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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범주로서의 부정 표현에 대한 말뭉치 주도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기능 범주로서의 부정 표현에 대한 말뭉치 주도 연구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남길임(경북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2863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우리는 언제 부정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연구로, 한국어 부정 표현이 어떤 상황 맥락에서 얼마나 자주, 어떠한 형태로 사용되는가를 계량적 방법을 통해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한 본 연구의 하위 목적과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르별 부정 구문의 연구를 위해 연구 대상 말뭉치를 정제하고 표준화하며, 분석 지침을 마련하는 등 [기초 연구]를 수행한다. 이 단계에서 본 연구는 ㄱ)문어·구어·상품평 등 텍스트 속성과 형태 분석 지침이 각기 다른 말뭉치를 전처리하고, ㄴ)통사‧‧의미, 담화‧화용적 차원의 선행 연구를 검토함으로써, 기능 범주로서의 부정 표현을 포괄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둘째, [양적 연구]의 단계로, 한국어 문어, 구어, 상품평 각각에 나타나는 긍정 대 부정의 비율, 부정 표현의 빈도와 분포를 분석한다. 본 연구 과제에서는 한국인의 의사소통 전반에 나타나는 긍정 대 부정 표현의 비율과 유형별 부정 표현의 빈도와 분포를 분석하였는데, 연구의 결과, 구어(8%)>문어(6%)>상품평(4%)의 순으로 부정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영어 중심의 분석 결과와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는데, 일치하는 부분은 부정절: 긍정절의 비중이 10:90이라는 부정절의 유표성이 한국어도 유사하다는 것이고, 구어와 문어의 부정절의 비중의 차이는 영어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구어가 문어의 130% 정도 수준으로 쓰이므로 이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질적 연구]로서 부정 표현의 담화 기능을 계량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서 ㄱ) 부정 표현의 기능적 분류 체계와 분석 지침을 마련하고, ㄴ) 부정 표현의 기능 분석과 사용역에 따른 변이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기능 범주로서 부정 표현의 담화 기능을 살펴본다. 본 연구의 방법론은 고빈도 부정 구문을 대상으로 한 부정 핵심 구문의 산출과 이의 기능 분석으로 이를 통해 구어 부정의 빈도를 해석하고 장르별 빈도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 영문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hreefold. First, it aims to investigate the extent to which Korean negation is used in written, spoken corpus and online product review corpus by contrast of affirmation. Second, it examines the co-relationship between the meta-function of negation and communicative purpose of each register. There have been few quantitative studies of Korean negation even though many studies have been performed from the perspective of syntax and semantics. This study analyses Korean negation forms in the level of clause unit and examines the function of negation according to register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proportion of Korean negation is realized as the order of spoken corpus>written corpus>productive reviews. 2) ‘An’ negations are much more frequently used in all registers than ‘mos’ negation. 3) There seems to be strong correlation between the frequencies of negation types and communicative functions of registers. Lastly, it analyses the reason why we use negation in spoken language more frequently than in written language from the perspective of qualitative approach. This study designs a new methodology to interpretate markedness of spoken negation and applies Halliday’s meta-function system and keyness statistic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우리는 언제 부정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연구로, 한국어 부정 표현이 어떤 상황 맥락에서 얼마나 자주, 어떠한 형태로 사용되는가를 계량적 방법을 통해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한 본 연구의 하위 목적과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르별 부정 구문의 연구를 위해 연구 대상 말뭉치를 정제하고 표준화하며, 분석 지침을 마련하는 등 [기초 연구]를 수행한다. 이 단계에서 본 연구는 ㄱ)문어·구어·상품평 등 텍스트 속성과 형태 분석 지침이 각기 다른 말뭉치를 전처리하고, ㄴ)통사‧‧의미, 담화‧화용적 차원의 선행 연구를 검토함으로써, 기능 범주로서의 부정 표현을 포괄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둘째, [양적 연구]의 단계로, 한국어 문어, 구어, 상품평 각각에 나타나는 긍정 대 부정의 비율, 부정 표현의 빈도와 분포를 분석한다. 본 연구 과제에서는 한국인의 의사소통 전반에 나타나는 긍정 대 부정 표현의 비율과 유형별 부정 표현의 빈도와 분포를 분석하였는데, 연구의 결과, 구어(8%)>문어(6%)>상품평(4%)의 순으로 부정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영어 중심의 분석 결과와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는데, 일치하는 부분은 부정절: 긍정절의 비중이 10:90이라는 부정절의 유표성이 한국어도 유사하다는 것이고, 구어와 문어의 부정절의 비중의 차이는 영어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구어가 문어의 130% 정도 수준으로 쓰이므로 이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질적 연구]로서 부정 표현의 담화 기능을 계량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서 ㄱ) 부정 표현의 기능적 분류 체계와 분석 지침을 마련하고, ㄴ) 부정 표현의 기능 분석과 사용역에 따른 변이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기능 범주로서 부정 표현의 담화 기능을 살펴본다. 본 연구의 방법론은 고빈도 부정 구문을 대상으로 한 부정 핵심 구문의 산출과 이의 기능 분석으로 이를 통해 구어 부정의 빈도를 해석하고 장르별 빈도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부정’에 대한 연구는 언어보편소로서 언어학적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철학이나 논리학의 오랜 과제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언어 처리, 감성 분석에서도 진위와 태도, 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정소의 처리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질적 분석을 상품평, SNS 등 실용·응용 분야로 확장함으로써 각 장르별 핵심 구문과 주요 기능을 살피는 것은 우선 응용적 차원에서 한국어 자원에 대한 정밀한 해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러나 더 중요한 근본적인 의의는 ‘말뭉치’라는 한국어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어 부정 구문의 범주를 기능 차원에서 재론함으로써, 형태 중심의 문법 체계를 기능적 차원에서 재고해 보는 데에 있다고 판단된다. 향후, 이 논의를 확장하고 정비함으로써, 학술지에 투고를 예정 중에 있으며, 말뭉치언어학의 문법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 색인어
  • 문어, 구어, 상품평, 부정, 부정 구문, 핵심 부정 구문, 핵심도, 메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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