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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공방 그리고 사물의 귀환: 후기디지털과 예술가 협동조합에 관한 담론들과 실천들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장이, 공방 그리고 사물의 귀환: 후기디지털과 예술가 협동조합에 관한 담론들과 실천들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오준호(서강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09751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1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광범위하게 침투하면서 사물들과 다양한 결합을 통해 다분화 되는 양상에 주목한다. 연구자는 이를 통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후기디지털 담론을 검토하였다. 1차년도 연구에서는 후기디지털 담론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혼종 상태’, ‘디지털 문화와 물질성’, ‘디지털 제조’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사물과 제작의 새로운 관계들을 모색하는 실천사례들을 분석하였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검토한 후기디지털 담론의 세 가지 유형을 토대로 국내 제작 실천사례의 공시적 연구와 통시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실천사례들을 연구하기 위한 이론적 프레임으로서 문질문화 연구, 미디어 생태학과 지질학, 객체지향적 존재론을 검토하였다. 이 이론들은 디지털 기술과 관련하여 사물 혹은 비인간 행위자들의 다양한 결합들을 주목할 것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후기디지털의 물질적 연구에 유용함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후기디지털 연구를 통해 자생적 제작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기술과 노동, 생산, 소비의 관계를 반성적으로 고찰할 것을 제안한다.
  • 영문
  • This study focuses on the diversification of digital technology through integration with various objects while pervading everyday life. I examined the discourse of post-digital in order to investigate the diversification systematically. During the first year, I classified the late digital discourse into three types: the hybrid of analogue and digital, digital culture and materiality, and digital fabrication. Also, I analyzed the practices to explore new relationships between making and objects. During the second year, I conducted synchronic and diachronic research of the domestic maker culture based on the three categories of post-digital discourse. For establishing a theoretical framework to study those cases, I reviewed material culture studies, media ecology, media geology, object-oriented ontology. These studies are useful in the perspective of requiring us to pay attention to a variety of combinations of non-human agents. This study suggests to find sustainable ways of makers’ community and to reflect th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technology and labor, production and consump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최근에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 ICT DIY 활성화 추진 계획, 문화예술 협동조합, 사물에 관한 전시, 디지털인문학과 관련한 사례들을 주목한다. 연구의 목적은 이 사례들을 별개의 사례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이론과 방법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후기디지털 담론에 주목한다. 후기디지털 담론은 짧게는 2-3년 사이에 좀 더 길게는 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후기디지털이 무엇인가에 대한 공통의 정의는 아직 도출되지 않은 상태이다. 후기디지털 담론에 참여하는 학자들의 주장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전제들은 디지털 기술이 이미 우리의 삶에 만연해 있는 상태에서 디지털 기술을 뉴미디어와 연결시켜 새로움이나 진보와 같은 그릇된 색채들을 더 이상 덧입힐 필요가 없다는 것과 거대 ICT 기업들의 획일화된 표준들을 거부하는 제작 공동체 활동들 그리고 진부한 미디어로 간주되었던 아날로그 미디어들이 새로운 형태로 복귀하는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즉, 후기디지털 담론에서는 오프소스 플랫폼이나 3D 프린팅이 ICT의 새로운 물결도 아니고, 인문학에서 분석에 컴퓨팅을 활용하는 것이 진일보한 분석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아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후기디지털 담론에 물질문화, 객체지향적 존재론과 사변적 실재론, 미디어 생태학 연구를 결합하여 이론을 도출하고 최근의 사례들을 매핑한다. 그리고 본 연구는 어떻게 일반 시민들을 자신의 창의성을 실현하는 예술가이자 사물을 제작하는 장이로 만들 수 있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정부의 ICT 추진정책, 또는 무한상상실과 같은 물적 토대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자생적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지의 문제를 검토한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창의적 개인과 자생적 공동체 담론이 “디지털=새로움=협업=공동체”이라는 강박적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후기디지털 담론 분석과 예술가 협동조합 역사와 현황들의 연구를 통해서 반성적으로 고찰해볼 것을 제안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후기디지털의 개념과 실천 사례를 검토하였다. 연구자가 국내사례 연구에서 검토한 것처럼 무한상상실과 같은 개방형 커뮤니티 랩의 제작 교육은 획일화, 표준화 되어 있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자는 후기디지털 담론들을 통해 제작 교육의 재구성 방안들을 도출해내고 연구자가 속해 있는 대학 교육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면서 실행한 후, 장단점을 보완하여 제작 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본 연구는 후기디지털로 규명할 수 있는 예술적 실천들을 맥락화했다. 본 연구의 도출 결과는 후기디지털 담론 연구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후기디지털 관련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획의 기초 이론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용어의 정의와 이론, 확장된 프레임과 실천 사례들을 종합하여 디지털 콘텐츠 관련 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색인어
  • 후기디지털, 예술가 협동조합, 제작 공동체, 메이커 운동, ICT DIY, 필름제작자 협동조합, 개방형 커뮤니티 랩, 장이, 공방, 사물, 수공예, 미술공예운동, 디지털인문학, 물질문화, 객체지향적 존재론, 미디어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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