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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컨슈메리쿠스’: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애비>와 <분별과 감수성>에 나타난 물건과 소비자들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lsquo;호모 컨슈메리쿠스&rsquo;: 제인 오스틴의 &lt;노생거 애비&gt;와 &lt;분별과 감수성&gt;에 나타난 물건과 소비자들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진아(충북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2051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3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영국의 산업혁명과 더불어 발흥했던 ‘소비 혁명’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연결 지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초기작인 󰡔노생거 애비󰡕(Northanger Abbey)와 󰡔분별과 감수성󰡕(Sense and Sensibility)에 나타나는 소비 양태와 소비자들의 성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오스틴의 두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한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그들의 성격과 연결시켜서 분석하면서, 그들이 집착하는 물품의 의미를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연결지어 보면서 각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자세히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당대의 소비혁명을 다루는 역사서를 검토하고, 또한 베블렌(Beblen), 보드리야르(Baudrialld) 등 현대 재화와 소비에 대한 이론가들의 이론을 검토하면서 이 두 소설에 등장하는 각종 물건들의 기호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분석했다. 이 두 권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소비자들은 상품 소비에 의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물건에서 자부심과 위안을 느끼고, 소비 행위를 자신의 삶의 핵심으로 삶는다. 우선 2015년 1차 년도에는 「호모 컨수메리쿠스: 󰡔노생거 애비󰡕의 소비자들과 의사소통의 문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준비했다. 이 논문에서는 우선 󰡔노생거 애비󰡕에 등장하는 틸니 장군이 애착을 갖는 대상인 정원, 파인애플 온실, 최신 유행의 식기와 가구 등의 사치품이 갖는 의미를 기호 가치나, 지위 상징, 지위재로서의 가치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틸니 장군이 이런 물건들이 갖는 가치에 전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캐서린과의 의사 소통에 실패하는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편으로 알렌 부인의 옷에 대한 애착과 존 쏘프의 마차에 대한 집착 등이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되는지를 살펴보면서 이들의 소비에 대한 집착이 어떤 식으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등장하는지 분석해보았다. . 2016년에는 1차 년도에 수행했던 소비와 사치품에 관한 역사적, 사회학적인 연구 저작들과 연관지어 「“악당이거나 바보거나”: 󰡔분별과 감수성󰡕에 나타난 소비자와 결혼 플롯」이라는 논문을 준비했다. 이 논문에서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에만 집착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소비할 수 있는 사물처럼 여기는 악당이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상황 파악을 전혀 못하는 바보로 등장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이 소설의 소비자들이 어떤 식으로 소설의 결혼 플롯을 추동시키고 궁극적으로 여주인공들을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끌어 가게 되는지도 분석하였다.
  • 영문
  • This research project deals with two Jane Austen novels, Northanger Abbey and Sense and Sensibility, in conjunction with their historical background in which ‘the consumer revolution’ rises along with the industrial revolution at the end of the eighteenth century and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Specifically, this research analyzes consumers such as General Tilney, Mrs. Allen and John Thorpe in Northanger Abbey and Willoughby, Robert Ferras and Lucy Steele in Sense and Sensibility. These obsessive consumers define their identity through consumption and have pride and consolation by luxurious objects and thereby make consuming act the center of their life. For example, 2015 paper “Homo Consumericus: Consumers in Northanger Abbey and the Failure of Communication,” examining the symbolic meaning of General Tilney’s garden, pinery, fashionable Wedgewood kitchen ware and furniture as sign-value, status symbol, and positioning goods as well Mrs. Allen’s and John Thorp’s excessive interest respectively in clothes and horses, analyzes the ways in which these three characters’ obsession with things hamper their proper communication with the heroine Catherine. 2016 paper “Knave or Fool: Consumers and Marriage Plot in Sense and Sensibility” This paper analyzes the ways in which some consumer-villains in this novel treat other people as consumable and disposable goods and some consumer-fools are not able to comprehend other people’s feelings and circumstances. Furthermore, this paper examines how the consumers are responsible for the main marriage plots that end happil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영국의 산업혁명과 더불어 발흥했던 ‘소비 혁명’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연결 지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초기작인 󰡔노생거 애비󰡕(Northanger Abbey)와 󰡔분별과 감수성󰡕(Sense and Sensibility)에 나타나는 소비 양태와 소비자들의 성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오스틴의 두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한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그들의 성격과 연결시켜서 분석하면서, 그들이 집착하는 물품의 의미를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연결지어 보면서 각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자세히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당대의 소비혁명을 다루는 역사서를 검토하고, 또한 베블렌(Beblen), 보드리야르(Baudrialld) 등 현대 재화와 소비에 대한 이론가들의 이론을 검토하면서 이 두 소설에 등장하는 각종 물건들의 기호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분석했다. 이 두 권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소비자들은 상품 소비에 의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물건에서 자부심과 위안을 느끼고, 소비 행위를 자신의 삶의 핵심으로 삶는다. 우선 2015년 1차 년도에는 「호모 컨수메리쿠스: 󰡔노생거 애비󰡕의 소비자들과 의사소통의 문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준비했다. 이 논문에서는 우선 󰡔노생거 애비󰡕에 등장하는 틸니 장군이 애착을 갖는 대상인 정원, 파인애플 온실, 최신 유행의 식기와 가구 등의 사치품이 갖는 의미를 기호 가치나, 지위 상징, 지위재로서의 가치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틸니 장군이 이런 물건들이 갖는 가치에 전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캐서린과의 의사 소통에 실패하는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편으로 알렌 부인의 옷에 대한 애착과 존 쏘프의 마차에 대한 집착 등이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되는지를 살펴보면서 이들의 소비에 대한 집착이 어떤 식으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등장하는지 분석해보았다. . 2016년에는 1차 년도에 수행했던 소비와 사치품에 관한 역사적, 사회학적인 연구 저작들과 연관지어 「“악당이거나 바보거나”: 󰡔분별과 감수성󰡕에 나타난 소비자와 결혼 플롯」이라는 논문을 준비했다. 이 논문에서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에만 집착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소비할 수 있는 사물처럼 여기는 악당이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상황 파악을 전혀 못하는 바보로 등장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이 소설의 소비자들이 어떤 식으로 소설의 결혼 플롯을 추동시키고 궁극적으로 여주인공들을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끌어 가게 되는지도 분석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결과물은 우선 한국 연구재단 등재 학회지를 내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같은 시기를 연구하는 전문 연구자들과 연구 내용이 공유될 것이다.
    2. 본 연구의 결과물은 논문의 형태로 완성된 후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어 18세기 말 19세기 ‘문학과 소비’라는 주제와 오스틴 소설의 ‘소비 문제’의 탐구로 학문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3. 본 연구를 활용하여 대학원생들의 강의에 활용함으로써 이 주제에 대한 후속 학자들을 양성할 것이다.
    4. 장기적으로는 향후 오스틴의 모든 소설에 나타나는 물건과, 소비, 그리고 소비자 문제를 다룬 저술을 계획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오스틴 초기 저작 두 권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은 저술의 일부의 내용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오스틴 연구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제인 오스틴, 호모 컨수메리쿠스, 18세기 영국 소설, 노생거 애비, 이성과 감성, 소비와 문화, 여성 작가, 소비혁명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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