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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문학공간에 나타난 생사관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유라시아 문학공간에 나타난 생사관 | 201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영란(한신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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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2015S1A5A2A01010203
Year(selected) 201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7년 10월 14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에서 다루는 생사관 및 죽음은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생과 사의 문제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주제는 유라시아 공간인 러시아의 유럽 지역과 북아시아 지역 작가들과 그들의 창작에 나타난 삶과 죽음에 관한 개념 및 가치 체계이다. 첫째, 19세기 톨스토이와 20세기 파스테르나크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유럽-러시아 지역(европей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 작가들의 생사관을 살펴볼 것인데 기독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20세기 부랴트족 라스푸틴과 밤필로프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아시아-러시아 지역(азиат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출신 작가들의 생사관을 살펴볼 것인데 샤머니즘이 일정한 역할을 한다.
    러시아는 지리적으로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유라시아 국가이지만 문화적으로는 거의 일방적으로 유럽/서구의 영향 하에 있다. 그래서 러시아를 지칭할 때 흔히 '아시아'를 제외한 '유럽', 즉 동슬라브족인 러시아인을 가리킨다. 동슬라브족인 러시아인의 생사관에서 죽음이란 삶과 맞닿아있는 것으로서 자연적인 현상 중의 하나이다. 러시아문화 전반에 걸쳐 가장 주도적인 경향은 죽음을 기독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절대적인 서구 유럽의 영향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생사관 체계를 지니고 있다. 러시아문학에서 생사관과 죽음 문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톨스토이의 평생에 걸친 관심은 바로 ‘죽음’이다. 그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옳지 않은 삶을 의미한다. 톨스토이에게 있어서 ‘죽음’과 도덕이 작가의 창작 전 세계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였다면 파스테르나크에게 있어 주요 키워드는 바로 ‘삶’과 예술이다. 흔히 죽음이라는 문제는 인물들의 파멸에 의해 야기된 비극적 어조와 관련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파스테르나크 창작세계에서 죽음이란 오히려 삶과 예술을 긍정하고 발전시키는 시발점으로서 낙천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
    북아시아/시베리아의 생과 사에 대한 관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샤머니즘이다. 오랜 세월 부랴트 지역의 종교는 샤머니즘이었고 이는 민족 정체성을 규정짓는 중요한 잣대이다. 이 때 부랴트인들은 흔히 종교에서 말하는 신자(信者)의 의미보다는 ‘샤머니즘적’ 세계관을 공유하며 샤먼의 능력을 믿는 것이기에 타종교에 대한 배척이 그리 심하지 않다. 부랴트 지역의 주도적인 세계관은 ‘자연세계의 조화로운 인식 모델’(модель гармоничного восприятия природного мира)이다. 이와 같은 특별한 모델로서의 세계인식은 부랴트 민족의 의식 속에서 변형되거나 수정되지 않은 채 면면히 남아있는바 이는 샤머니즘과 불교의 기반 덕택이다. 샤머니즘과 불교에는 인간과 자연이 영혼적으로 하나라는 원칙이 담겨져 있다. 이처럼 부랴트인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는 샤머니즘과 불교라고 말할 수 있다. 부랴트인의 생활 속에는 그들 전래의 종교라 할 수 있는 샤머니즘 위에 기독교와 라마교의 요소가 뒤섞여 공존하는 이중, 삼중 신앙의 형태가 자리 잡고 있는 바 이는 새로운 차원의 ‘융합’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와 같은 ‘융합’문화적 특징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작가로 라스푸틴을 들 수 있다. 라스푸틴의 생사관에서는 시베리아의 민속 및 전통에 입각한 신화적 요소들이 발견되는 바, 슬라브 신화와 시베리아 부족신화가 혼종된 형태이지만 시베리아의 샤머니즘적 요소가 우세한 형태이다. 『마지막 기한』에서 안나의 믿음 세계는 아시아적인 샤머니즘 세계인 바 그녀는 윤회설과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는다. 인간은 태어날 때 이미 천상의 신이나 지하세계의 ‘주인’에 의해 각각 일정한 ‘인생 기한’을 부여받는다는 믿음은 부랴트인, 네네츠인 등의 북아시아 민족들에게서 널리 퍼져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밤필로프는 오히려 혈연적인 면에서 부랴트인(혹은 북아시아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욱 강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밤필로프의 아버지는 부랴트인으로서 샤먼이었고 동시에 러시아문학교사였다), 밤필로프의 생사관에서 샤머니즘 혹은 부랴트성은 최소화되어 나타나며 그마저도 주로 ‘시베리아’라는 공간적 담론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라스푸틴과 밤필로프는 북아시아의 부랴트 지역 출신의 동갑내기 작가들로서 현대 러시아 문학공간을 대표하지만, 이 때 두 작가의 문학공간에 나타나는 생사관은 다소 상이하다. 라스푸틴 문학의 키워드가 주로 강한 종교성, 자문화의 수호(시베리아의 민속 및 전통), 과거/회상, 자연/농촌인데 반해 밤필로프의 그것은 약한 종교성, 타문화와의 소통, 실존적 가치, ‘현대성’/도시이다.
