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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찾아서: 한국, 중국, 일본의 CSR 비교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동아시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찾아서: 한국, 중국, 일본의 CSR 비교연구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임석준(동아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3045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0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Forbes2000에 등재된 기업 중 한국(67개), 중국(200개), 일본(219개) 기업을 분석하여, 이들 기업들이 CSR 활동이 국가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하는데 있다. 분석 결과 한중일 기업은 CSR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기업은 중국 기업에 비해 CSR 정보를 보다 명시적으로 배치하고 국제 표준을 따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중국 기업은 회사 웹 사이트보다 상하이 선전 등의 증권 거래소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CSR 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정부가 발행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경향이 파악되었다. 한국과 중국 기업의 이러한 차이는 기업 거버넌스의 제도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본다. 한중일 기업을 합하여 분석한 결과, CSR 활동은 거버넌스와 관련이 있고, 특히 산업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있는 기업들은 더 많은 CSR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기업의 CSR 활동 기간이 길면 길수록 CSR 활동의 내용이 좋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기업의 매출은 CSR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나왔지만, 총자산수익률(ROA)은 GRI를 제외한 다른 변수들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순소득(net imcome)이 높은 기업은 CSR활동에 더 많이 투자하며, 기업의 규모도 CSR과 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 영문
  • This study investigates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of the largest companies based in South Korea, China, and Japan that are listed in the Fortune Global 2000. We found that there are meaningful differences among the three countries which reflect distinctive national governance systems. Findings suggest that companies from Korea place social responsibility information more prominently and follow globally established standards. Chinese companies disclose more information in stock exchange than company web sites and follow government issued guidelines. We believe institutional context of corporate governance is responsible for such divergence. Findings suggest that strong governance plays a positive role in CSR activities. Firms in risky industries attempt to improve CSR communication. Sales have no significant effect on CSR activities, but ROA h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activities. Firms with larger net incomes more likely invest in CSR activities. Size positively affects CSR, partially; a large firm with many employees is more likely to engage in CS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2년 과제인 본 연구의 목적은 Forbes2000에 등재된 기업 중 한국(67개), 중국(200개), 일본(219개) 기업을 분석하여, 이들 기업들이 CSR 활동이 국가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하는데 있다. 분석 결과 한중일 기업은 CSR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기업은 중국 기업에 비해 CSR 정보를 보다 명시적으로 배치하고 국제 표준을 따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중국 기업은 회사 웹 사이트보다 상하이 선전 등의 증권 거래소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CSR 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정부가 발행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경향이 파악되었다. 한국과 중국 기업의 이러한 차이는 기업 거버넌스의 제도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본다.
    한중일 기업을 합하여 분석한 결과, CSR 활동은 거버넌스와 관련이 있고, 특히 산업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있는 기업들은 더 많은 CSR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기업의 CSR 활동 기간이 길면 길수록 CSR 활동의 내용이 좋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기업의 매출은 CSR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나왔지만, 총자산수익률(ROA)은 GRI를 제외한 다른 변수들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순소득(net imcome)이 높은 기업은 CSR활동에 더 많이 투자하며, 기업의 규모도 CSR과 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선진국에서의 CSR 연구는 벌써 사회적 마케팅(social marketing), 전략적 사회공헌(strategic philanthropy), 기업의 전략적 봉사(corporate strategic volunteering),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등 다양한 용어들을 통해서 학문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실천적 측면에서도 CSR은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의제가 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에서는 CSR이 경영학이나 경제학자들의 고유영역처럼 간주되어서 그 연구의 범위가 매우 협소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들도 CSR을 서구 학계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불필요한” 기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제도주의 입장에서 한·중·일 기업의 CSR을 조명함으로써 사회적 정당성(social legitimacy)의 측면에서 기업의 존재 이유를 설명한다. 이러한 연구는 과거 경제․경영학에서만 독점적으로 취급하던 기업현상을 윤리학․사회학․정치학의 영역으로 복원하는 학문적 기여를 할 것이다.
    실천적 측면에서도 본 연구의 결과는 동아시아 기업의 CSR의 다차원적 측면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CSR이 반드시 서구기업의 그것을 추종할 필요가 없음을 설득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상아탑에서뿐만 아니라 업계의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CSR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 개발한 비교의 틀은 향후 서구의 기업들도 포함한 더 많은 국가들의 CSR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본인은 연구 결과를 대학원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본인이 소속된 국제전문대학원은 교육부 BK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학생들은 이 연구에서 구축된 ‘비교의 틀’을 활용하여 많은 연구 논문을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향후 “기업과 사회”라는 강의 자료를 만드는데 활용할 것이다.
    연구는 정책적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기존의 연구들에 따르면 기업들은 CSR의 평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CSR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정책적 차원에서 국가수준의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성이 있다는 함의가 있다. 본 연구의 가설이 검증된다면, 최근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들의 제품 및 환경적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중국 개별 기업에 압력을 가하는 것 보다는 국제사회에서 중국 정부의 거버너스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정책·실용적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한국, 중국, 일본, 글로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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