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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연구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송희영(동덕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3143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09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과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연구”는 최근 15년간 학문연구의 새로운 대상으로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국가사회주의 영화를 고찰하고, ‘감정, 인지, 대중선동’이 영화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독일 제3제국시대의 영화는 ‘감정’을 매개로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대중을 선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제3제국 시대의 영화 중 레니 리펜슈탈 Leni Riefenstahl의 <의지의 승리 Triumph des Willens>(1935)와 구스타브 우치키 Gustav Ucicky의 <귀향 Heimkehr>(1941)을 바탕으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를 분석하고 있다. 이 영화들은 나치 정권의 중요한 정치적 결정과 정책 뒤에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감정’을 매개로 대중을 선동한 전형적인 프로파간다 영화이다. <의지의 승리>는 1934년 9월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나치전당대회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함으로써 나치 일당독재의 서막과 신생독일의 위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영화이며, <귀향>은 폴란드의 지역 볼린주(州)에 살고 있는 독일소수민이 폴란드인들로부터 당한 박해를 그린 영화로,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정당화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영화를 중심으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가 ‘감정’을 어떻게 내러티브화하고 나치시대의 집단정서 및 대중선동을 유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물로 1차년도 연구에서는 2016년 한국독일어문학회의 등재지인 <독일어문학> 제 74집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열광, 찬사, 숭배 -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레니 리펜슈탈의 <의지의 승리>를 중심으로]

    2차년도 연구는 2017년 한국독일어문학회의 등재지인 <독일어문학> 제 78집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우치키의 <귀향> -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독일 소수민의 핍박의 서사: 절망에서 분노로, 그리고 다시 종교적 희망으로]
  • 영문
  • Im Zentrum dieses Projekt steht die Untersuchung der emotionalen Narrative in den NS-Propagandafilmen. Der Schwerpunkt wird auf Leni Riefenstahls Triumph des Willens von 1935 und Gustav Ucickys Heimkehr von 1941 gelegt. Dem Medium Film wurde im nationalsozialistischen Regime eine besondere Bedeutung beigemessen, weil es geeignet war, politische Botschaften in einer einfachen Weise zu vermitteln und dabei ein breites Publikum zu erreichen.
    In Triumph des Willens hat Leni Riefenstahl die wichtigsten Botschaften des Regimes inszeniert, beispielsweise die Einheit von Partei und Führung sowie die Vorstellung einer Volksgemeinschaft. Riefenstahl hat durch eine bestimmte Anwendung von Kamerabewegung, Licht und Musik eine besondere Strategie der Emotionalisierung umgesetzt. Die daraus folgende Akzeptanz der Ziele des Regimes und die kollektive Emotionalität machen Triumph des Willens zu einem perfekten machtpolitischen Instrument.
    Im Dezember 1939 fasste Joseph Goebbels den Beschluss, die Produktion eines Spielfilms über die Umsiedlung der Wolhyniendeutschen, von der nationalsozialistischen Propaganda als späte “Heimkehr ins Reich” gefeiert, in Auftrag zu geben. Da Goebbels annahm, dass man in der eben erst “heimgekehrten Ostmark” für dieses Thema besondere Sensibilität aufbringen würde, sollte die dort ansässige Wien-Film GmbH mit der Realisierung des Filmprojekts betraut werden. In Heimkehr thematisierte Gustav Ucicky das Leben einer deutschen Minderheit, die sich in einem polnischen Gebiet gegen immer drastischere Unterdrückungsmaßnahmen zur Wehr setzen muss. Ucicky brachte verschiedene Emotionen in die filmischen Narrative ein: Vom Angst übers Hassgefühl bis hin zu den religiösen Stimmungen des Märtyrers. Mit pathetischen Monologen, affektgeladenen Dialogen und starken mimischen sowie gestischen Komponenten konstruierte Ucicky einen vermeintlich unüberwindbaren deutsch-polnischen Antagonismus. Die beiden Filmen kanalisieren Emotion, Kognition und Handeln des Publiku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과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연구”는 최근 15년간 학문연구의 새로운 대상으로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국가사회주의 영화를 고찰하고, ‘감정, 인지, 대중선동’이 영화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감정’은 그 동안 이성보다 하찮은 것으로 등한시 되어 왔으나, 최근 뇌 과학 등 자연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토대로 인간의 인지능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주며,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독일 제3제국시대의 영화는 ‘감정’을 매개로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대중을 선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제3제국 시대의 영화 중 레니 리펜슈탈 Leni Riefenstahl의 <의지의 승리 Triumph des Willens>(1935)와 구스타브 우치키 Gustav Ucicky의 <귀향 Heimkehr>(1941)을 바탕으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를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하고 있다. 이 영화들은 나치 정권의 중요한 정치적 결정과 정책 뒤에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감정’을 매개로 대중을 선동한 전형적인 프로파간다 영화이다. <의지의 승리>는 1934년 9월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나치전당대회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함으로써 나치 일당독재의 서막과 신생독일의 위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영화이며, <귀향>은 폴란드의 지역 볼린주(州)에 살고 있는 독일소수민이 폴란드인들로부터 당한 박해를 그린 영화로,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정당화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영화를 중심으로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가 ‘감정’을 어떻게 내러티브화하고 나치시대의 집단정서 및 대중선동을 유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1차년도 연구는 2016년 한국독일어문학회의 등재지인 <독일어문학> 제 74집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연구결과물로 발표되었다.

    [열광, 찬사, 숭배 -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레니 리펜슈탈의 <의지의 승리>를 중심으로]

    2차년도 연구는 2017년 한국독일어문학회의 등재지인 <독일어문학> 제 78집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연구결과물로 발표되었다.

    [우치키의 <귀향> -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의 감정 내러티브
    독일 소수민의 핍박의 서사: 절망에서 분노로, 그리고 다시 종교적 희망으로]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인문학영역의 확장 및 인문학과 자연과학 연구의 융합 가능성 시사
    감정연구는 21세기에 들어 와 뇌 과학 등 자연과학의 진영에서 촉발된 연구지만, 인문학의 영역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면서 인문학 연구의 확장을 가져오고 있다. 더욱이 그 동안 이성보다 하등한 것으로 간주되고 등한시되어 왔던 감정연구를 통해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 과제를 발판으로 향후 후속 연구들에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가능성 및 공동작업의 가능성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둘째, 향후 나치영화 연구의 시사점 및 ‘감정-인지-행동’ 관련 영화방법론 제시
    국가사회주의 영화는 모두 200여 편이지만, 독일 내 나치영화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인해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있지 않다. 국내에서도 나치영화에 대한 연구 역시 많이 발견되지 않는다. 나치영화야말로 대중선동을 위해 영화의 전면에 ‘감정’을 내세우고 전략적으로 서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나치영화연구에 관한 후속연구들에 구체적인 시사점과 연구방법론을 제공해주리라 판단된다.

    셋째, <의지의 승리>에 관한 새로운 접근과 <귀향>의 후속연구 가능성 제시
    영화 <의지의 승리>는 국내에서 세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귀향>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영화이다. 본 연구를 통해 <의지의 승리>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이 제공될 것이며, <귀향>은 향후 연구자들에게 연구의 소재로 채택되리라 판단된다. 특히 히틀러의 중요한 정책적 결정과 맞물려 있는 이 영화는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후속연구에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색인어
  • 감정, 국가사회주의, 절망, 증오, 종교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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