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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미학의 개념적 근간과 이론적 외연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중세미학의 개념적 근간과 이론적 외연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율(대구가톨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5068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1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의 목적은 서양 중세미학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개념과 주요 흐름을 해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일차적으로 13세기의 대표적인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자이자 동시에 신플라톤주의의 계승자였던 알베르투스 마그누스의 미학에 초점을 맞춘다. 알베르투스는 위 디오니시우스의 신플라톤주의적 유출이론에 근거하여, 그리고 플라톤의 분유 관념을 이용하여, 물체와 정신을 망라하여 모든 피조물이 지니는 아름다움의 원형이 신이라는 중세 그리스도교 미학의 근본 교의를 설명한다. 신은 곧 선이며, 빛은 선의 첫 번째 결과다. 알베르투스에게서 빛은 선과 아름다움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형이상학적 매개 개념으로 기능한다. 그에 따르면, 아름다움의 종적 정의는 “비례에 맞고 한정되어 있는 질료의 부분들 위에 있는 실체적 또는 우유적 형상의 찬란함”이다. 또한 아름다움은 자신에 대한 바람을 일으키고 모든 것을 통합시킨다고 설명된다. 알베르투스가 제시하는 아름다움의 이러한 개념적 조건들은 그의 형이상학적 빛 개념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위 디오니시우스의 빛 개념에서 연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는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시작하여 로저 베이컨에 이르는 중세미학의 전반적 성격 규정 또한 시도하고 있다.
  • 영문
  • This research is aimed at elucidating the fundamental concepts and streams in medieval aesthetics. In this purpose, this research is mainly focused on the aesthetics of Albert the Great. On the basis of the Platon’s theory of participation, Albert regards God as the prototype of beauty both in the soul and in all corporeal things. Following Pseudo Dionysius, he says that God is none other than the Good itself and that the first effect of the Good is light. So for Albert, the light is the mediating notion between the Good and the beauty. According to him the specific definition of beauty is “the splendor of the substantial or accidental forms over the proportioned and well limited parts of matter (splendor formae substantialis vel accidentalis super partes materiae proportionatas et terminatas).” Furthermore, beauty arouses the desire to itself and congregates all things. These conditions of the notion of beauty are based on the metaphysical notion of light, and are derived from the dionysian concept of light. Furthermore, this research attempts to determine the general features of medieval aesthetics from St. Augustine to Roger Bac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양 중세미학의 발전과정을 ‘개념적 근간의 형성과 변용’, 그리고 ‘이론적 외연의 확장’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연구함으로써 중세미학의 전반적인 지형도를 완성하고 더 나아가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미학사의 연속성 해명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중세 스콜라철학에는 미 개념에 대한 형이상학적 분석 뿐 아니라 미적 경험, 미적 지각, 감성, 예술, 덕성에 대한 다각적 – 존재론적, 심리학적, 윤리학적 - 숙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숙고들은 – 비록 근대미학에서 그렇듯 의식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 나름의 통합적 관점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본 연구는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위 디오니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로저 베이컨 등의 미학이론을 살펴본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도달한 중세미학의 전반적 성격 규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중세미학은 아름다움의 초월성을 고대미학에 비해 훨씬 더 예리하게 사유했다고 할 수 있다. 중세철학자들은 사유의 한계를 분명히 자각할 뿐 아니라 그 한계 너머를 ‘사유할 수 없는 것으로서’ 사유하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었다. 둘째, 중세미학은 인간과 피조물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신적 아름다움이 미학의 중심에 놓는다. 셋째, 중세미학은 고대미학의 개념적 유산을 삼위일체론이나 그리스도론의 맥락에서 수용하고 적용한다. 넷째, 중세미학은 근본적으로 존재론의 지평 위에서 전개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는 한 편의 학술지 논문, 그리고 한 편의 저서로 발표될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중세철학, 중세문화학 및 미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후속 연구를 위한 토대로 활용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세미학사강의’(가제)라는 제목으로 출판될 저서는 전문 연구자 뿐 아니라 교양 층 대중 역시 접근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인문학 교양서로서 보다 폭넓게 활용될 것이다.
  • 색인어
  • 선, 빛, 아름다움, 형상, 비례, 색채, 질서, 이성, 초실체, 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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