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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사회적 배제와 자살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와 자살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한성(한양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8014488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1) 한국사회 내 장애인 자살의 실태 및 경향을 파악하고 2) 사회환경적 요인인 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가 자살로 이어지는 과정을 모형화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1차년도에는 기존의 자료를 활용한 2차 분석을 실시하여 장애인 자살의 경향 및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1차년도의 연구질문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장애인 자살의 실태는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과학적 해답을 도출하기 위하여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자살위험을 비교분석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인구집단 내 특수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1차년도에는 연구계획서에서 계획한 바와 같이 “2014 사회조사”와 “2014 장애인 실태조사”자료를 사용하여 장애인 집단과 비장애인 집단의 자살생각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두 차례의 학술발표를 진행하였고, 1편의 학술논문을 제출할 곧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인 관련 전문가에 대한 면접조사를 통해 2차년도 연구에 대한 준비자료를 구축하였다.
    2차년도의 연구질문은 “(다른 주요 변수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는 자살(자살생각, 자살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2차년도에는 “2014 장애인 실태조사”자료를 사용하여 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의 경험과 자살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2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장애인의 자살에 관한 보다 포괄적인 이론적 모델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총 402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논문을 작성 중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동의 제약, 사회서비스 이용의 제약, 사회참여의 제한 등의 다양한 사회적 배제 경험이 장애인의 자살위험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안의 개발에 실증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study was 1) to explore the current status and trends of suicide among the disabled in Korea and 2) to empirically test the association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suicide among them. The first year study aims to answer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How about suicide risk among people with disabilities as compared with non-disabled people?” and “What explains suicide among people with disabilities?” To answer the questions, we compared suicide thought between disabled people and non-disabled people using data from 「2014 Social Survey」, and examined the effects of household income, experienced discrimination, and suicide thought on suicide attempts using data from 「2014 National Survey on Persons with Disabilities」 revealed that suicide risk was higher in disabled people than in non-disabled people.
    In the second year, the research study focuses on perceived social exclusion as an explanatory factor of suicide among the disabled in Korea. The secondary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data from 「2014 National Survey on Persons with Disabilities」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perceived social exclusion on suicide ideation and suicidal attempts of the disabled. In addition, the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from 402 people with disabilities. Using data from the survey, the association between perceived social exclusion and suicide risk was examined. Based on the results from the study, policy implications were discuss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사회적 소외계층의 자살위험은 한국사회가 풀어야할 과제이다. 소외계층 중에서도 특히 장애인의 자살 위험은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장애인 및 장애인가정의 동반자살의 사례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우리사회의 대응은 미흡하다. 장애인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장애인의 자살위험이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지에 대한 실증적 자료는 부족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자살위험성을 비교한 선행연구의 결과는 일관되게 장애인의 자살위험이 더 높음을 시사한다. 그러한 동시에 이러한 연구들은 장애인 자살에 관한 자료의 부족을 강조하며 앞으로 장애인의 자살위험에 관한 활발한 연구활동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장애인의 자살위험성과 더불어 중요한 연구주제는 “왜 장애인이 자살을 선택하는가?”이다. 장애인의 자살위험이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높지 않더라도 장애인의 자살 선택이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장애인의 자살에 대한 사회적 개입이 요구된다. 사회적 모델은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이 제약을 만들어냄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가 장애인 자살의 핵심적 원인임을 시사한다.
    일찍이 뒤르켐(Durkheim,1897)은 개인 내적 요인이 아닌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자살행동을 설명함으로써 사회 환경적 요인과 자살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이론적 틀을 제공하였다. 이와 같은 이론적 틀을 기반으로, 학자들은 후속의 연구를 통하여 인구과밀, 경기침체와 같은 열악한 사회적 환경조건과 사회구조의 붕괴, 사회적 고립, 사회 병리 등과 같은 사회적 요인들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였다(Crawford & Prince, 1999; Pescosolido, 1990). 그러나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와 자살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장애인의 자살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꾸준히 이루었졌으며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표는 1) 한국사회 내 장애인 자살의 실태 및 경향을 파악하고 2) 사회환경적 요인인 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가 자살로 이어지는 과정을 모형화하여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4 사회조사, 2014 장애인 실태조사를 활용한 2차분석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자료를 사용하여 장애인의 자살위험의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안의 개발에 실증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2014 사회조사」자료를 분석하여 장애인의 자살위험이 비장애인에 비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2014 장애인 실태조사」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요인, 특히 가구소득과 장애인의 차별경험이 자살생각과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같은 자료를 활요하여 장애인이 경험하는 이동의 제약, 사회서비스 이용의 제약, 사회참여의 제한 등의 다양한 사회적 배제 경험이 장애인의 자살위험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학문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자살의 사회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장애인 자살에 관한 이론적 논의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장애의 사회적 모델에 기초한 장애인 자살 연구에 중요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자살위험을 비교함으로써 장애인 자살의 실태 및 경향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의 도출을 도모하였다. 장애인 자살에 관한 대부분의 국내 연구가 특정 장애인 집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자료에 의존하였기에 장애인 인구집단에 대한 대표성을 지닌 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통계청에서 실시한 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로 장애인 자살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셋째, 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가 삶의 만족도,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장애인의 자살생각과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향후 장애인의 자살에 대한 사회적 요인의 영향에 대한 학문적 논의에 중요한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와 자살의 상관관계를 경험적으로 검증하여 이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경험적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기존의 많은 문헌들이 심리적 요인에 초점을 맞추어 장애인의 자살예방에 관하여 논의하였다면, 사회환경적 요인에 초점을 맞춘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모델에 입각한 장애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교육적 측면에서 장애인 관련 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 대한 학술논문과 보고서는 장애인 복지 인력의 교육과정에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모델에 근거한 사회정책적 개입을 설명하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과정에서의 경험은 연구에 참여하는 보조연구원이 장애학 분야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연구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혹은 장애학을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의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애의 사회적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색인어
  • 장애인, 자살, 사회적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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