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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62660&local_id=10086500
中日 두 나라의 山車 행렬과 雜戱 비교 연구 -韓中日 傳統演戱史의 삼각관계를 풀어내기 위한 또 하나의 퍼즐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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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2015S1A5A2A01013757
Year(selected) 201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7년 10월 25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에서는 한중일(韓中日) 세 나라의 전통연희사(傳統演戱史) 상호간에 연결되어 있는 삼각관계를 풀어내기 위한 한 방편으로 중일(中日) 두 나라의 산차(山車) 행렬과 잡희(雜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서 얻은 결과는 대략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제시할 수 있다.
    첫째, 필자는 서역(西域)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국과 일본에 이르고 있는 호류(胡流)의 동점(東漸) 과정을 살폈으며 아울러 남아시아와 서역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전해지는 산거 행렬의 선행 모델이 될 만한 사례를 조사 정리했다. 호류가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중국의 오산(鰲山)와 한국의 산대(山臺)는 모두 불교의 행상(行像)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 일본의 산차 또한 향후에 보다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긴 하지만, 한국의 산대나 중국의 오산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전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중일 두 나라에서 전개된 산차 행렬과 잡희의 역사를 비교 고찰했다. 중국에서는 중세까지만 해도 수십 대에 이르는 대규모 산차 행렬이 일반적이었으나 근세에 이르면 그 양상이 소규모 대각의 행렬로 바뀌게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에서는 중세시대 성립된 대규모 산차들의 행렬이 현대까지도 전국적으로 연행되고 있다. 한편 과거 중일 두 나라에서 전개된 대규모 산차 행렬에는 공통적으로 다양한 잡희가 수반되었다.
    셋째, 필자는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중국의 대각 행렬과 일본의 산차 행렬의 사례로써 중국의 묘봉산묘회(妙峰山廟會)와 장치묘회(長治廟會)그리고 일본의 교토 기온마쓰리(祗園祭)와 나가사키 쿤치를 선택하여 비교 고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의 묘봉산묘회나 장치묘회는 모두 다양한 잡희를 수반하고 있었으나, 일본의 산차 행렬에는 중국과 동일한 종류의 잡희가 수반되지 않고 있었다. 이 점이 양자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비교적 큰 차이로 파악되었다.
    넷째, 산차 행렬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중일 두 나라의 연희사가 중세시기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동질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근세시기를 거치면서 두 나라의 연희사는 갈수록 차별화되기 시작한다. 필자는 두 나라의 산차 행렬에 나타나고 있는 차이점을 통해서 유용한 관점 하나를 도출해낼 수 있으며, 나아가 이런 관점을 근거로 한중일 세 나라를 포괄하는 동아시아 연희사에 대한 거시적 조망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또 그런 관점에서 필자는 상기한 결과들이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 English
  • In this paper, I carried out a comparative study on the Shanche(山車) parade and preforming arts of China and Japan in order to solve the correlation among the history of traditional performing arts of China, Japan and Korea.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I made an investigation on the westward migration of Hu-waves(胡流) that started from the Western Area(西域). And reviewed the precedents of Shanche parade in the South Asia and Central Asia including Western Area. Considering the influence of Hu-waves, it can be said that both Chinese Aoshan(鰲山) and Korean Sandae(山臺) have been originated from the movement of the statue of Buddhism. Although Japanese Shanche’s origin still needs to be discussed meticulously in the future, there is a high possibility for the Japanese Shanche to have had a close relationship with Sandae or Aoshan.
    Second, I carried out a comparative study on the history of the Shanche(山車) parade and preforming arts of China and Japan. In China, it was general that the parade of big size Shanches in Middle Ages, but by Modern Ages it turned into the parade of small size Taige(擡閣)s. In contrast to this, the parade of big size Shanches are still performed throughout Japan today. In ancient age, both the parades of big size Shanches of China and Japan were accompanied by preforming arts.
    Third, I carried out a comparative study on the examples of the parade of Taiges of China and the parade of Shanches of Japan today. Subjects of the investigation were Miaofengshanmiaohui(妙峰山廟會), Changzhimiaohui(長治廟會) of China, the Gion festival(祗園祭) in Kyoto and the Nakasaki-kunchi of Japan. Chinese parades of Taiges are still accompanied by preforming arts but Japanese parades of Shanches are not accompanied by the same kind of the preforming arts. This is a relatively large difference between the two.
