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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인식적 지도그리기: 체계, 존재, 번역으로서의 세계문학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세계문학의 인식적 지도그리기: 체계, 존재, 번역으로서의 세계문학 | 201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용규(부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4S1A5A2A01015432
선정년도 201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문학/문화의 지구화 이후 영미 문학이론의 장에서 중요한 논쟁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세계문학’의 이론적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인식적 지도를 그리는 데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세계문학론의 인식적 지도그리기를 위해 세계문학론의 체계, 존재, 그리고 번역이라는 3개의 키워드를 통해 세계문학의 전체적인 지형을 드러내고자 한다.
  • 영문
  • It is said that world literature arises as an important issue. this research aims to critically examine the theoretical issue of world literature and draw its cognitive mapping. In order to do so, this research tries to show the entire terrain of world literature by such key words as system, world-forming, and transl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문화의 지구화 이후 영미 문학이론의 장에서 중요한 논쟁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세계문학’의 이론적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인식적 지도를 그리는 데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세계문학론의 인식적 지도그리기를 위해 세계문학론의 체계, 존재, 그리고 번역이라는 3개의 키워드를 통해 세계문학의 전체적인 지형을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3년에 걸쳐 3단계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1단계는 체계로서의 세계문학론이라는 주제로 세계문학(론)은 어떤 체계 하에서 움직이는가를 질문하면서 피에르 부르디외의 장 이론과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을 토대로 하고 있는 파스칼 카자노바, 프랑코 모레티, 두리신의 세계문학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세계문학의 체계를 분석한다. 이는 세계문학의 사회론에 해당한다. 2단계에서는 2년차에는 존재로서의 세계문학론이라는 주제로 세계문학(론)에서 ‘문학’은 어떻게 ‘세계’를 구성하는가를 질문하면서 드제랄 카드리, 에릭 헤이어트, 펭 치아 등이 말하는 세계문학의 ‘세계구성’의 문제를 세계화에 대항하는 장 룩 낭시의 세계형성 개념과 스피박의 행성성의 문제설정을 토대로 조명한다. 여기서는 문학과 세계 간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제기한다. 세계문학을 말할 때 세계와 문학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질문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문학은 세계와 어떤 관계를 갖는가, 문학은 어떤 세계 속에 존재하는가, 그리고 문학은 어떤 세계를 구성하는가 하는 질문들이 제기될 필요가 있다. 이런 질문은 세계문학의 세계구성(존재)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3단계에서는 번역으로서의 세계문학론이라는 주제로 세계문학(론)에서 ‘문학’은 어떻게 ‘세계’를 횡단하는가를 질문하면서 데이비드 댐로쉬, 에밀리 앱터 등의 세계문학론을 발터 벤야민, 폴 리쾨르, 마이클 크로닌 등의 번역론을 토대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세계문학은 번역과 분리될 수 없다. 아니 번역 없이 세계문학은 존재할 수 없다. 기존 민족문학에서는 번역이 항상 폄훼되거나 원작에 대한 복제품으로 평가되어온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세계문학은 이에 맞서 번역의 의미를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세계문학은 이동과 번역을 자체 내의 결정적 계기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본 연구결과는 세계문학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풍부히 설명하고 종합함으로써 현재 해외의 다양한 세계문화론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체계적인 지식을 우리 학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는 현재 세계문학론에 대한 논의가 매우 활발하며 더욱 더 확장되고 있으며, 초미의 이론적 관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 구체적 사정에 대한 체계적 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바 그런 사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제공해줄 것이다. (2) 본 연구결과는 문학연구의 방법론이라는 차원에서 이론과 텍스트 연구 간의 분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론은 이론대로 텍스트에서 벗어나 더욱 더 철학적이고 현학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고, 텍스트 연구는 텍스트 연구대로 최근 들어 이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세계문학론에 대한 연구는 이 두 평행선을 달리는 연구들을 통합함으로써 문학연구의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문학론은 이론과 텍스트 연구 간의 결합과 종합을 통해 우리문학이 세계문학이 될 수 있는가를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본 연구결과는 국민문학을 넘어서 문학과들간의 경계를 횡단하는 학제간 연구에 한 사례가 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세계문학론은 미국처럼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여전히 민족 단위의 학제가 지배를 이루고 있어 국제적 문화연구 및 문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별로 없다. 그렇지만 융합과 혼종을 지향하는 학문적 제도와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서는 횡단적 연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세계문학론은 특정한 민족문화의 소유가 될 수 없고, 국문학, 영문학, 중문학, 독문학 등 모든 학문의 관심사들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학문간 분리에 의해 나누어진 현재의 학제에 의미 있는 소통의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세계문학, 체계, 존재, 번역, 문화번역, 세계, 세계구성, 반주변부, 제3세계, 코스모폴리터니즘, 지역적 코스모폴리터니즘, 전지구성, 세계화, 아래로부터의 세계문학, 모레티, 카자노바, 부르디외, 월러스틴, 사이드, 두리신, 카디르, 헤이어트, 낭시, 스피박, 댐로시, 앱터, 벤야민, 리쾨르, 크로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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