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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통제 과제 수행시 정서의 영향 및 집행통제와 정서조절의 상호작용 탐색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집행통제 과제 수행시 정서의 영향 및 집행통제와 정서조절의 상호작용 탐색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윤형(영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2184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집행통제 능력을 요하는 다양한 과제 수행 시 정서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임. 특히 본 연구에서는 정서의 영향을 정서가(valence)와 각성가(arousal)로 구분하여 정서의 이 두 구성요소가 집행통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음. 또한 본 연구에서는 정서조절이 집행통제 능력을 요하는 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통해 정서조절 기제와 집행통제 능력의 관계를 탐색하였음.
    보다 구체적으로 1차년도에는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인 억제(inhibition), 전환(shifting), 최신화(updating) 관련 과제 수행 시 정서가와 각성가의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2차년도에는 정서가 집행통제 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재해석(reappraisal)과 표현 억제(expressive suppression)와 같은 정서조절 특성이 다르게 효과를 미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정서조절 기제와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들과의 상호관련성을 탐색하였음.
    그 결과 정서가와 각성가에 따라 정서가 작업기억 과제 수행에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으며 특히 긍정정서 및 저각성이 기억과제의 수행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음. 또한 정서자극의 정서가보다 각성가가 집행통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높은 각성이 집행통제의 억제 능력을 방해함을 알 수 있었으며 각성가의 영향을 배제하였을 때도 부정정서가 집행통제 능력 중 최신화 능력을 저하시킴을 알 수 있었음.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수행한 연구결과를 확장함과 동시에 인지통제와 정서조절의 기제의 상호관련성에 대해 살펴보았음. 그 결과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억제하는 기제와 반응을 억제하는 기제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전환하는 것과 자신이 수행하는 과제를 전환하는 것이 동일한 자원을 공유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음.
    이러한 결과는 정서와 집행통제 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기존에 정서와 집행통제 능력을 살펴보는 연구들이 정서가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것과는 달리 정서자극을 이용한 연구시 정서가와 각성가를 독립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줌.
    이러한 연구는 집행통제 능력과 정서조절 전략의 관련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인지-정서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는 통합된 통제 모델의 구축의 토대 연구로 기여할 수 있을 것임.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project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task-unrelated emotion on working memory and executive control. Especially, we examined the effect of valence and arousal of the emotional stimuli on executive control independently. Also, we investigated whether the emotion regulation processes and the executive control processes interact with each other.
    In the first year of the project, we tested whether the performances of the inhibition, switching and updating task were affected by the valence (or arousal) levels of the task unrelated pictures. In the second year of the project, we examined the effect of the emotion regulation on the performances of the inhibition, switching and updating tasks.
    The results of the first year project showed that positive valence and low arousal help executive control.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high arousal level harms the inhibition ability of executive control when valence levels were controlled. Negative valence disturbs the performance of updating task when arousal levels were controlled.
    The results of the second year project showed the inter-relation of the emotion regulation and the executive control. The results showed that response inhibition and emotion inhibition share resources, and that task switching and emotion switching share resources.
    The results of the current project provide new information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and cognitive control mechanism. Also, the results of the current project clearly showed the independent effects of the arousal level on cognitive processing when valence levels were controlled. Such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arousal level of the emotional stimuli independently when studying the effect of emotion on cognitive processes.
    The current project would help bringing insigh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regulation and executive control and serve as the base research for building integrated cognitive control model.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 본 연구의 목적은 집행통제 능력을 요하는 다양한 과제 수행 시 정서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며 특히 정서의 영향을 정서가(valence)와 각성가(arousal)로 구분하여 정서의 이 두 구성요소가 집행통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임. 본 연구에서는 또한 정서조절이 집행통제 능력을 요하는 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통해 정서조절 기제와 집행통제 능력의 관계를 탐색하였음.
    ● 보다 구체적으로 1차년도에는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인 억제(inhibition), 전환(shifting), 최신화(updating) 관련 과제 수행 시 정서가와 각성가의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2차년도에는 정서가 집행통제 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재해석(reappraisal)과 표현 억제(expressive suppression)와 같은 정서조절 특성이 다르게 효과를 미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정서조절 기제와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들과의 상호관련성을 탐색하였음.
    ● 1차년도에는 작업기억에 미치는 정서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작업기억 과제 수행 시 정서가와 각성가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음. 그 결과 정서가와 각성가에 따라 작업기억 과제 수행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이 되었으며 특히 긍정정서 및 저각성이 기억과제의 수행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음.
    ● 1차년도에는 또한 집행통제 기능을 필요로 하는 계산, 억제, 전환 과제를 하는 동안 정서적 스트레스를 부과하였을 때 과제의 난이도와 정서적 스트레스 여부에 따라 수행이 변하는 양상을 살펴보았음. 그 결과 정서자극의 정서가보다 각성가가 집행통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높은 각성이 집행통제의 억제 능력을 방해함을 보여 주었음. 반면 각성가의 영향을 배제하였을 때도 부정정서가 집행통제 능력 중 최신화 능력을 저하시킴을 보여 주었음.
    ●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수행한 연구결과를 확장함과 동시에 인지통제와 정서조절의 기제의 상호관련성에 대해 살펴보았음.
    ● 우선 정서조절에 따른 억제과제 수행 양상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얼굴 사진(부정)에 대한 정서 판단 go/no-go 과제 및 얼굴사진과 동시에 제시되는 숫자(숫자의 홀,짝을 구분)에 대한 go/no-go과제를 실시하였음. 그 결과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억제하는 기제와 반응을 억제하는 기제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음.
    ● 또한 전환 능력과 정서 간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해 정서 사진과 함께 제시되는 프레임의 색을 통해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지 결정하게 되는 정서전환 과제를 실시하였음. 그 결과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전환하는 것과 자신이 수행하는 과제를 전환하는 것이 동일한 자원을 공유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음.
    ● 그리고 최신화 능력과 정서 간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해 문자 정보를 갱신하여 판단하도록 하는 N-back 과제를 국제정서사진체계(IAPS)와 함께 사용하여 실시하였음.그 결과 N-back 과제의 난이도에 따른 차이는 확인할 수 있었으나 정서에 따른 수행 능력의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음.
    ● 요약하자면 1차년도의 연구목표는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인 억제, 전환, 최신화에 미치는 정서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었으며 1차년도에 목표한 연구들을 모두 수행완료 하였음. 그 성과로 1편의 논문이 연구재단 등재지에 출판 완료되었음. 추가로 2차년도에 1차년도에 완료된 실험을 바탕으로 추가 실험 및 논문 작성 작업을 진행하여 또 다른 1편의 논문을 연구재단 등재지에 출판 완료하였음.
    ● 2차년도 연구목표는 집행통제 능력 중 억제, 전환, 최신화 능력과 정서조절 능력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으며 2차년도에도 계획한 실험을 모두 완료하였음. 2차년도의 성과로 1편의 논문을 연구재단 등재지에 출판 완료하여 총 3편의 논문을 출판완료 하였으며 추가로 후속 논문을 해외 학술지에 투고하기 위해 논문 작성 작업을 진행 중에 있음.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각성과 집행통제 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 제공
    ­ 지금까지 정서와 집행통제 능력 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정서의 두 개 차원 중 느낌 정도(긍정~부정)인 정서가(valence)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각성(arousal)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함.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성가를 통제한 후 정서가의 효과와 정서가를 통제한 후의 각성가의 효과를 구분하여 살펴봄으로서 정서가와 집행통제 능력에 관한 관계 그리고 각성가과 집행통제 능력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음.
    ­ 그 결과 기존 정서와 집행통제 능력을 살펴보는 연구들이 정서가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것과는 달리 정서자극을 이용한 연구시 정서가와 각성가를 독립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음.