    이처럼 유라시아적 정체성을 지닌 러시아의 유럽과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작가들을 살펴본 바 그들은 생과 사에 대한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작가들의 생사관에서 종교성은 전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English
  • This study is a basic study to help modern people build a proper life and death in the reality that life expectancy of human being is extended due to the development of advanced science and medical technology. I would like to examine the life and death in Russian literature as a space. It is an attempt to examine the thoughts of life and death in each region and to examine its ideological meaning in the paradigm of Eurasian cultural space for European and North Asian artists in Russia. The Eurasian literary space has a national identity as the Eurasian continent that encompasses Europe and Asia, and many ethnic groups (such as Russians) and a small number of North Asian peoples (such as Buryat) This means that the space coexists. It is also the first step toward understanding the culture, ethnicity, and ideology of the region in order to enter the continent of Eurasia.
    The following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cept and value system of life and death in the texts of European and North Asian / Siberian writers and texts of Russia, an Eurasian space. First, in the 19th century, Tolstoy and the twentieth century Pasternak, mainly in the Europe-Russia region, the biography of the writers is mainly embodied in various forms by the two writers who play an important role in Christianity. Second, the importance of shamanism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life and death of writers from the Asia-Russia region, who are from Buryat in the 20th century. It is embodied in various shapes. While Tolstoy and Rasputin are mainly focused on 'death', when looking at the discourse of life and death that have been embodied in the creation of writers, it seems that Pasternak and Vampilov mainly focus on 'life' Life is my sister 'while Rasputin' death is my sister '). Religiosity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life and death of the Russian literary space with the Eurasian identity, and it can be seen that the harmonious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nature is the root of all relations regardless of the region.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는 첨단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연장되는 현실에서 현대인들의 올바른 생사관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하나의 대륙에 다양한 민족들과 문화적 경향이 혼재해있는 유라시아 공간으로서의 러시아 문학에 나타난 생사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유라시아 공간인 러시아의 유럽 지역과 북아시아 지역 출신 작가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지역에 나타난 생과 사에 대한 사고를 살펴보고 나아가 유라시아 문화공간의 패러다임 속에서 그 사상적 의미를 고찰하려는 시도이다. ‘유라시아 문학 공간’(Eurasian literary space)이란 러시아가 유럽과 아시아를 한데 아우르는 유라시아 대륙으로서의 국가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수의 유럽계(러시아인 등)와 소수의 북아시아계(부랴트족 등) 여러 민족들이 수 백 년 이상 공존하고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다가올 한반도 통일 시대 우리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문화와 민족, 사상을 이해하고자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유라시아 공간인 러시아의 유럽 지역과 북아시아/시베리아 지역 작가들과 텍스트에 나타난 삶과 죽음에 관한 개념 및 가치 체계에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세기 톨스토이와 20세기 파스테르나크를 중심으로, 유럽-러시아 지역(европей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 작가들의 생사관에서는 주로 기독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두 작가에게서 각각 다양한 형상으로 구체화된다. 