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05년에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이래 초중등학교 사회과에서 독도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한국의 초중등학교 사회과에서도 독도교육이 강화되었다. 본 연구는 근대 한국과 일본의 초중등학교 지리교육에서 독도교육의 기원을 밝히고, 그 특질을 명확히 ...

일본은 2005년에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이래 초중등학교 사회과에서 독도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한국의 초중등학교 사회과에서도 독도교육이 강화되었다. 본 연구는 근대 한국과 일본의 초중등학교 지리교육에서 독도교육의 기원을 밝히고, 그 특질을 명확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근대 한국에서는 초중등학교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 독도를 한국의 소속으로 나타내었다. 반면 근대 일본의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기술한 지리교과서가 보인다. 게다가 지리부도에서 일본 영토는 모두 컬러로 표현했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무관하다는 의미에서 아무런 채색을 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 초기 한국에서는 해방 직후부터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기술하여 가르쳤다. 그러나 전후 일본의 지리교과서에는 독도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며, 지리부도에는 한국보다 늦은 시기에 독도가 등장한다.

Dokdo education has been emphasized in Japan since Takeshima Day was established in 2005. Accordingly, Dokdo education in Social Studies of Korea public education has been also emphasiz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orig ...

Dokdo education has been emphasized in Japan since Takeshima Day was established in 2005. Accordingly, Dokdo education in Social Studies of Korea public education has been also emphasiz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origins of Dokdo education in both modern Korea and Japan public education and to identify the features of Dokdo education. In result, Dokdo in Korea public geographic textbooks and atlas is presented as part of Korea. On the other hand, Ulleungdo and Dok-do in some Japan geographic textbooks are described as part of Joseon. Moreover, Japanese territory in atlas is colored while Ulleungdo and Dokdo are not, which means that they are not belonging to Japan.

본 연구는 근대 한국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를 대상으로 본문에 울릉도와 독도가 어떻게 기술되어 있고, 본문에 수록된 지도 및 지리부도에는 두 섬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를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하여 고찰하였다. 분석 대상이 된 시기는 1 ...

본 연구는 근대 한국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를 대상으로 본문에 울릉도와 독도가 어떻게 기술되어 있고, 본문에 수록된 지도 및 지리부도에는 두 섬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를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하여 고찰하였다. 분석 대상이 된 시기는 1차년도에는 근대에 중점을 두었으며, 2차년도에는 제2차 대전 이후 현대 초기에 중점을 두었다. 근대 지리교과서에서 독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소수의 지리교과서에 항상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우산도 또는 우산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일본의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무관한 땅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일부는 영역의 소속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본 연구는 근대 및 현대 초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 표현된 독도를 비교 고찰한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에 관한 연구 내용이다. 근대 한국의 지리교과서에는 소수의 국토지리교과서 및 지도에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등 ...

본 연구는 근대 및 현대 초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 표현된 독도를 비교 고찰한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에 관한 연구 내용이다. 근대 한국의 지리교과서에는 소수의 국토지리교과서 및 지도에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등장하는데, 독도는 항상 우리의 영토로 우산도 또는 우산으로 기재되어 있다. 반면 근대 일본의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무관한 땅으로 표현된 부분이 많다. 둘째, 현대 초기에 관한 연구 내용이다. 한국의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는 해방 직후부터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기술하여 가르쳤다. 그러나 전후 일본의 지리교과서 및 지도에는 독도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며, 지리부도에는 한국보다 늦은 시기에 독도가 등장한다.
본 연구의 활용은 당시 한일 양국의 독도 인식 및 독도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특히 연구자가 연구 기간 동안 수집한 독도관련 일본의 고지도, 지리교과서에 수록된 지도, 지리부도의 지도 등은 독도영유권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