    ● 정서조절능력과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 요소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이해 제공
    ­ 집행통제의 하위 요소를 측정하는 과제 수행 시 정서조절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봄으로서 집행통제와 정서조절 요인간의 상호관련성을 파악할 수 있었음.
    ­ 특히 본 연구에서는 집행통제 능력을 하나의 인지적 능력으로 보지 않고 여러 개의 하위 요소들이 결합되어진 능력으로 보고 각 하위 요소와 정서조절의 관련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하였음.
    ­ 이를 통해 집행통제와 정서조절의 처리기제에 대한 이론적 쟁점들에 실험적 증거를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가 이 두 능력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인 설명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함.

    ● 정서의 영향과 정서조절의 효과에 대한 객관적 측정방법 제시
    ­ 지금까지 집행통제 능력과 정서조절의 효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들은 설문지 분석을 통하여 상관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졌음. 따라서 기존의 연구들은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와 정서조절 능력 사이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였다고 볼 수 없는데 반해 본 연구에서는 실험연구를 통하여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새로운 시도임.
    ­ 또한 기존의 연구방법과는 다르게 행동 실험을 통해 집행통제 능력에 미치는 정서의 영향을 측정함으로써 과제 특성에 따라 다르게 요구되는 집행통제 능력의 하위요소에 정서가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적으로 살펴본 것도 새로운 시도임.

    ● 정서 조절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연구 제공
    ­ 본 연구에서 정서와 각성이 집행통제 즉 인지적 조절 과정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본 것은 일상생활에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거나 정서적 자극 처리에 민감성을 가지거나 정서 조절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치료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
    ­ 또한 조절의 측면에서 조절의 하위 요소로 볼 수 있는 집행통제 능력과 정서조절 능력간의 관계를 살펴본 본 연구는 정서적 문제를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계획 수립 시 집행통제 능력과 정서조절 능력 중 어떠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음.

    ● 과제 수행과 인지-정서 특성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학업장면으로의 확장 가능성
    ­ 학업의 성공적 수행은 개인의 인지적 능력과 정서적 능력을 모두 바탕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개인차를 이해하기 위한 기존의 연구들은 학습자의 배경지식, 학습 시간과 같이 외적인 요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따라서 학업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의 내적 요인인 인지적 특성과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
    ­ 집행통제 능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과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특성을 살펴본 본 연구를 확장하면 과제 수행의 개인차에 기저에 존재하는 인지-정서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임.
    ­ 이것이 학습 장면에 응용되면 학습자의 인지적 특성과 정서적 특성이 학습 수행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하여 학업 능률 저하의 원인에 대해 파악하게 해줌으로써 인간의 학습과 학습 부진에 대한 연구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임.
  • 색인어
  • 집행통제, 정서가, 각성가, 억제, 전환, 최신화, 정서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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