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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남아시아 교류사를 통한 궁중춤의 유사성 연구 : 始原思想과 規範美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과 동남아시아 교류사를 통한 궁중춤의 유사성 연구 : 始原思想과 規範美를 중심으로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정강우(춘천교육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8013251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역사적 교류과정에서 생성된 궁중춤의 시원사상과 규범미를 도출하여 궁중춤의 유사한 현상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현재 한-동남아 교류사에 관한 연구동향에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동남아 교류사를 통한 춤 관련 예술사적인 연구 성과는 매우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다변적 접근방식을 재고하여 교류사적 측면의 새로운 학술적 논의를 시도하였다. 한-동남아의 교류사적 측면에서 접근한 궁중춤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동남아는 종교사상적 주제와 철학적 기조의 적극적인 유입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상국가의 생소한 예술형태도 동반 수입하여 안착시켰음을 재확인하였다. 둘째, 궁중의 예술소재들을 통해 궁중춤과 관련된 제반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즉 한-동남아 궁중춤의 직접적인 교류는 분명하지 않으나 그 외 문화예술 교류품목들인 도자기의 문양, 복식문양, 궁중의물, 궁중악기 사용 등으로 공유된 궁중 문화예술은 궁중춤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한-동남아의 각 국가는 교류를 통해 수입한 예술형체들의 근원적 규범은 유지하되 자체적인 철학과 민중의 기호가 혼합된 궁중예술로 토착화 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궁중춤 또한 적절한 변용의 완성을 이루었음을 파악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imilarities of the court dances by analyzing the primordial ideologies and normative beauties, which have been formed throughout the process of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Southeast Asia. Up until now, there has been much progress in studying the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Southeast Asia. However, the artistic research related to the dances has achieved little. Therefore, this study was initiated to academically research this area by taking the multilateral approaches toward the cultural histories, and the study results of the court dances as follows in the aspects of the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Southeast Asia. First, Korea and Southeast Asia have also adopted the art forms from the target countries in order to actively introduce as well as to successfully settle the religious ideas and philosophies. Second, this study identified the shared court arts, such as ceramic patterns, clothing patterns, court ceremonial instruments, and court musical instruments among the exchanged artistic items, even though it is unknown whether Korea and Southeast Asia had exchanged their court dances directly. Since those items are related to the court dance, we were able to account for the materials related to the court dances. Third, each country has indigenized the key philosophies and people’s preferences within their frameworks of fundamental norms, and then has remarkably developed those over period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한국과 동남아시아(이하 한-동남아)의 교류 과정에서 형성된 궁중춤의 시원사상과 미의규범을 발췌하여 춤 내재적 구조의 유사성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 동남아 지역을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3개국으로 한정한다. 1년 차에는 「한국과 동남아 궁중춤의 시원 사상과 미의 규범 탐구-교류사적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내용은 첫째, 한-동남아의 궁중춤의 국가(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지도자들의 가치표상 및 국가의 핵심사상과 동남아 왕권개념, 학문·정치·종교·전쟁 등 중요한 개념들을 연구하였다. 둘째, 인도-동남아, 중국-동남아, 중국-한국, 한국-인도, 중국-인도, 한-동남아 등의 교류사를 통하여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들을 분류하였다. 셋째, 인도로부터 신앙경전을 대신하는 춤의 주제들과 중국으로부터 전해져 춤에 표상된 미에 일정한 규범들이 존재함을 증명하였다. 미의 규범은 춤을 미학적 관점에서 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질서의 맥락에서 발생된 법형의 규칙성에 대한 연구임을 명시한다. 