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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62528&local_id=10086173
종교교육의 텍스트로서 동화에 대한 내러티브적 연구 – 통합교육과정으로서의 죽음교육에 대하여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2015S1A5A8017059
Year(selected) 201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7년 10월 30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 이어져온 ‘평범하고 단순한’ 이야기인 동화를 교육의 텍스트로서 재구성하고, 종교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교육에서도 의미 있는 주제 중 하나인 ‘죽음’을 동화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인문학적이고 종교교육적인 시각에서 탐구하였다.

    1차 년도에는 먼저 일반교육 안에서 인간 삶의 의미와 관련된 초월적, 내재적 차원이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경전을 텍스트로 교리 중심적 종교교육의 한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동화를 텍스트로 한 [종교]교육의 가능성을 어린이신학과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탐구하였다.

    2차 년도에는 종교교육의 요체적 주제 중 하나인 ‘죽음’을 다루기 위해 죽음과 관련된 동화들을 선택한 후, 각각의 동화들이 갖고 있는 죽음의 모티브를 찾아내고, 종교교육의 주제로서 죽음이 지닌 의미를 종교교육적으로 성찰하였다.
    죽음과 관련해서 선별된 네 편의 동화는 종교교육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죽음의 모티브들을 드러낸다. 먼저 『내가 함께 있을게』와 『나는 죽음이에요』는 우리와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의 오늘에 간섭하는 ‘죽음의 일상성’을 드러내며, 『무릎딱지』는 주인공 ‘나’의 무릎에 생긴 딱지가 아물어 가는 과정을 통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은 세 어린이가 동물들의 장례식을 치러주면서 점점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을 경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 네 편의 죽음 동화를 통해 종교교육의 주제로서 죽음이 가진 의미를 짚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삶에 대한 성찰의 가능성으로, 어린이들은 죽음을 통해 삶의 전체성 감각을 회복하고,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현재의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한다. 둘째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독교인에게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완성이며 삶의 한 형식이다. 그래서 죽음은 삶의 한 구성요소로서 우리 생의 목표가 된다. 마지막은 어린이들도 죽음을 경험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어린이들도 장례의식에 참여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슬픔에 감정이입함으로써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

    본 연구는 먼저 다종교⋅다문화사회에서 요구되는 인문학적 소양과 교양교육의 차원에서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교파 혹은 교단에 편중된 교리 중심적 종교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종교교육적 패러다임 구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주제인 ‘동화를 텍스트로 한 종교교육’은 <교육기본법> 제6조에 명시된 ‘교육의 중립성’과 ‘교육의 공공성’ 회복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다종교⋅다문화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양교육, 인문교육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English
  • This research reweaved as the text of education children’s stories, which are mediocre and simple in our quotidian lives, selected among them some that deal with the topic of death, which are also interesting and meaningful topic in general education, and explored from humanitic and religious-educational perspective how children’s stories handle the matter of death.

    In the first year, this project pointed out that the transcendental as well as the depth dimensions of the meaning of human life is negligently taken in the area of general education, and it also showed the limitation of religious education as doctrinal education, in which religious scriptures are regarded as the only text for education. Especially, this project selected the story, Gloves, found educational and religious-educational motives in it. Further, it showed the power children’s story has and positively explored the possibility of religious education in terms of children’s story as the text.

    In the second year, this project selected some stories for children in order to deal with the subject of death, which is the elemental subject of religious education, and it shedded light upon the death motives in each story the project pick out. In so doing, this project reflected upon the meaning of death as the topic of religious education.

    The four selected children’s stories with regard to death show the motif of meaningful death with regard to religious education. First of all, I Will Be With You by Wolf Erlbruch and I Am Death by Elisabeth Helland Larsen disclose the very everydayness of death, which is very close to us and interferes our today. In Scab on the Knee by Charlotte Moundlic, the main character ‘I’ shows the life process of overcoming the sorrow and longing for Mom through the process, in which the scab on the knee was healed. Finally, The Most Wonderful Funeral in the World by Ulf Nilsson playfully describes the funerals of animals by three children who gradually understand and experience death.

    The four children’s stories of death reveal the meaning of death as the subject of religions education. First, they show a possibility of reflection on life. Children can grasp the sense of the wholeness of life through the topic of death, improve their self-esteem and gain the power to overcome troubles and hardships in their present. Second, death may be understood as the completion of life. For Christians, death is not the end of life but its completion and thus a form of life.
    In this sense, death becomes the goal of our life as one of factors in life. Last, children have their right to experience death. By participating in funeral, children can reduce the fear and anxiety from death and nurture their sympathetic attitude when they feel sympathy with other’s sorrow.

    This research can offer clues to the construction of educational process for humanistic perspective and for general education. It can also construct a new paradigm of religious education, which has been manipulated as the indoctrination of religious dogma for certain religions or for certain protestant denominations.

