구수행내용: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강대국들과 국제석유 기업들이 어떻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진출하고 석유자원을 확보하였는지를 고찰하였다. 미국이 1991년 제1차 걸프전쟁 개전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라크와 중동지역 석유자원이 어느 정도 중요한 변수로서 작용하였는지 분석하였다.
2012년 8월에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미국 의회도서관과 대학도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미국의 중동문제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2012년 12월 15일 한국중동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으며, 추후 그 발표논문을 수정 보완하여 국내 저명학술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제2차년도 연구수행내용: 미국의 대중동정책과 중동의 석유 자원 간의 상관관계를 2003년 이라크 전쟁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인 접근을 통해서 이를 고찰하였다. 특히 이라크 등 걸프지역 석유자원에 관련된 주요 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관계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미국의 대중동정책에서 이라크 및 걸프지역 석유자원이 얼마나 중요하며,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전쟁 개전을 결정하고, 그 이후 미국 정부가 이와 관련된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라크와 중동지역 석유자원이 어느 정도 중요한 변수로서 작용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주요 제2차년도의 주요 연구내용은 첫째, 미국이 2003년 대 이라크 전쟁 개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미국 행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서 고려된 의도와 목적을 분석하였으며, 이라크와 중동지역 석유자원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둘째, 부시 행정부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의 재건과 석유자원 이권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이라크 및 걸프 지역 석유자원에 관련된 국가 및 석유기업 등 국제적인 제 행위자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셋째, 2009년 미국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 특히 이라크 전쟁에 관련된 정책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013년 7월에 영국과 이스라엘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대학교 및 공공 도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중동문제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2014년 5월 31일 한국중동학회 공동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으며, 그 발표논문을 수정 보완하여 국내 저명학술지에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