    Forth, looked the viewpoint of the Shanche parade I think that the history of preforming arts of China and Japan had many similarities in Middle Ages. But in Modern Ages, the history of preforming arts of two countries became to have more and more differences. From the distinction of the Shanche parades in two countries, we can draw up a useful viewpoint. And from this viewpoint, we can make a macroscopic investigation on the history of preforming arts of East Asia including Korea, China and Japan. So I think these results are very useful.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2년 기한으로 中日 두 나라의 山車 행렬과 雜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아래 네 가지 소주제에 집중하여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본고에서는 西域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국과 일본에 이르고 있는 호류胡流의 東漸 과정을 살폈으며 아울러 남아시아와 서역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전해지는 산거 행렬의 선행 모델이 될 만한 사례를 조사 정리했다. 호류가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중국의 鰲山과 한국의 山臺는 모두 불교의 行像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 일본의 산차 또한 향후에 보다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긴 하지만, 한국의 산대나 중국의 오산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전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어서 수행한 비교 고찰은 중일 두 나라에서 전개된 산차 행렬과 잡희의 역사에 대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에 나타난 뚜렷한 양상 차이가 파악되었다. 즉, 중국에서는 중세까지만 해도 수십 대에 이르는 대규모 산차 행렬이 일반적이었으나 근세에 이르면 그 양상이 소규모 대각의 행렬로 바뀌게 되는 데 비해 일본에서는 중세시대 성립된 대규모 산차들의 행렬이 현대까지도 전국적으로 연행되고 있었다. 이밖에 과거 중일 두 나라에서 전개된 대규모 산차 행렬에 다양한 잡희가 수반되었던 점도 공통점으로 확인되었다.
    본고의 세 번째 소주제는 전승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 비교였다. 이를 위해 중국의 묘봉산묘회(妙峰山廟會)와 장치묘회(長治廟會)그리고 일본의 교토 기온마쓰리(祗園祭)와 나가사키 쿤치를 선택하여 비교를 진행했고, 그 결과 중일 두 나라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중국의 묘봉산묘회나 장치묘회는 모두 다양한 잡희를 수반하고 있었던 데 비해 일본의 산차 행렬에는 중국과 동일한 종류의 잡희가 수반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었다. 이것은 양자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뚜렷한 변별적 양상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주제가 지닌 연희사적 의의를 생각해보았다. 산차 행렬이라는 관점에서 중세시기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동질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근세시기를 거치면서 중일 두 나라의 연희사가 갈수록 차별화 된 양상에 주목했으며, 이런 차이점에 근거해 한중일 세 나라를 포괄하는 동아시아 연희사에 대한 통일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조망이 가능하리라 판단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연구의 결과는 먼저 학술적 측면에서 다음 몇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韓中日을 공통의 배경으로 삼고 演戱史에 대한 본격적인 비교론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유럽학계에서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역사적 전개를 논할 때는 유럽 전역을 공통의 배경으로 삼지 이탈리아나, 프랑스와 같이 개별 국가만을 범위로 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메디아 델라르테와 성격이 비슷한 鰲山雜戱 혹은 山車雜戱에 대해서는 韓中日 학계의 논의가 제각각이다. 이것은 단순히 韓中日 학자들의 국수주의적 경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山車나 鰲山에 대한 명확하고 철저한 인식이 부족했던 점이 주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韓中日 학계에 나타난 소극적 한계를 타파하고 일보 진전된 공통 담론의 장을 펼치는 데 적지 않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사회경제조건의 변화와 演戱 시장의 양태가 갖는 함수관계’라는 문제가 공식적으로 제기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보다 광범위하고 면밀한 후속연구가 촉발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 예를 들면 중국 廟會 활동의 주축이라 할 각종 社나 會의 조직과 구성 그리고 일본 마쓰리 활동의 주축이 되는 마찌 사람들의 조직과 구성 등에 대한 비교연구가 거기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사회경제조건의 역사적 변화는 단순히 경제적 상황 변화뿐만 아니라 정치적 함수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논의는 ‘동아시아 演戱의 社會史’논쟁으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淸代나 江戶시대에 廟會나 마쓰리가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성행할 수 있었던 데는 최고 권력자의 정책적 고려도 한 몫을 담당했다. 다양한 계층의 불만 요인을 완화시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중앙정치의 안정과 공고화를 추구했던 최고 권력자의 정책적 고려라는 문제는 향후 학제적 연구로 확대되는 계기도 마련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셋째, 한국 傳統演戱史의 줄거리를 재정립하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演戱史的 측면에서 고대나 중세의 한국 사회는 세계사적 흐름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부와의 교류에 적극 동참하여 시대적 트렌드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던 전력이 뚜렷하다. 그러나 朝鮮시대에 이르러서는 동시기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대외 개방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못함으로써 시대적 조류에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역사적 부침 현상이 본 과제와 같은 비교연구를 통해서 재조명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 傳統演戱史에 대해 溫故而知新하려는 움직임이 촉발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실용적 측면에서 본다면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 지자체별로 전개되는 演戱 축제의 질적 제고나 확장 전략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본 과제를 통해서 山車나 擡閣 행렬의 구체적인 사례와 雜戱의 안배 및 운용방식 등에 있어서 상호 교류 혹은 벤치마킹의 역사적 근거가 확보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한국 축제의 세계화 전략을 수립할 때 적지 않은 참고가 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 Index terms
  • 중국, 일본, 山車, 擡閣, 行列, 雜戱, 妙峰山廟會, 獨轅四景車賽會, 賈村碧霞宮賽, 祗園祭, 나가사키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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