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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북아메리카 원주민의 구전설화 비교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과 남/북아메리카 원주민의 구전설화 비교 연구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최원오(광주교육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8018330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과제는 한국과 남미/북미 원주민의 구전설화(특히 불 소재, 홍수 소재 설화)를 비교문학적/비교문화론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1차년도의 연구대상은 ‘불 설화’, 2차년도의 연구대상은 ‘홍수 설화’이다. 연구의 주요 관심은 이들 설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과 문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개별적, 상호관계적, 총체적 맥락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데에 있다. 기초분석 결과, 불 설화나 홍수설화의 경우, 남북미 원주민의 자료에서 자연과 문화, 동물과 인간과의 대비를 통해 ‘문화적 인간’을 희구하였다는 점에서는 한국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남미, 북미, 한국의 자료로 갈수록 자연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려는 의식이 뚜렷하고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연(동물 포함)에 순응하려는 관점과 극복하려는 관점의 차이로써 설명될 수 있다. 달리 이해하자면, 이는 자연에 내재되어 있는 ‘신성한 힘’과 문화에 내재되어 있는 ‘인식의 힘’의 차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의 접점에서 각종 ‘동물’이 때로는 자연의 입장에서, 때로는 문화의 입장에서 일정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론은 동물설화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요한 의의를 갖는다.
  • 영문
  • This project analyzes the oral traditions of Korean and South American / North American indigenous peoples (especially fire tales and flood tales) from a comparative literary / comparative culture perspective. The subjects of study in the first year are 'fire tales' and the subjects in the second year are 'flood tales'. The main interest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relation between 'nature and culture, animal and human' inherent in these tales in terms of individual, interrelationship and overall context.
    As a result of the basic analysis, in the case of fire tales and flood tales, it seems to be similar to Korea in that they wanted 'cultural human' through comparison of nature, culture, and animal and human in the data of Native Americans. However, as the data of South America, North America, and Korea show, it seems that consciousness to actively control nature is apparent. This can be explained by the difference between the point of trying to adapt to nature (including animals) and the point of overcoming. In other words, this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divine power inherent in nature and the power of recognition inherent in culture. And, at the point of such difference, it is judged that various 'animals' sometimes play a certain function in terms of nature, sometimes in terms of culture. This conclusion has a major significance in that it provides a new perspective on animal tal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과제는 한국과 남미/북미 원주민의 구전설화(특히 불 소재, 홍수 소재 설화)를 비교문학적/비교문화론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1차년도의 연구대상은 ‘불 설화’, 2차년도의 연구대상은 ‘홍수 설화’이다. 연구의 주요 관심은 이들 설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과 문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개별적, 상호관계적, 총체적 맥락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데에 있다. 기초분석 결과, 불 설화나 홍수설화의 경우, 남북미 원주민의 자료에서 자연과 문화, 동물과 인간과의 대비를 통해 ‘문화적 인간’을 희구하였다는 점에서는 한국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남미, 북미, 한국의 자료로 갈수록 자연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려는 의식이 뚜렷하고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연(동물 포함)에 순응하려는 관점과 극복하려는 관점의 차이로써 설명될 수 있다. 달리 이해하자면, 이는 자연에 내재되어 있는 ‘신성한 힘’과 문화에 내재되어 있는 ‘인식의 힘’의 차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의 접점에서 각종 ‘동물’이 때로는 자연의 입장에서, 때로는 문화의 입장에서 일정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론은 동물설화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요한 의의를 갖는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연구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1)본 연구를 통해 구비문학 비교연구를 심화․확장함으로써, 차후 남/북미 원주민 이외 지역의 구전설화와의 비교연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2)홍수설화, 불(fire) 설화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자연과 문화, 동물과 인간 등의 관계에 대한 설화적 인식의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구전설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분석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유사한 관점을 적용시킬 수 있는 다른 설화유형, 또는 다른 지역의 구전설화와의 비교연구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3)한국과 남/북아메리카 원주민 설화의 비교연구는 남/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심층 문화를 이해하는 기초연구자료가 될 것이다. 예컨대, 홍수설화의 경우 남/북미 원주민은 어떤 신화적 사유방식으로 자연을 대하였는가, 불(fire) 설화의 경우 동물과 인간, 자연과 문화의 경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가와 같은 심층적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 인력양성 방안; 본 과제에서는 한국문학을 전공하는 석사과정생 1명을 보조연구원으로 둔다. 보조연구원은 본 과제에서 연구를 보조하는 역할 중에 비교문학/비교문화를 위한 연구방법을 훈련하게 될 것이다. 또한 본 과제가 설정한 연구대상을 접함으로써 비교연구를 위한 토대를 튼실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1)구비문학론, 설화문학론, 옛이야기특강, 비교문학론, 비교문화론, 비교민속론, 문화콘텐츠론 등의 강의에서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문화산업 분야에서의 국제적 소양을 갖춘 문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초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구비설화,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불 설화, 홍수 설화, 자연과 문화, 동물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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