    Also, ‘religious education in terms of children’s story as the text, which is the main subject of this research, can contribute to the realization of the impartiality and public nature of education, which is articulated in the 6th article of Law of Education. Further, it can be utilized as a new alternative for the humanistic and general education in a multi-religious and multi-cultural societ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 이어져온 ‘평범하고 단순한’ 이야기인 동화를 교육의 텍스트로서 재구성하고, 종교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교육에서도 의미 있는 주제 중 하나인 ‘죽음’을 동화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인문학적이고 종교교육적인 시각에서 탐구하였다.
    1차 년도에는 먼저 일반교육 안에서 인간 삶의 의미와 관련된 초월적, 내재적 차원이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경전을 텍스트로 교리 중심적 종교교육의 한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동화를 텍스트로 한 [종교]교육의 가능성을 어린이신학과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탐구하였다.
    2차 년도에는 종교교육의 요체적 주제 중 하나인 ‘죽음’을 다루기 위해 죽음과 관련된 동화들을 선택한 후, 각각의 동화들이 갖고 있는 죽음의 모티브를 찾아내고, 종교교육의 주제로서 죽음이 지닌 의미를 종교교육적으로 성찰하였다.
    죽음과 관련해서 선별된 네 편의 동화는 종교교육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죽음의 모티브들을 드러낸다. 먼저 『내가 함께 있을게』와 『나는 죽음이에요』는 우리와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의 오늘에 간섭하는 ‘죽음의 일상성’을 드러내며, 『무릎딱지』는 주인공 ‘나’의 무릎에 생긴 딱지가 아물어 가는 과정을 통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은 세 어린이가 동물들의 장례식을 치러주면서 점점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을 경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 네 편의 죽음 동화를 통해 종교교육의 주제로서 죽음이 가진 의미를 짚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삶에 대한 성찰의 가능성으로, 어린이들은 죽음을 통해 삶의 전체성 감각을 회복하고,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현재의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한다. 둘째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독교인에게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완성이며 삶의 한 형식이다. 그래서 죽음은 삶의 한 구성요소로서 우리 생의 목표가 된다. 마지막은 어린이들도 죽음을 경험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어린이들도 장례의식에 참여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슬픔에 감정이입함으로써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는 먼저 다종교⋅다문화사회에서 요구되는 인문학적 소양과 교양교육의 차원에서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교파 혹은 교단에 편중된 교리 중심적 종교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종교교육적 패러다임 구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스 큉(Hans Küng)은 󰡔세계윤리구상󰡕에서 “종교 간의 대화 없이 종교 간의 평화 없고, 종교 간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는 있을 수 없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스 큉, 󰡔세계윤리구상󰡕, 안명옥 옮김, (분도출판사, 1992).
    우리나라도 이미 다원화된 종교사회에 들어섰다. 이 말이 함유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 우리 사회에는 이질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종교단체와 종교인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특정 종교인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종교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고, 다른 종교인/단체와의 교류 가능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셋째, 특정 종교에 편향적이거나 낙인찍기 등을 성찰해야 한다. 넷째, 이로 인한 종교 간의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특정 종파나 교단의 신념체계나 교리를 ‘유일한 진리’로 선포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고병철, 󰡔종교교과교육과 종교교과교재론󰡕, (박문사, 2014). 363-372.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가 볼 때, 종교는 “상징과 행동(의례와 다른 실천들) 그리고 믿음과 지식의 개념적 틀구조를 포함하는데, 그것들은 사람들이 그들이 특정한 세계를 바라보고 거기서 살아가는 방식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문화체계’를 구성한다.” 멜러리 나이, 앞의 책, 75.
    즉, 문화에는 이미 종교가 포함되어 있고, 종교가 문화의 핵심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문화적 수준에서 행해진 것은 대부분 종교적이며, 종교의 실천은 언제나 문화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멜러리 나이, 앞의 책, 83-85.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외국인의 이주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종교⋅다문화사회에 접어들었고, 종교가 다문화사회로 들어가는 것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외국인들이 이주하면서 그들의 다양한 종교들이 함께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멜러리 나이(Malory Nye)는 이것을 ‘문화적 혼종성’ 혹은 ‘종교적 혼합주의’라고 불렀다. 즉, “모든 종교 문화는 혼합적이고, ‘혼합적이지 않은’ 종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종교교육 현실은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아직도 여전히 종교계 사립중고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종교계 사립대학들에서조차도 특정 종교/종파의 신학과 신념체계가 교과과정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종교인 학생들 그리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반감과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종교교육 현실과 다종교⋅다문화사회의 특징을 고려할 때,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여러 종교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종교현상들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객관적인 안목을 제시할 수 있는 종교교육이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 고병철은 종교교과서, 즉 텍스트의 내용이 다종교⋅다문화사회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병철, 앞의 책, 373.

    고병철의 지적과 제언을 고려할 때, 새로운 종교교육 텍스트로서 동화가 갖는 의의는 더욱 분명해진다. 동화는 그 스토리의 일상성과 친근함을 통해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 물음과 종교적 주제에 접근할 수 있는 포괄적인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의 주제인 ‘동화를 텍스트로 한 종교교육’은 <교육기본법> 제6조에 명시된 ‘교육의 중립성’과 ‘교육의 공공성’ 회복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다종교⋅다문화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양교육, 인문교육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주제, 즉 죽음과 관련된 동화를 선정하고, 종교교육의 주제로서 죽음을 다룬 것은 종교교육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일반교육의 영역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시도였다. 이후 후속작업을 통해 구체적인 통화를 통한 죽음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재를 집필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Index terms
  • 죽음, 죽음 교육, 동화, 내러티브,애도, 슬픔, 다종교사회, 다문화사회, 삶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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