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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동체 예술에서 나타난 미학적 실천의 사회적 효과에 관한 고찰: 80년대의 상황에서 최근의 공공미술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 공동체 예술에서 나타난 미학적 실천의 사회적 효과에 관한 고찰: 80년대의 상황에서 최근의 공공미술을 중심으로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동일(대구가톨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8017703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오늘날 공동체를 복원하려는 모든 시도는 자유주의를 새로운 맥락에 서 재정립하려는 시도와 분리되지 않는다. 오늘날 공동체주의자들은 동시에 새로운 자유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들은 개인의 자유를 공동체와 조화시키려는 시도들을 재조명한다. 새로운 공동체의 건설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 또한 그 때문이다. 예술은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것들을 집단적으로 묶어낼 힘을 갖고 있다. 예술적 실천은 지극히 개인적 수준에서 작동할 뿐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공유된 합의를 반영한다. 예술은 개인의 사적 자유와 공동체의 공동선을 조화시키는 실천이며 동시에 시장과 국가에 비견되는 사회적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공동체 예술을 상상하는 것,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조화를 모색하는 것은 오늘날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전망함에 있어서 매우 필요한 일이다. 공동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예술, 공공성에 기여하는 예술을 호명하는 가장 익숙한 방식은 아마도 공공미술일 것이다. 공공장소에 대한 미술의 개입은 조형물을 건물, 거리, 그리고 도시로 확장시켰다. 그러나 공공성이 지리적 장소와 물리적 시간 뿐 아니라 주체와 타자들 사이의 관계를 포함한다. 여기서 공공미술은 이른바 ‘커뮤니티 아트’와 만나게 된다. 공동체란 사회학에서 지리적 근접성 뿐 아니라, 제도와 조직과 같은 관계들, 나아가 사회구성원들 사이의 공유된 삶과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거대한 망이라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아트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모순과 사건에 개입하려는 예술가들의 의지이자, 공공미술 아방가르드로서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편에서 공동체 복원에 관한 다양한 사회학 이론과 정치사상을 검토하고 다른 한편에서 80년대 민중미술에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현장중심 공공미술까지 다양한 분석하고자 한다.
  • 영문
  • Today, every efforts to recover our community cannot be separated to the attempt to reestablish the liberalism on the new context. Recently, it is nothing new that communitarianists are also new liberalists, in that they shed new light on the attempt to mediate freedom of individual and public interest of society. In this context, many theorists who try to reconstruct new community have paid full attention to the art. Art doesn’t deny the freedom and personality of individual, but has the power to put them together. Artistic practice reflects not only the mutual agreement of community but also the freedom of individual. It is very important that we should imagine the possibility of community art to prospect the proper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and society. The community art is the art that contributes the happiness of community and publicity. The public art as community art have been participating in the public place, and transforming the buildings, streets into the artworks. The community art have been extended to the sphere of relationship between ‘I’ and ‘the others’. In sociology, community include from geological meaning to institutions, organization, the public lives, and interaction of participants of the community. In this research, I try to examine the theory of sociology and politics on recovering of community and various kinds of communty arts including from the Minjung Art of 80’s to public art toda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지금 여기 한국의 사회공간에서 공공예술가들의 예술적 실천과 개입이 갖는 의미와 가능성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예술은 초월적인 본질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징투쟁의 맥락 위에 놓여진다.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공동체 예술 활동이 주목되는 이유는 오늘날 공동체 예술 실천을 수행하는 예술가들이 그들의 예술적 실천이 갖는 사회적 함의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공동체를 복원하려는 모든 시도는 자유주의를 새로운 맥락에 서 재정립하려는 시도와 분리되지 않는다. 오늘날 공동체주의자들은 동시에 새로운 자유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들은 개인의 자유를 공동체와 조화시키려는 시도들을 재조명한다. 새로운 공동체의 건설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 또한 그 때문이다. 예술은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것들을 집단적으로 묶어낼 힘을 갖고 있다. 예술적 실천은 지극히 개인적 수준에서 작동할 뿐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공유된 합의를 반영한다. 예술은 개인의 사적 자유와 공동체의 공동선을 조화시키는 실천이며 동시에 시장과 국가에 비견되는 사회적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공동체 예술을 상상하는 것,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조화를 모색하는 것은 오늘날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전망함에 있어서 매우 필요한 일이다. 공동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예술, 공공성에 기여하는 예술을 호명하는 가장 익숙한 방식은 아마도 공공미술일 것이다. 공공장소에 대한 미술의 개입은 조형물을 건물, 거리, 그리고 도시로 확장시켰다. 그러나 공공성이 지리적 장소와 물리적 시간 뿐 아니라 주체와 타자들 사이의 관계를 포함한다. 여기서 공공미술은 이른바 ‘커뮤니티 아트’와 만나게 된다. 공동체란 사회학에서 지리적 근접성 뿐 아니라, 제도와 조직과 같은 관계들, 나아가 사회구성원들 사이의 공유된 삶과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거대한 망이라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아트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모순과 사건에 개입하려는 예술가들의 의지이자, 공공미술 아방가르드로서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편에서 공동체 복원에 관한 다양한 사회학 이론과 정치사상을 검토하고 다른 한편에서 80년대 민중미술에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현장중심 공공미술까지 다양한 분석하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사회학과 문화예술분과학문들 사이의 학제간 연구를 지향한다. 특히, 핵심적인 예술 주체들의 구체적인 실천의 조직적, 제도적 작동과 내용을 사회학적인 지평에서 해석한다. 본 연구는 역사적 사건을 예술실천과 사회공간 사이의 환류의 관점에서 검토함으로써 예술제도의 작동에 관한 새로운 평가모델 구축에 기여한다. 본 연구는 생산된 결과의 사회화라는 관점에서, 특정 제도나 기관의 예술적 실천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과 지표 개발에 필요한 효과적인 자료를 축적한다. 본 연구는 예술실천을 사회공간의 맥락 속에서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지향한다. 본 기획은 제도적 차원에서, 나아가 지식과 문화의 국제적 상황에서 예술적 가치의 생산과 소통의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는 앞서 문화의 제도적 작동에 관한 평가모델을 구축 방안에 관한 노력과 함께 고민될 것이다.
  • 색인어
  • 예술과 사회, 예술적 실천의 사회적 효과, 공동체 예술, 커뮤니티아트, 공공미술, 공동체와 개인, 예술장, 부르디외, 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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