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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선사 및 역사시대 식용식물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반도 선사 및 역사시대 식용식물 연구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민구(전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3499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1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 내용 중 하나는 신석기시대 이후로 다양한 야생 식물이 이용되었으며 역사시대까지 걸쳐 야생 식물의 이용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본 연구의 대상이 되었던 유적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이른 광주 화전 유적에서는 8종 이상의 야생 식물 종자가 확인되었다. 아울러 습지성 초본류의 것으로 보이는 종자 및 대형식물유체가 일부 검출되었다. 화전 유적은 상대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한 유적이지만 이 유적에서 발견된 야생 식물의 이용 양상은 신석기시대 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던질 것이라고 판단한다.
    역사시대에 들어서면 야생 식물은 출현 빈도는 줄어들지만 계속해서 발견된다. 통시적인 변화상에서 보이는 특징 중 하나는 부식의 성격을 가진 식물의 뚜렷한 증가이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은 콩, 팥 같은 두류와, 들깨, 복숭아 등이다. 이런 식물들은 탄수화물이나 열량의 주공급원이 아니기 때문에 소위 주식이라고 불리는 범주에서는 벗어난다. 하지만 식생활의 주요한 보완재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의례, 제사,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들이다.
    주목되는 또 다른 점은 역사시대에 들어서도 견과류의 이용은 지속되었을 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그 중요성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화성 봉담과 같은 신석기시대 유적은 물론이고, 청동기 및 원삼국 시대에서도 참나무 또는 밤나무의 탄화물이 다량 발견되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도토리 같은 견과류는 신석기시대의 주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이 식물의 탄화물이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청동기시대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 또 일부 역사시대 유적에서는 발견되는 견과류의 양도 상당히 많다. 이 점은 향후 보다 심층적인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영문
  • One of the contents of this study is that various wild plants have been used since Neolithic times, and the use of wild plants seems to continue throughout history. For example, at the earliest time in the relics that were the subject of this study, more than eight species of wild plant seeds were identified in the Gwangju Hwajeon site. In addition, some seed and large plant fluids that are believed to be wetted herbaceous plants were detected. Although the relics are relatively untouched by the academic community, the use of wild plants found in the ruins suggests that the Neolithic era will have many implications.
    By the time of the historical period, wild plants have continued to be found, although the frequency of their occurrence is decreasing. One of the characteristics seen in the transitional changes is the pronounced increase in plants with the character of corrosion. Included here are soybeans, beans and beans, perilla, peaches, and so on. Because these plants are not the main source of carbohydrates or calories, they are not in the so-called stock category. However, they play important roles in dietary life as well as in ceremonies, rituals, and festivals.




    Another noteworthy point is that the use of nuts has continued not only in the historical period but also in some areas, its importance is increasing. In addition to the Neolithic period remains such as the Mars bongdam, many carbides of oak or chestnut were found in the Bronze Age and the Third World. As we all know, nuts such as acorns are known to be stocks of the Neolithic age, and it is natural that many carbides of this plant are found in the Neolithic ruins. However, this phenomenon continues in the Bronze Age. In addition, the amount of nuts found in some historical relics is considerable. This point needs to be considered in further detail in the fu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고고학적인 연구방법을 응용하여 한반도의 선사 및 역사시대의 식용 식물 이용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재배작물은 식용되었던 매우 다양한 식물자원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한반도에는 수백 종에 달하는 식용 가능한 야생식물이 존재하며 이 식물들은 극히 최근까지도 농작물과 더불어 식용되었다. 선사 및 역사시대의 작물의 중요성은 작물만이 아닌 야생식용식물을 동시에 연구할 때에만 비로소 제대로 가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사회 내에서의 다양한 작물의 상대적 중요성 역시 시기에 따라 일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유적 발견과 동시에 작물유체들을 수습하여 시기별 작물과 야생식물의 상대적 중요성과 그 변화 양상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의 성과는 작물에 치중하였던 기존의 고고학 연구 경향을 지양하고 한반도의 선사 및 역사시대 농경사회의 전개를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 예상되는 기대효과 중의 하나는 향후의 연구를 위한 비교자료 확보에 있다. 현재 국내에는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탄화물의 식별에 이용할 수 있는 도감이 발간된 바 없으며 디지털 이미지 자료 역시 매우 제한적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외국 자료에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져 있기 때문에 연구를 위해 참고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하여 본 연구는 한국 선사ㆍ역사시대 식용식물 연구를 위한 독자적인 비교자료 확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 결과는 고고학개론, 고고학연구방법, 고고학자료분석, 환경고고학과 같은 학부 강의를 통하여 소개되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토론을 유도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보다 광범위한 범위의 교육과 연구 결과의 사회 환원이다. 본 연구 결과는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어 전문가들 사이에 공유될 것이지만, 이와 더불어 일반인들을 위한 강연에도 발표되어 고고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그 연구 결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 색인어
  • 야생 식용식물, 농경, 선사, 역사, 환경고고학, 식물고고학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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