둘째, 20세기 부랴트 출신 작가들인 라스푸틴과 밤필로프를 중심으로, 아시아-러시아 지역(азиат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출신 작가들의 생사관에서는 주로 샤머니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두 작가에게서 그 중요성은 각각 차이가 나며 다양한 형상으로 구체화된다. 또한 작가들의 창작에 구체화되어 나타난 삶과 죽음의 담론을 살펴보면, 톨스토이와 라스푸틴이 주로 ‘죽음’에 주안점을 두는 반면, 파스테르나크와 밤필로프는 주로 ‘삶’에 관심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파스테르나크에게서 ‘삶은 나의 누이’인 반면, 라스푸틴에게서 ‘죽음은 나의 누이’이다). 이처럼 유라시아적 정체성을 지닌 러시아 문학공간의 생사관에서 종교성은 전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가 그 근본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유라시아 공간으로서의 러시아 문학에 나타난 삶과 죽음의 관념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유라시아 문학공간에 나타난 생사관의 이론적 토대와 훗날 러시아/유라시아 문화모형(cultural model) 연구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최종목표는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정립하고 유라시아 공간으로서의 러시아 문화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1.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1-1. 연구결과의 학문적, 사회적 기여도
    가. 본 논문에서 다루는 생사관/죽음은 현대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죽음 문제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나. 본 연구는 유라시아 문학공간에 나타난 생사관을 문학예술적, 역사문화적, 종교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문화 이해를 보다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 본 연구의 주제가 타 영역에서 연구된 다양한 담론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학, 문화인류학, 심리학, 사회학, 정신의학 등 타 학문 분야와의 학제간 연구가 가능하다.
    라. 본 연구결과물은 문화/문학텍스트에 나타난 생사관/죽음을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하나의 분석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 본 연구의 주제는 향후 죽음 모티브로 한 문학텍스트의 연구방법론 및 문학 속 생사관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모델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문학/문화를 전공하고자하는 학생들의 교육 지침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바. 본 연구를 통해 공개적으로 제공된 분석 틀과 자료들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생사관을 연구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 현재 국내에서 ‘러시아 생사학’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바 이후 해당 연구가 진척, 확장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아. 러시아 문화에서 다양한 시공간을 통해 구체화된 죽음 의식을 비교․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물은 이후 러시아 문화모형(cultural model)에 대한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1-2. 인력 양상 방안
    본 연구의 수행 과정 및 결과물을 국내 및 국외의 세미나와 학회에서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이 과정에 학부생 및 석․박사과정 학생들도 참석하도록 권고할 것이다. 이는 학생 및 미래 학자들의 잠재된 연구 가능성을 개발하여 학문후속세대의 성장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1-3. 교육과의 연계 활용방안
    가. 본 연구 결과물은 기존의 강의 유형에서 탈피하고 최근의 현대문예학 경향을 반영하는 강의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 문학 및 문화의 이해도를 심화시키는 강의 교재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본 연구 결과물은 대학에서 ‘죽음과 문학’, ‘생사학’, ‘러시아 문화의 이해’, ‘러시아 문학 연구’, ‘19세기 러시아 문학 연구’, ‘20세기 러시아 문학 연구’, ‘문학 텍스트의 구조 연구’, ‘러시아 문학텍스트의 죽음 연구’ 등과 같은 과목의 개설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다. 본 연구의 대상인 톨스토이와 파스테르나크, 라스푸틴과 밤필로프는 세계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작가들이므로 연구 결과는 학부 수업과 대학원에서 해당 강의의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라. 북아시아 출신 작가들이 러시아 문학의 영향을 받아 수용하고 발전해나간 측면을 함께 연구하였기 때문에 러시아 문학과의 상호텍스트적 관계에 관한 강의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Index terms
  • 생사관, 죽음, 아리에스, 톨스토이, 파스테르나크, 러시아종교, 바이칼, 문화, 문화혼종, 소수민족, 라스푸틴, 시베리아, 샤머니즘, 전통, 자연, 러시아문학, 상호텍스트성, 밤필로프, 현대성, 부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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