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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의 은퇴 시기와 파괴적 혁신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최고경영자의 은퇴 시기와 파괴적 혁신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상균(성균관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9728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1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노동시장 관점와 유산보본적 관점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 은퇴시기(CEO career horizon)와 파괴적 혁신간 관계를 이해하기위한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681개 미국기업의 10년간 패널자료를 실증 분석한 결과, 은퇴가 가까운 최고경영자는 파괴적 혁신의 성취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최고경영자 은퇴시기와 파괴적 혁신간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함을 알수 있었으며, 학습행동(탐험과 활용)의 조절효과 또한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은퇴가 가까운 최고경영자가 단기성과 유지를 위한 다양한 동기가 기업의 혁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영문
  • Building on labor market evaluations and legacy conservation motivation perspectives, we propose a mechanism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CEO career horizons and breakthrough innovations. Using 10-year panel data from 681 U.S. firms, we find that firms that have a CEO with a short career horizon (measured by CEO age) tend to produce fewer breakthrough innovations. We also fin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CEO career horizon and breakthrough innovation is partially mediated by R&D spending, and also moderated by organizational learning behavior (exploration vs. exploitation). This study highlights how a CEO’s motivation to protect success in the short term affects the firm’s innovativenes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노동시장 관점와 유산보본적 관점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 은퇴시기(CEO career horizon)와 파괴적 혁신간 관계를 이해하기위한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681개 미국기업의 10년간 패널자료를 실증 분석한 결과, 은퇴가 가까운 최고경영자는 파괴적 혁신의 성취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최고경영자 은퇴시기와 파괴적 혁신간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함을 알수 있었으며, 학습행동(탐험과 활용)의 조절효과 또한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은퇴가 가까운 최고경영자의 단기성과 유지를 위한 다양한 동기가 기업의 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오늘날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발전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더 큰 혁신을 추구하는 생존전략을 펼쳐야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CEO에 대한 연구도 아주 중요하다. 본 연구는 기업가치의 향상을 위한 파괴적 혁신에 있어서 CEO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이 관계의 메커니즘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및 실무적 기여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어떠한 조건에서 CEO의 위험행동을 동기부여하는 요소가 발생하는지 설명으로써 실제 기업의 혁신증진에 중요한 요소들을 제시한다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은퇴가 다가오는 CEO의 짧은 Career horizon이 파괴적 혁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함께 연구개발투자비용의 매개역할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모형을 제시하여 CEO의 Career horizon과 파괴적 혁신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기업의 혁신성과에서 CEO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의 흐름에 기여한다. 그리고 노동시장 평가관점과 유산보존 관점에 따라 CEO의 위험행동을 다르게 해석하였던 기존의 이론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학문적 흐름에서의 공백을 메워 주는 역할을 한다. 기업의 활용과 탐색 정도에 따라 CEO 동기부여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을 통해, CEO Career horizon과 기업의 활용․탐색 전략의 조합을 강조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와 같이 기존의 이론적 갈등을 해결하며 통합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본 연구는 혁신과 최고경영자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미래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실무적인 측면에서는 실제 기업의 파괴적 혁신에 영향을 주는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를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과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기여한다. 현재 기업의 활용과 탐색정도에 따라 CEO의 의사결정방향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CEO의 위험회피행동이 파괴적 혁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노동시장에서 CEO의 성과를 평가할 때에는 은퇴이전의 단기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발전을 위한 장기투자 여부와 그 진행사항까지 고려하도록 하여, 기업의 목적과 CEO 간의 전략적 정합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
  • 색인어
  • 최고경영자 은퇴 시기, 파괴적 혁신, 위험 회피, 유산 보존적 관점, 노동시장 평가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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