현지 조사는 물론 해외 연구 서적들을 수집하고 춤의 사상을 중심으로 문화 인류학적 방법을 통해 해석한다. 2년 차에는 「한국과 동남아 교류사에 의한 궁중춤 연구-구조의 유사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연구 내용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1차 연구의 결과인 규범화된 미의 정립과 더불어 한-동남아 궁중춤의 사상적 특징과 춤 구성의 연계 가능성을 분석한다. 둘째, 한-동남아 궁중춤에서 대표되는 몇 작품들을 선별하여 내외적 구조의 양식적 특성들을 일목요연하게 분석 하고 정리 한다. 셋째, 양 지역 궁중춤에서 내재되어 있는 원류 사상을 포함한 중심 철학 및 가치 표상의 규범적 미를 통해 양 지역 궁중춤이 지닌 유사성들을 분석한다. 내재적 구조의 정립은 문화 인류학적 방법론을 융화시켜 사상적 특징과 춤의 양식을 통해서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내적 구조 즉, 춤의 외재적 형식에서 벗어나 원류 사상을 포함한 중심 철학 및 가치관의 표상을 규범화 시킨 미적 형식으로 부터 양 지역 궁중춤의 유사성을 도출하고자 한다. 자료의 분석은 특수성, 보편성, 통합 확장성 등의 세 가지 개념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상의 연구는 한국의 궁중춤은 물론 동남아 궁중춤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여 보편담론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한국과 동남아의 교류사에서 궁중춤에 관한 기존 연구는 중국과 인도를 매개로 진행되어 온 것이라는 포괄적 이론을 수용하고 있다. 삼국을 비롯하여 조선과 14~15세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의 왕조와의 교류 현상은 국가 간 다양한 형태로 스며들었을 것이다. 조선은 서구의 문물과 사상이 유입되고, 동남아 14~15세기는 힌두와 이슬람, 불교 신앙의 혼돈의 정세 시기였다. 이러한 열강의 교류사에서 한국과 동남아의 궁중춤에 관한 연구는 중국 궁중 사상의 유입으로만 설명되고 있는 한국 궁중춤의 기원사상을 밝히는 데 주요하다. 교류사를 사전적으로 보면 ‘History of Communication’이라 한다. 여기서 본 지원자는 ‘Communication’에 집중하고 싶다. 한-동남아의 교류 과정에서 언어의 장벽을 파하고 양 지역 교류에서 용이한 전개 도구는 바로 문화예술이었을 추측으로 본 연구의 가능성을 높인다. 즉, 교류는 문물의 교환 및 경제적 수출입 그 이상의 사상적 소통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양 지역의 교류사를 바탕으로 한 궁중춤의 연구는 교류사적 문화예술 연구의 외연을 확장시킬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에 대한 궁중 문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하고 그 전개를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로써 한국과 동남아 궁중춤 연구는 문물교류에만 집중 되었던 것에서 궁중춤에 관한 학문적 관심이 고양되고, 후속적으로 ‘한-동남아 궁중춤’에 대한 담론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는 한-동남아 ‘문화예술과 춤’ 연구의 질적 연구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단순히 내적 측면의 사유와 표상 체계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규범적이 미의 근거를 제시하여 한국과 동남아 궁중춤의 시원을 역추적 하는 연구가 될 것이다. 이는 한국과 동남아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부여할 것이다. 그러나 주시할 것은 각 동남아 국가가 토속신앙과의 융합 과정, 왕실의 가치관, 식민지배의 역사 등을 거쳐 각기 고유의 춤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춤은 자유로움과 틀에 박혀있지 않는 것을 우선시한다. 서양 발레의 경우에는 동작이나 행위의 일정한 규칙이 있기는 하나 이는 사상이나 가치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적 관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 한국과 동남아 춤에서는 ‘사상적인 전달’을 위해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놓고 엄격히 지켜야 하는 법칙이 우선시 된 것이다. 즉 특별한 목적을 두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획된 춤이라면 일정하게 정해진 규범에 따라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측면을 기점으로 궁중춤의 규범화 된 미를 연구하는 것은 춤에 대한 질적 연구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셋째, 한–동남아의 궁중춤의 유사성 도출은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융섭하는 개념이다. 양 지역의 광범위한 춤의 범위를 좁혀 내적 구조의 유사성을 도출하는 것은 부족한 동남아 연구 방식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제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계에서는 아직까지 위와 같은 논의와 연구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동남아 궁중춤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사적 연구에 전진 할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더욱이 교류사에 의한 양 지역의 학문적 접근으로 궁중춤의 유사성 연구 적용은 문화사적인 탐문에 긍정적 결과물을 예견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먼저 교류사의 해체 작업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 궁중춤의 고유한 원형 사상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한국과 동남아 3국의 횡단적 소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두 지역 궁중춤은 오늘날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에 대한 탐색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춤에 대한 학문적 위상의 제고를 가져올 것이다.
  • 색인어
  •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한국-동남아 교류, 궁중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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